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관계를 통한 효과적인 전도

친구 관계를 통한 효과적인 전도(플로이드 맥클랑, 예수전도단) 플로이드 맥클랑 시리즈 4(Effective Evangelism A guide to friendship evangelism) 신앙생활의 역동성은 전도로 나타난다. 전도는 우리의 삶을 내포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고로 삶으로의 초대가 바로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길인 것이다. 복음 전도에 필요한 것은 설득과 전도지가 아니라 당신의 `삶` 이다 전도란 전도지를 돌리거나 길거리에서 외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전도는 우리의 전 삶을 포함하는 것이며 우리가 남들 앞에서 어떻게 살기로 작정하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예수님이 제자들과 삶을 나누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신 것처럼 우리의 신앙을 역동적으로 나누기 위한 모든 것을 말한다. 전도를 `혼자 애써야` 하고, `이루어질 때까지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그렇지만 성경은 예수님이 전도하신 방식이 그와는 달랐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전도의 방법은 증거자로, 종으로, 그리고 친구이며, 상담가로 행하는 것이었다. 제자들에게 자신의 생활을 공개하며, 그분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함께 배우도록 초청하셨다. 플로이드 맥클랑은 아직도 복음을 들어야 할 수많은 이들이 우리 주위에 있음을 일깨우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에 대한 관심과 효과적이고도 구체적인 전도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전도의 방식 : ① 구두 전도 ② 문서전도 ③ 삶을 통한 전도……. 관계중심정도→ 친구관계를 통한 전도 삶으로 다가가야 하는 전도 조(Joe)는 다섯 살짜리 아들 닉(Nick)을 무척 사랑했다. 조가 아들과 함께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개미집을 관찰하려고 같이 엎드려서 머리를 서로 갸우뚱거리는 모습이라든가 집에서 만든 비행기틀 날리느라 운동장에서 깔깔대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자기 아들과 같이 지내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은 시간을 내는 것을 보고 내가 혀를 내둘렀더니 그는 닉이 자라나서 아버지의 바람대로 되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는 닉이 주님을 사랑으로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다. 조는 닉이 아버지의 세계 안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먼저 아버지인 자기가 아들의 세계로 들어가야만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자기 아들의 가장 좋은 친구노릇을 한 것이었다. 닉과 함께 놀이를 하는 동안 조는 닉의 삶속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놓았던 것이다. 우리에게 다가오시기 위하여 행하신 주님의 모본 빌립보서 2장 7절에서 바울은 예수님이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고 말한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친히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 예수님은 우리를 이웃에게 보내실 뿐만 아니라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기를 바라신다. 예수님이 우리에게로 오신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 또한 이웃에게로 보내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보내심을 받았는가? (1)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심 예수님은 집을 떠나셔야 했을 뿐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나누었던 교제도 포기하셔야 했다. 또한 하나님으로서의 모든 권리마저 포기하셨다. 우리는 권리 중심의 세계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기 것을 찾으며 또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그런데 특별히 친구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또 이웃간의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 권리를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이기적이지 않은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이다. 이와 같은 삶의 방식은 사람들을 끄는 힘을 가지고 있다. (2) 종으로 오심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요13:12-14). 서구 사회에서는 이 말씀 안에 담겨있는 놀라운 역설적인 의미가 그 빛을 잃어버린 채 복음이라는 명목으로 손쉽게 전달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은 종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권력에 서열을 매기는 오늘날, 대기업의 총수가 33년 동안이나 자기 아들에게 사무실 바닥 청소를 시켰다고 생각해 보라. 온 우주 가운데 섬김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섬기러 오셨다. (3) 친구로 오심 예수님은 사람들이 어떤 처지에 있든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지 다가가는 분이었다. 사람들을 위로하시며 그들의 말을 들어주곤 하셨다. 또한 원리·원칙이 분명하셨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셨다. 간단히 말해서 예수님은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셨다.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분이었다.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받아 주신 것이다. (4) 순종하심 (요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십자가의 죽음을 놓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민하시며 순종의 한계 상황에 부딪쳤을 때조차 예수님은 순종의 길로 의연히 들어가셨다. 이렇게 진리에 대한 헌신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은 진정한 영적 권위를 부여받으셨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일을 이루기 위해 오셨다(요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진리에 대한 예수님의 열렬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예수님께 매료되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종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권세를 가진 분이지만 자기 권리를 포기하고 죽기까지 아버지께 순종하셨다. 예수님은 동일하게 우리도 이웃에게 보내고 계신다. 열성과 열정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다. 우리가 효과적인 전도를 하기 원한다면 예수님과 똑같은 방식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삶을 관통하는 말을 할 수 있는 권세가 있다. (11-14p에서) 전도란 우리가 해야만 하는 어떤 활동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 그 자체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바로 우리가 참으로 믿고 있는 바를 증거하는 것이다. →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비로소 온전한 전도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전도란 신실한 증인이 되는 헌신된 삶을 살 때 행해진다. 전도의 원리 1) 필요 중심적 전도 깊이 이해하기 경청하기 사랑과 지혜로 대하기......... 2) 인간의 기본적인 3가지 욕구 이해하기 소속감의 욕구 인간존중의 욕구 안정과 보장의 욕구 3) 진실함과 정직성으로 다가가기 전도시 가져야 하는 태도 1) 인내와 오래 참음 인내와 오래 참음은 친구 관계를 통해 전도하고자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단번에 전도에 성공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전도지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전도 프로그램이 아무리 완벽하다 해도 주님께 인도할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는 없다. 