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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골짜기에 부는 바람
본문성경: 겔37:1-10 서 론 오늘 본문 말씀에서 먼저 유의하여 볼 말씀은 “골짜기”입니다. 37:1절을 보시면 하나님의 성령이 에스겔을 골짜기 가운데 두셨다 하셨고, 2절을 보시면 그 골짜기 지면에는 마른 뼈가 심히 많다고 하셨습니다.
에스겔이 본 골짜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마른 뼈가 가득한 그 골짜기는 무슨 골짜기를 말할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생명이 없는 사망의 골짜기라 할 수가 있습니다. 뼈들의 골짜기, 그것도 말라버린 뼈들의 골짜기는 전혀 생명이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의 생명이 없는 이 세상을 말합니다. 이 세상은 지금 생기라고는 전혀 없는 마른 뼈들의 세상입니다. 생명의 근원은 주님이시고 주님의 십자가입니다.
주님의 위치에서 혹은 십자가의 위치에서 이 세상을 한 번 바라보십시오. 말라버린 뼈들의 세상이 아니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창1:1절 혼돈, 공허, 흑암이다)
그런데 세상만 아니라 교회도 지금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아름답고 풍요롭던 교회가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영광으로 인한 그 풍성함은 점점 사라지고 동풍에 말라빠진 벼 이삭처럼 쇠잔하고 쇠약합니다. 그 옛날 교회의 풍성함과 영광은 하나의 추억거리로 남아있고 현실은 점점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 골짜기가 마른 뼈들이 가득한 것보다도 교회가 점점 말라가는 것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큰 문제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먼저 볼 것이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증거를 통하여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1. 골짜기에 부는 사망의 바람 먼저 볼 것은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 골짜기에는 사망의 바람이 항상 불어오고 있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강력한 사망의 바람이 항상 불고 있는 영적현실을 보아야 합니다. 이 골짜기에 생명의 바람이 강하게 불어와야 되는데 생명의 바람은 너무나 미약하고 사망의 바람이 너무나 강하게 불어와서 인생들이 전부 말라빠진 뼈들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회도 점점 마른 뼈처럼 말라가고 있습니다. 외적 세상은 화려한 물질문명의 세계로 발전하지만 영적은 점점 마른 뼈처럼 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은 두고라도 오늘의 교회, 아니 나 자신은 어떠합니까? 솔직한 고백으로 예전보다 영성이 더 깊어지고 더 풍성한 것 같습니까? 예전보다 더 순수하고 더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예전보다 더 말씀이 깊어지고, 예전보다 더 기도생활을 많이 하고 더 깊이 기도를 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우리들의 영성은 지금 점점 말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골짜기 가운데 마른 뼈가 불신자만이 아니라 믿는 신자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믿지 않는 불신세계에 부는 사망의 바람의 영향을 교회도 강하게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습기가 하나도 없는 모래바람이 불어오면 모든 초목이 마르고 시들어집니다. 외적 세상은 화려하고 전혀 마른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계속 마르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하늘이 점점 어두워지고 교회의 영성이 점점 메마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k-pop의 열광, 과거 광우병 데모, 지금 또 FTA 반대집회의 열풍, 또 내년 2012년에 한반도에 강력한 열풍이 불어옵니다. 대통령 선거의 바람, 북한은 강성대국을 목표한 해로서 북한으로부터 어떤 바람이 반드시 불어 올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들을 들뜨게 만들고 흥분하게 만드는 열풍은 과연 생명의 바람입니까?
