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애드립 연주 핵심비결 100가지 팁 원 포인트 레슨 1
안녕하세요. 민족의 명절인 설이 지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년 또 한해의 물리적 시간이 우리 앞에 주어졌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우리는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면서 올해는 이렇게 하여야지 하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 색소폰 연주실력 향상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할 때입니다. 해가 바뀌는 것은 반성과 새로운 포부가 거듭되는 물리적 시간의 연속입니다. 각자가 살아온 햇수 만큼 거듭되는 세월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는 가요대금 연주가 숙성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고 색소폰 연주 역시 새로운 시도로 색소폰 애드립 팁 100가지 교재를 편집하는 것입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애드립 교재를 구입하신 회원분들이 지속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몇몇 분들이 저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악보 편곡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저와 인연이 되신 분들이 주먹구구식의 애드립 연주가 아니라 음악적인 애드립 연주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각자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그저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각자의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야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애드립 연주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이고 단조로운 색소폰 연주를 탈피하기 위해서, 초보연주자의 딱지를 떼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애드립 연주를 하고 싶어 하지만 정작 애드립 연주 수요에 대한 공급은 그리 많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 각각의 컨셉으로 만든 교재와 프로 연주자들의 애드립 교육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국어 시를 암송하고, 영어 단어 외우고 수학공식 외우고 물리의 법칙을 외우는데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영어 단어와 숙어는 골머리를 앓게 하였습니다. 그러한 영어 공부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5000단어, 3000단어면 영어 공부는 끝이라는 종류의 영어 공부 책이 많이 있습니다. 해외여행 이 한권이면 겁날게 없다는 책도 있습니다.
색소폰에 입문한지 어느 정도 구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애드립 연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쉽게 연주하려고 하지 그 과정을 힘들게 공부하려고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색소폰 애드립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논리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악보의 음악적 설계를 해석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즉 작곡의도를 분석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단순히 몇 개의 테크닉으로 애드립 연주는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 단어 500단어, 1000단어로도 대화는 할 수 있지만 제한된 범위내에서 통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이상의 깊이 있는 대화는 할 수 없습니다.
시장에서 채소장사의 언어,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언어, 생선 장사하는 분들의 대화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단어의 수와 질적인 대화에서는 차이가 나기마련입니다. 우리가 흔히 식당에서 옆자리에 밥 먹을 때 사용하는 대화의 언어를 보면 그분들의 직업을 알 수 있고 지식수준도 알 수 있습니다.
색소폰 연주 역시 그렇습니다. 색소폰 연주에는 그분의 음악적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배웠는지? 음악이론을 알고 있는지? 연주자의 성격이 어떤 지? 구력이 어느 정도인지? 음악이론을 알고 연주하는지? 대충 들어난다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좀 있어 보이는 세련된 연주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영어단어와 숙어를 아는 만큼 토익 점수는 올라갑니다. 국어 낱말 과, 고사성어, 시사상식도 역시 아는 만큼 대화의 수준은 올라가는 것처럼 애드립의 음악적 이론과 테크닉을 아는 만큼 색소폰 애드립 연주 수준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즉 정립된 음악적 언어로 연주하는 것과 그저 주워들은 음악적 언어로 연주하는 것은 질적인 차이가 납니다.
이론상으로 쉽게 영어를 외우는 비결로 영어단어를 외는 것은 하루에 1개만 외워도 1년이면 365개 단어를 외울 수 있고, 10년이면 3650 개의 단어가 외워지지만 실제는 10년 공부를 하여도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를 분석 해 보면 의외로 간단한데 있습니다. 인내입니다. 꾸준한 지속적인 노력이 없어서입니다. 작심삼일로 그쳤기 때문입니다. 선천적인 재능 보다 노력하는 재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색소폰 애드립 연주 역시 그렇습니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 일주일에 1개의 테크닉만 배우고 익혀도 1년이면 56개의 테크닉을 익히게 됩니다. 이론상으로는 쉽지만 색소폰 연주를 학습하고 있는 현장에서는 그저 반주기로 즐기는 차원에서 연주를 하였지 음악적 이론으로 접근해서 연주하지 않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한곡을 익히기 위해 하루 2시간씩 2-3일이란 물리적 시간을 보냅니다. 너무 지겨운 싸움입니다. 다른 곡을 연주하고 싶은 유혹을 차단하고 한곡의 애드립 테크닉을 익히는데는 자신과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애드립 창고에 또 하나의 테크닉이 저장되어 다른 곡을 연주할 때 필요시 꺼내어 쓸 수 있습니다. 은행통장에 잔고가 많을수록 필요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애드립 테크닉의 통장에 테크닉 잔고가 많아지도록 부지런히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음주문화에 익숙한 우리네 정서로서는 색소폰 연주와 음주문화가 자연스럽게 접목되어 술판연주회가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동호회 문화로 정착였습니다. 물론 사람 사는 재미는 사회적인 관계속에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느 정도의 규범적 절제와 구분은 있어야 합니다. 술 먹을 때 먹고, 노래 할 때 노래하고, 놀 때 놀고, 장소와 시간을 구분하는 것이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학생이 대학진학을 위해 공부를 하기 위해서 학원 등록을 했는데 학원에서는 공부 한 시간 하고, 한 시간 음주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연주회가 그런 엄격한 목적은 아니라지만 때와 장소와 시간의 구분은 해야 색소폰을 배우고, 즐기고, 친목하고, 봉사하는 카테고리를 구분하여 색소폰을 연주했으면 좋겠습니다.
색소폰을 가르치는 선생의 수준, 커리큐럼도 다양하고 배우는 사람들의 수준도 천차만별입니다. 가르치시는 선생의 수준은 대학교수 수준인데 배우는 사람은 유치원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나물에 그 밥인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색소폰 연주학습현장의 모습을 보면 거의가 눈높이에 맞지 않는 학습법으로 가르치고 있어 비효율적인 결과로 색소폰에 입문하신 분들이 좌절감과 중도 포기로 연결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드립 연주 학습도 역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