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심을 작물은 고구마로 끝나고, 6월 장마오기전에 감자케는 일정이 다음 일정이네요... 한달 반정도의 공백기간에 전체 일정만 없을뿐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1. 쌈채소 관리 : 열심히 따드세요... 꽃이 피기 전까지. 좀더 더워지면 하루가 다르게 자라올라옵니다.
2. 고추대 새우기 : 고추와 가지등 뿌리가 약해 바람에 넘어지기 쉽거나 덩굴작물을 심으신분들은 작물 자라는 것을 보며 적당한 시기에 고추대를 새워 묶어주셔야 합니다. 고추는 3~4주 간격으로 가지와 덩굴작물은 1:1로 새워주시면 되요. 고추줄은 이번주 중으로 구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줄은 창고에서 고정보관토록 하고 쓰실만큼 잘라사용하도록 하죠... 작년에 있던 줄은 반이상 엉켜 버렸던 쓰린 기역이... ㅎㅎ
3. 거름주기 : 열매작물이나 잎채소를 더욱 많이 수확하기위해서는 적당한 거름이 있는것이 좋습니다. 화학비료는 금지이지만 오줌액비나 쌀뜬물등의 천연비료를 사용하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작물들이 어느정도 자라 올라오면 고추와 고추사이에 구명을 뚤어 비료를 주세요. 뿌리에 직접 비료가 다으면 작물들이 싫어한다구요... ㅎㅎ...
4. 감자 및 대파등 북주기 : 작물들이 어느정도 자라 올라오면 줄기 밑에 흙을 돋아주어 잘 자락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북주기 입니다. 감자는 한 15~20센티 이상 자라면 해주시는게 좋은데 이때 굵은 감자를 원하시면 감자 줄기를 실한놈으로 1~2개 남기고 잘라주세요. 알이 굵어짐니다. 대파역시 북주기를 해주면 대파의 힌줄기가 길어지면서 크게 잘 자람니다.
5. 잡초재거 : 요시기에 잡초를 잘 관리하면 장마이후 잡초고민을 줄일수 있습니다. 작개올라오는 잡초를 뽑아 비닐위에 흙을 털어 올려두면 그냥 말라 죽으니 관리도 쉽구요. 많이 자란 잡초는 뽑기도 힘들고 치우기도 힘이 듭니다. 특히 잡초를 뽑아 길가에 두지 말아주세요. 개속 쌓이면 썩지도 않고 들쥐나 뱀들이 들어가 살기도 하고, 나줄에 치우기도 힘이들어요. 조금 귀찮아도 텃밭 밖으로 뭉쳐버리지 말고 잘 펴서 버려주셔야 합니다.
아따.... 잔소리 엄청 한듯합니다.
나이가 한살 더먹으니 말만 많아지네요.
감자 수확전에 고기 파티 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봐요... ㅎㅎ..
첫댓글 텃밭신청하려면 어찌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