생명의 바람의 특징은 강력한 회개운동이 벌어집니다. 사람들이 죄에 대하여 애통하고 통회자복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인격과 생활이 변화가 됩니다. 거룩함을 사모하고 이들을 통하여 세상이 변화가 되며 교회는 저절로 부흥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골짜기 가운데 부는 생명의 바람이 부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지금 한반도에 부는 바람은 이와 같은 생명의 바람이 아닙니다. 생명의 바람은 너무나 미약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인구 십 만명당 43명꼴로 자살하는 세계의 일등 자살왕국입니다.(자살케 하는 귀신의 영이 세계 제 일등으로 역사하는 나라다) 남한 땅과 북한 땅에는 지금 우상의 바람이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금 탈북자는 보는 대로 사살해 버립니다. 남한의 비겁한 정치인들은 북한의 이와 같은 악한 행위에 대하여 모두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남한 땅의 백성들은 년령을 초월하여 못살겠다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20대는 직장문제, 30대부터 벌써 빚 문제로 걱정이 태산, 10대도 아닌 5-60대도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고, 백성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신불신을 막론하고 새로운 정치, 새로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반도에 골짜기에 지금 뼈들의 광란이 일어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을 사는 성도들은 골짜기 뼈들의 세계를 보고 그 골짜기 뼈들을 광란하게 만드는 사망의 바람을 보아야 합니다. 그 바람의 근원이 어디서 오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그 바람은 북에서 남으로 불어오기도 하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불기도 하며, 사상과 이념의 대립에서 일어나는 바람, 정치계에서 만드는 바람, 종북좌파들이 일으키는 바람, 전교조들이 일으키는 바람, 종교계에서 일으키는 바람, 산업계에서 일으키는 바람, 이 사회의 불만계층이 집단적으로 일으키는 바람, --- 그러나 그 근본 배후는 마귀가 하는 짓이다.
은혜림 교회 성도들은 이 모든 것을 보아야 합니다. 지옥불의 현장을 보듯이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 속에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고 애간장이 녹는 마음이 생깁니다. 사망의 바람이 불고 있는 현장을 두 눈 똑똑히 뜨고 보십시오. 아우성치는 군중들을 보십시오. 그러나 그 군중들의 아우성과 몸부림은 마른 뼈들의 광란의 춤과 같습니다. 이것도 보아야 합니다.
2. 생명의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들 지금 이 한반도에는 생명의 바람보다도 사망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소망은 이 사망의 바람을 한 순간에 잔잔하게 만들어 버리고, 죽여 버리는 강력한 생명의 바람을 준비했습니다. 겔37장 9-10절을 보십시오. 마른 뼈들을 살리고 강력한 군대를 만드는 “생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생명의 바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한반도에 부는 사망의 바람도 냉철하게 볼 줄 알아야 하고, 반대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생명의 바람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이 바람이 골짜기에 불면 마른 뼈들의 골짜기는 새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은혜의 구름을 몰고 옵니다. (엘리야 일곱 번 기도 끝에) 말랐던 초목들이 다시 살고, 마른 뼈같이 소망 없는 생명들이 생명이 풍성함과 아울러 그토록 원하던 강력한 그리스도의 군대들이 등장합니다. 그토록 사모하던 복음의 영광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을 덮기 시작합니다. 사망의 바람은 어느 순간에 다 날아가 버립니다. 우리 앞에 먼저 새 하늘과 새 땅의 천지가 열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생명의 바람이 이 한반도의 골짜기에 강력하게 불기를 사모하고 그 바람을 기다려야 합니다. 정치인들도, 이 땅의 백성들도 새 바람, 새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철수에 대한 기대감이 그 증거다)
이제 기다리면서 준비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생명의 바람이 불어올 때 그 바람을 타고 온 세상을 향하여 날아갑니다. 마치 새벽을 기다리는 독수리처럼 날아 갑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계곡에 따듯한 햇살로 인하여 하늘로 상승하는 바람이 불 때 독수리는 힘들이지 않고 하늘로 솟구치며 올라갑니다. 이들이 바로 동방 독수리들입니다.
의의 태양되신 주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숨결로 이 땅에 불게하실 날이 반드시 옵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긍휼로 이 땅을 덮어주시기를 사모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당신의 거룩한 성령의 기운으로 사망의 기운이 너무 강한 이 땅을 덮어 주시기를 간곡한 마음으로 기도하시며 기다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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