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오른쪽)과 이기호 조은소리보청기대구점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경북병무청) |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조은소리 보청기 대구점은 3월 6일 병역이행자 우대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병역명문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은소리 보청기는 최첨단 맞춤형 난청케어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와우부터 청능재활, 보청기 수입ㆍ제조ㆍ판매에 이르기까지 종합난청솔루션 전문회사다. 대구점 이기호 대표는 ㈜조은소리 보청기 전신인 ㈜오디나보청기 창업자로 보청기 무상후원, 무료 청력검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병역명문가 우대 업무협약을 통해 병역명문가 중 보청기가 필요한 청력장애가 있는 경우 검사결과 그 정도에 따라 조은소리 보청기 대구점에서 16채널 이상 보청기를 무상후원 또는 50~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병무청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 해 오고 있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조부, 부ㆍ백부ㆍ숙부, 본인ㆍ형제ㆍ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890가문 24,630명, 대구·경북지역에는 595가문 2,979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 가문대표에게는 증서와 패를 수여하고, 병역이행자에게는 병역명문가증을 발급한다. 또한, 전국 881개 국·공립, 민간시설 등과 병역명문가 우대 협약을 맺어 각종 시설이용료 할인 또는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에는 대구의료원, E-월드, 자연휴양림, 롯데리아 등 64곳의 병역명문가 우대기관이 있다. 정창근 청장은 "병역명문가 등 모범적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과 협업체계를 확대하여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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