우리는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까지 수주, 수개월, 심지어 수년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지 모른다. 지난 5년 동안 내 아내와 나는 머리를 자를 때마다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 호텔의 조그만 미용실을 이용했다. 미용실은 비그리스도인들이 운영하는 곳이었다. 주인은 동성연애자였으며 고객의 일부는 접대부들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곳에 가기를 원하시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참다운 친구가 되기를 원하신다고 믿었다. 우리의 머리를 다듬어 주는 마리안이라는 젊은 아가씨는 우리가 주님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마다 상당히 방어적이었다. 또한 무엇이든 길게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했다. 나는 그 아가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때때로 그녀의 반응에 실망하기도 했다. 나는 머리를 깎으러 갈 때마다 길을 가면서도, 머리를 깎으면서도 계속해서 기도하였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자포자기한 적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항상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인내해라. 내가 그녀의 마음을 만지겠다." 그런데 몇 개월 전에 전환점이 될 만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어떤 남자가 미용실에 와서는 그곳에서 일하는 한 여자를 꾀어낸 다음 추행하려는 사건이 있었던 것이다. 미용실 사람들은 모두 분개했다. 이 사람들이 가장 격분한 사실은 바로 그 남자가 자기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한 것이었다. 내 아내 샐리가 미용실에 갔을 때 마리안은 그 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그 남자는 플로이드 씨 같은 그리스도인이 아니에요. 저는 플로이드 씨를 믿어요. 플로이드 씨는 절대로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리고 얼마 뒤에 나는 머리를 깎으러 미용실에 갔다. 나는 마리안을 보고 말했다. "내 아내 샐리에게 해준 말, 정말 고마웠어요. 나를 믿고 있다니 아주 기쁜데요. 샐리와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우리도 역시 당신을 믿고 있답니다." 그날부터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우리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고 정직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이제 내가 미용실에 갈 때마다 그녀는 기독교에 대해 알고 싶어 했다. 그녀는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지만 함께 대화를 하면서 점차 변화하고 있었다. 5년 동안이나 인내하고 기다린 결과 이제야 비로소 복음의 씨가 마리안의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절망적이고 아무 보람도 없다고 느낄 때도 여러 번 있었지만 미용실을 가는 동안 열심히 기도했던 그 인내의 기간이 드디어 열매를 보게 된 것이다. 친구 관계를 통한 전도는 조급하고 인내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본문 39-41p 2) 겸손한 태도를 취하라 3) 죄를 책망하지 말라 4) 사람을 조종하지 말라 영혼을 얻는 다는 말의 의미 1) 사람을 어떤 획득의 대상이 되게 하지 말라 2) 그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섬김이 되어야 한다. 3) 주님께 초점을 맞추라. …….전도는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이루어 놓으신 일을 증거하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효과적으로 전도하기 위하여 전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획일화하여 접근하거나 복음을 전해서는 안 된다……. 정직함과 진실함은 전도시 생명과도 같다. 그러한 삶을 도출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한 삶이 선행되어야 한다. ※ 회심의 숫자보다는 영향력을 끼친 것에 더 큰 관심을 두라 ※ 원칙: ① 전도 대상자를 놓고 정기적인 기도의 시간 갖기 ② 그들과의 사회적인 친분 맺기 ③ 그들의 절실한 필요를 파악하고 응하도록 하라 ④ 복음에 대한 그들의 이해정도를 파악하라 ⑤ 함께할 수 있는 접촉점을 가질 수 있는 활동이나 모임에 초대하라 문서전도 1) 복음전도지 2) 복음전도책자 3) 상황별 소책자 (예: 가정회복, 직장인, 자녀문제, 시집과의 관계, 이혼, 싱글의 삶 등등…….) 4) 교회소개서 전도의 방해: 두려움 1) 거절에 대한 두려움 2) 체면손상의 두려움 3) 사고의 위험에 대한 두려움 4) 잘못전할 것에 대한 두려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다(요일4:18)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삶과 전도 그것은 밀접한 관계이다. 전도는 우리의 신앙을 역동적으로 나누기 위한 것이기도 한데 이를 위해 보통 드라마와 음악, 모임과 대화를 갖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정의를 위해 싸우고 구제하며 친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주는 것 역시 전도인 것이다.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억눌려 있는 사람을 위해 악과 대항하는 것도 전도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참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이런 삶으로 초청하는 것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이것이 곧 매일 전도하는 삶이 아닐까? 사람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하여 친구로 삼고 그들의 영적 정신적 육적 필요를 인지하여 그 필요로 다가가는 진정한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는 하는 것이 참된 전도일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전도의 사명, 그것을 이루는 길은 그들로 하여금 영적 리더십을 갖게 함으로 주변에 선하고 좋은 진실된 영향력을 끼치게 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전도 전도를 단지 전도지나 말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전도를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도록'권하는 경우들도 본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전도의 진면목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전도란 우리가 전도지를 돌리거나 길거리에서 외치며 전도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전 삶을 포함하는 것이며 우리가 어떻게 살기로 작정하였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전도는 우리의 신앙을 역동적으로 나누기 위한 것이기도 한데 이를 위해 보통 드라마와 음악, 모임과 대화를 갖기도 한다. 그러나 동시에 정의를 위해 싸우고 구제하며 친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주는 것 역시 전도인 것이다.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억눌려 있는 사람을 위해 악과 대항하는 것도 전도다. 이 책은 우리의 신앙을 나누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씌어진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데 있어 우리가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을 바로잡기 위한 목적도 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참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이런 삶으로 초청하는 것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이것이 곧 매일 전도하는 삶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