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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파주시 연천군 전원주택/토지 관련정보 스크랩 백두대간 보호지역 26만3천ha 최종확정
부동산은행 추천 0 조회 19 05.09.03 01: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백두간보호지역 확정
백두대간 보호지역 26만3천ha 최종확정
 
백두대간 보호구역의 면적이 26만3천㏊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30일 오후 광화문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백두대간보호위원회를 열어 백두대간 마루금(능선)을 중심으로 총 26만3천427㏊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지정안을 의결했다. 이는 지자체가 지정을 요구한 23만9천400㏊ 보다 약2만4천㏊ 정도 넓은 것이다.

6개 도 32개 시.군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의 지역별 면적은 강원도가 13만3천908㏊로 가장 넓고 그 다음은 ▲경북 4만7천841㏊ ▲충북 3만5천616㏊ ▲경남 2만2천952㏊ ▲전북 1만7천887㏊ ▲전남 5천223㏊ 순이다. 백두대간 보호구역은 올 1월 발효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는 것으로, 이 지역에는 대규모 광산개발이나 댐 건설, 도로개설 등의 각종 개발행위가 엄격히 제한된다.

정부는 앞으로 훼손지복원과 생태계연결 등 백두대간 보호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필요시 보호구역내 사유지도 적극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 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천400여㎞의 한반도 핵심 산줄기로 최근 각종 개발행위로 훼 손이 심각해져 보전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제도 도입으로 백두대간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최선의 보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백두대간이란?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까지 이르는 거대한 산줄기로, 한반도를 대륙과 이어주는 뿌리이자 줄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총 길이는 1625여km이며, 백두산과 지리산의 사이에 북쪽의 2,000m급 고봉들과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을 품고 있다.
 

(우리가 배운 지리지식에 따르면 마천령 산맥 일부-함경산맥 일부-낭림산맥 일부-태백산맥 일부-소백산맥 일부를 잇는 선에 해당) 이 가운데 남한 구간은 지리산에서 향로봉까지 약 690km에 이른다. 우리나라를 백두대간 중심의 산지체계로 보는 것은 우리 조상들이 오래전부터 신성시하였던 백두산 중심의 자연관과 땅의 흐름을 백두산에서부터 내려오는 지맥으로 인식하였던 풍수사상이 접목되어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백두대간의 개념은 고려시대부터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론되고 있는데 1800년경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산경표」(여암 신경준이 지은 것으로 추정하는 설과 1800년대 초기에 어떤 이가 여암 신경준이 지은 책을 참고로 하여 편찬한 것으로 추정하는 설이 있음)에는 우리나라의 산지를 가장 큰 줄기인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장백정간과 13개의 정맥 등 15개의 산줄기로 구분하였다(1대간, 1정간, 13정맥). 이후 19세기에 고산자 김정호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대동여지도>는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대표적인 지도라 할 수 있다.

○ 백두대간과 태백산맥은 어떻게 다른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백두대간은 지리상의 인식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고, 태백산맥은 지질상의 지식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땅속의 지질구조선을 눈에 보이는 것처럼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백두대간은 지질학적 관점에서의 산맥개념이 아니라 ‘산줄기가 물줄기의 경계가 된다’라는 산지형의 연속성을 강조한 우리의 전통적인 지리인식체계에 기초하고 있다.

그래서 백두대간은 유역권 구분의 중심이 되고 지세에 의한 지방적 특성을 나누는 토대가 되고 있다. 이렇듯 백두대간은 행정, 문화, 생활양식 등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끼쳐왔다. 백두대간은 실재 존재하는 지형적 실체이지만 또한 구체적 대상을 명시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잠재의식에 존재하고 있는 무형적 실체이기도 하다.

백두대간으로 요약되는 전통적인 지리개념(산경도)과 고토분지로(1900~1902년에 일본의 조선침략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광물탐사사업의 학술 책임자 일본인 지리학자)의「조선 산악론」에서 비롯된 산맥개념(태백산맥으로 대표, 현재의 지리 교과서)은 다음과 같은 뚜렷한 차이점을 보인다.

* 백두대간(산경도)
1) 땅 위에 실제로 존재하는 산과 강에 그렸다.
2) 산경은 산에서 산으로만 이어지고
3) 실제 지형과 일치하는, 지리학적으로 자연스러운 선이다.
* 태백산맥(산맥도)
1) 땅속의 지질구조를 기준으로 그렸다.
2) 산맥은 강에 의해 여러 차례 끊기고
3) 실제 지형에 일치하지 않는, 인위적(지질학적)인 선이다.

○ 민족정기, 생태축으로서의 백두대간
사장되었던 백두대간이 다시 알려진 것은 1980년대 초반이다. 지도를 만드는 이우형씨 등이「산경표」를 발굴하여 옛 개념을 되살린 것이다. 대간 종주가 진지하게 시작된 것은 88년 한국대학산악연맹 49명의 대학생이 종주기와 백두대간을 연회보 「엑셀시오」에 소개하면서부터고, 그후 월간「사람과 山」이 창간 1주년 기념으로 90년 11월호부터 백두대간 종주기사를 연중특집으로 다룸으로써 전국 산악동호인들에게 백두대간 종주붐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백두대간은 오천년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이어져온 한민족의 공간적 터전이다. 통일조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우리 산줄기의 기본 개념인 백두대간을 원상복구하는 것은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할 수 있다.
 

 
▷ 자료출처: 가야컨설팅 자료정리: 부동산은행(http://www.realty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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