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대산 건아들!
오랜간만에 참 반가웠데이....
비록 참가 못한 친구들도 마음만큼은 많은 응원을 했으리라 믿는다..
눈부시게 맑은 창공을 머리에 이고 화창한 날씨와 함께화악산을 병풍삼아
한재고을 들녘에서 삼겹살과 미나리ㆍ상추 한입에 지금도 군침이 입가를 맴 도네..
고향을 잠시 빌려준 서순남ㆍ밤잠 설쳐가며 먹거리 챙긴 변옥숙ㆍ최판순, 등등 어떻게 형용할수가 없을것 같구나.
특별 게스트 하우스에서 순남 친구의 부군과 함께 동석하여 술잔을 기울인 따뜻한 마음씨ㆍ어찌 잊을수가 ~
게다가 헤어질때 아쉬워하며 친구 각자에게 고이 키운 미나리 한다발씩 쥐어준 마음의 향수 잊을수가 없네요ㅡ
떠나올때 못내 아쉬워 두손잡은 우리 모두가 눈가에 이슬이고였답니다..참 감사했습니다..
공ㆍ사적 바쁨에도 뒤로 미루고 천리길을 마다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단숨에 달려온 서울ㆍ부산 등 각 지역의 친구들ㆍ정말 반가웠고, 각자 어느 하늘 밑에서 열심 살아왔을 테지만, 코 흘리게 시절에서 여지껏 무수한 세월을 넘어ㆍ잘 살아온게 넘넘 고맙고,
또한 우리들의 남은 인생도ㆍ경부선 철도에 비유해서 아마 청도역 쯤 되지않을까 ᆢ잠시 생각을 가져봅니다.
모처럼 마주한 친구의 얼굴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을 보는것 같아 새삼스러웠고,
어릴적 소꼽 이야기부터 각자 살아온 인생역사를소주잔에 담아 서로의 건강을 위해 많은 격려를 잊지않았고마지막으로 화악산 능선을 넘어 싸리꼴을 지나 풍각 시장터에서 목이 터져라 함께 못한 전국 친구들에 안부를 전했다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78749590DECAA0D)
게다가 언제나 그러했듯이 구명희 친구의 따뜻한 성의로 자연산 추어탕 한 사발씩 들여 마시고, 헤여지기 싫어ㆍ싫어서 많은 아쉬움과 함께 서로가 어깨를 한참 부둥켜 않고 이별을 아쉬워 했답니다.
내년 이맘때 만남을 기약하자구나♡♡
친구들아 만나줘서 참, 고맙고, 우짜던지 건강하게 잘 지내자구~
알 았지ᆢ약속 ♡
서울 서정수 친구 왈! **지금 이순간이 내인생에 제일 젊은 날이라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1CC48590DED1C1A)
첫댓글 사정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해 못내 아쉬운 맘 금할길 없구먼...ㅜㅜ
사진으로 회장님의 글로 소식을 접하니 더 더욱 친구들이 그립군~~!
친구들아~ 늘 건강하고 맘 편히들 지내기를 바란다.
회장께서 직접 후기를 남겨셨네요
친구들 만남은 항시 동심과 젊음으로 되돌아 가는 기분~
쮸아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