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우리에게 완전히 생소한 언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우리에게 한국어다음의 필수언어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영어를 대충 누구나 하더라구요. 그런데 많은 한국사람들이 과연 영어를 제대로 한다고 외국인들한테 말하고 다닐수 있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표현을 쓰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고 글을 쓸때의 필수문법이랑 그 문법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더라구요. 책을 봐도 뭘해도 그냥 다 문법은 외우는것이라하더라구요. 그 자료들은 한결같이 설명도 어렵게 어렵게 돌아가려하고 설명하는데 항상 어려움을 겪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기대는 많이 안 했습니다. 그냥 평범할꺼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반에서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것만 콕 콕 찝어서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이 반에서는 먼저 선생님이 귀찮으실텐데 쉬운것도 다시 상기시켜주시면서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에게 질문하시면서 우리가 문법을 그날 즉석에서 외우는 걸 가능하게 했습니다. 문법을 항상 수학공식처럼 어렵게 생각해왔는데 수업을 들으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보니,문법은 그냥 어느정도의 패턴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문법을 쉽게 외우고 한달전 배운거를 아직도 기억할 수 있더라구요.
이 반에서는 문법뿐만아니라 해석실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 실력은 항상 노력한 만큼나옵니다.' 그게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입니다. 이 반에서는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해석할때 끊는 법을 배워 아무리 긴 문장이라도 쉽게 해석할 수 있는 법을 배웁니다. 그래서 아무리 긴문장이라도 그 해석할때 끊는법을 배우면 글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이 기법은 아마도 여기서만 배울 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사실 단기간에 적게 힘을 들이고 이해하기 쉽게 영문법을 가르치는 반이 홍순양선생님반인거 같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그러기에 다음달 제가 듣는 중급반에서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