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역에서 하차하여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묵호항전망대.묵호항수변공원.해파랑전망대.묵호등대.논골담길을 한바뀌 걸어 다녔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월요일 휴무라 올라가지 못했다. 누리호로 강릉에 돌아와 매월당김시습기념관을 들렀으나 월.화요일 휴관이라 이곳도 패스하고 남항진해변을 산책하였다. 오늘은 추워서 일찍 일정을 마감
강릉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비가 올 지 모르니 우산을 챙겨야지 하면서 차손잡이에 우산을 걸어 놓았는데 잊어버리고 묵호에 다녀 왔다. 그런데 돌아 와보니 누가 가져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가끔 잊어 버리는 건망증과 아직 사회에 남아 있는 도덕성이 교차하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