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산유스오케스트라의 제 27회 정기연주회를 잘 마쳤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가장 큰 의미는 초급반, 중급반, 정규반이 단일팀으로 합쳐서 연주한 첫 공연이라는 점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을 맞추는 과정에는 서로간에 많은 이해와 희생이 필요한데 우리 단원들이 지난 6개월동안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소화해주었습니다.
갑자기 단일팀이 되면서 초급, 중급반 단원들에게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이나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이 매우 어려웠을텐데 아무도 불평이나 포기하지않고 잘 따라와주어 너무나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초급, 중급반 단원들과 한마음으로 좋은 앙상블을 이끌어준 정규반 단원들도 언제나 최고입니다.
늘 솔선수범하여 단원들을 사랑으로 지도해주시는 부지휘자님과 파트 코치선생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리고, 연주때마다 함께 하여 도움주시는 객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든든하게 다산유스오케스트라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마음들이 모아져서 다산유스오케스트라의 따뜻한 연주가 만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이제 한팀이 된 다산유스오케스트라가 새롭게 도약하며 한발 한발 다시 딛어갈 이후의 시간들이 기대됩니다.
모두를 사랑하며..
다산유스오케스트라 새로운 마음으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