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Yam(영어)
요약
미끈거리는 점액질인 ‘뮤신’ 성분이 풍부해 위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자양강장에 좋다. 가열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 마시면 좋다.
분류
채소 > 근채류
주요 생산지- 경북 안동, 영주- 경남 진주
제철 10월~11월
특징
위와 장을 보호하고 자양강장의 효과가 탁월하여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미끈거리는 점액이 특징이다.
종류(구분, 품종)=장마, 단마, 둥근 마
효능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질이 풍부해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성 위궤양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풍부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열량 =100g당 99kcal
음식궁합=닭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강장효과를 끌어 올릴 수 있으며 오리와 함께 섭취하면 양기를 보완해 준다. 명란과도 잘 어울린다.
활용=주로 생채 혹은 갈아서 꿀이나 우유를 섞어 주스로 마신다. 죽, 차, 튀김 등으로도 활용된다.
고르는 법=껍질은 울퉁불퉁하지 않고 두께가 굵직하며 들었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손질법=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벗긴다. 믹서보다는 강판에 갈아야 거품이 적고 뮤신 파괴도 적다. 산화로 인한 갈변현상을 방지하려면 마에 묽은 식초를 바르면 된다.
보관법=흙과 뿌리를 그대로 둔 채 서늘한 곳에 하루동안 말린 후, 신문지나 랩으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한다. 또는 마의 껍질을 벗긴 후 썰어서 햇볕에 말린 후 제분하여 보관한다.
먹는법= 마는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가열하고 먹는다.
마란?
마는 위와 장을 보호하고 자양강장의 효과가 탁월하여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주로 한방 약재로 활용돼 산약(山藥)이라고도 불리는데 특유의 단맛을 살려 다양한 애피타이저와 찬류, 디저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마는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 둥근 마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품종은 장마와 단마다. 단마의 주산지는 경북 안동으로 장마보다 수분이 적고 걸쭉함이 강해 죽으로 활용하기 좋다. 반면 장마는 수분이 많고 조직이 연해서 얇게 썰어 생채로 활용한다. 둥근 마는 단마에 비해 뮤신 성분이 약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마는 생으로 먹어야 그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다. 마의 미끈거리는 식감을 거북해하는 사람도 많은데 마를 갈 때 요구르트나 우유, 꿀, 과일즙 등을 섞어 주스로 만들면 먹기가 수월하다. 마는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가능하면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가열하고 먹어야 한다.
마의 영양 및 효능
마의 점액질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 물질이 매우 풍부하다.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해 단백질로 이루어진 위벽의 분해를 억제하여 위벽을 보호하고 장 내 윤활제 역할을 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위산 과다와 소화성 위궤양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피를 맑게 하고 신장의 양기를 북돋아 주어 남성의 정력 향상과 원기 회복에 좋으며, 비타민 B1, B12, C와 칼륨, 인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아 숙취와 변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 고르는 법
마는 들어봤을 때 탱탱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두께가 굵은 것, 울퉁불퉁하지 않은 것이 좋다. 잘라서 파는 것은 단면이 싱싱한지 확인 후 구매한다. 잘라 놓은 마는 단면 사이로 뮤신 성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잘라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통으로 흙이 묻어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마 손질법
마는 깨끗하게 씻은 후 칼이나 껍질 벗기는 도구(필러)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긴다.
마를 갈 때는 믹서 혹은 강판을 사용하는데 강판에 가는 것이 거품이 적고 점액질인 뮤신 성분의 파괴도 적다.
마는 깨끗하게 씻은 후 칼이나 껍질 벗기는 도구(필러)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기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면 된다. 마를 갈 때는 믹서 혹은 강판을 사용하는데 강판에 가는 것이 거품이 적고 점액질인 뮤신 성분의 파괴도 적다. 믹서를 사용할 경우 액체를 함께 넣고 가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강판에 갈 경우 마가 거무스름하게 변하는데 이는 폴리페놀의 산화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마 표면에 묽은 식초를 바르면 산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마 보관방법
마의 표면에 붙은 흙이나 뿌리를 그대로 둔 채 햇볕이 없는 서늘한 곳에 하루 정도 말린 후, 신문지나 랩으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긴 마는 갈변되므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썰어서 햇볕에 충분히 말린 후 가루를 내어 보관해도 된다.
마[ Chinese yam ]
요약 외떡잎식물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학명 Dioscorea batatas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외떡잎식물
목 =백합목
분포지역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서식장소/자생지 =산지
산우(山芋)·서여(薯蕷)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약초로 재배하며 산지에서 자생한다. 식물체에 자줏빛이 돌고 뿌리는 육질이며 땅 속 깊이 들어간다. 품종에 따라 긴 것, 손바닥처럼 생긴 것, 덩어리 같은 것 등 여러 가지이다. 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심장밑 모양이며, 잎자루는 잎맥과 더불어 자줏빛이 돌고 잎겨드랑이에 주아(珠芽)가 생긴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룬다. 수꽃이삭은 곧게 서고 암꽃이삭은 밑으로 처진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으며 3개의 날개가 있고 둥근 날개가 달린 종자가 들어 있다. 덩이뿌리를 한방에서는 산약(山藥)이라고 하며, 덩이뿌리는 식용 ·약용(강장 ·강정 ·지사제)으로 이용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