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글을 시작하며

[백경석]

회원님,

안녕하십니까?

4년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카페가 활성화 되지 못했던 점

먼저,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교단을 떠나면서도

하직 인사도 못 드렸던 점

늘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습니다.

남에게 굽히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을

자존심이라 사전에 나옵니다.

30년을 오로지,

교사로만 살아온 

저는,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퇴직했습니다.

앞으로

함께배움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이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양선숙]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이 옮기신 함께 배움 책을 읽고 너무나도 감동을 받아 수업시간에 함께 배움을 적용하여 매시간 모둠활동이나 짝활동시 교사의 말을 어떻게 하고 아이들에게 어떤 신뢰를 갖고 교실에서 만나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으로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은 밑줄을 긋고 틈틈히 머리 맡에 두고 줄그은 부분을 읽어보며 남은 교직생활을 아이들과 함게 유의미하고 행복하게 보내고자 노력중이네요^^ 배움의 공동체 모임을 하고 배공수업을 보면서도 늘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이 책을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카페가 활성화가 되지 않아 함께 배움을 하실 분들을 찾는 중입니다.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겠지요~~ 아무튼 퇴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