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다녀왔어요
재충전과 오로지 쉼을 위해.
여유부리며 며칠 놀다가.....
계속 귓가에서 맴도는
"한라산가자 한라산은 가봐야 되지않을까 ...."1
백록담은 볼수없지만 가장 아름답다는 영실코스
영실기암과 오백 나한 ,윗세오름의 멋진풍경과 한라산정상 남벽수직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영실코스를 선택.
~
출발직전 설레임과 기대 충만 하구요
음~~ 초반 소나무숲길 좋아요 계곡물소리와 함께 비온뒤의 숲이 가지는 청량감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5E43555EB110E19)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17D3A55EB1288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CC33A55EB12AE22)
이제 슬슬 오르막계단이 시작되나봐요
아직은 숲그늘이네요
곧이어 본격적인 나무계단이 시작되어요
이제 슬슬 키작은 나무들이 많아지는군요
구상나무
그리고 길옆 빼곡히 자란 조릿대
요걸로 조리를 만든다고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1C83755EB14E303)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91E3755EB14FF27)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A853755EB152225)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tatic.naver.net%2Fblank.gif)
끝없는 계단
.쉬엄쉬엄 주위를 돌아보며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6493455EB163D17)
병풍바위
깎아지른듯한 기암절벽이 흡사 병풍을 펼쳐놓은듯
규모에 압되될 정도의 ..기운이 느껴진다
끝없는 계단이네요
사방을 내려다보며 탁트인 하늘아래 서보니 가슴까지 시원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F663455EB16191D)
아직도 끝없이 이어지는 나무 계단...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2A13455EB162D28)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이에요
운무로 잘보이질 않네요
하지만 발아래 풍경과 운무에 싸인 기암들이 감동적인데 사진의 표현력은 참 한계가 있어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F703A55EB1810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44D3A55EB18240C)
이제 해발 1700 미터
아직도 갈길이 멀군요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5234455EB190931)
어느순간 윗세오름의 장관이 눈앞에 펼쳐지는군요
너무 아름다워요
대자연의 드넓음과 거대함이 감동이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F24455EB191E26)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4034455EB1938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0264455EB194738)
길목 노루샘이라고 이름붙여진 약수가 산행인들의 목을 축여주네요
노루샘
웬지 인적이 드문시간에 노루들의 샘일것 같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E8B4455EB197804)
힘들게 오른계단코스가끝나니 주위를 여유롭게 둘러보며 갈정도의 평타한 나무 데크로가 이어집니다
저 멀리는 윗세오름의 대피소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힘겨운 산행중에 데피소의 역할은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역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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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컵라면과 간단한 요기를 한후
다시 남벽 분기점을 향해 출발..고~~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A984455EB1B971A)
비교적 평탄하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CF44455EB1BB20B)
남벽 아래 방아오름입니다
방아오름샘이 있어요
음용수로 부적합이네요
누군가 물 입구에 조릿대잎을 끼워놓은 모습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D214455EB1BC526)
저멀리 방아오름 윗쪽 백록담 남벽이 보입니다
백록담의 남쪽 수직절벽이 산악인들의 훼손으로 막아놓았다고 하네요
그 기간이 10년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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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173324455EB1BE306)
점점 가까이 보입니다
기암절벽이 안개로 인해 ..선명하지 않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B564455EB1BF135)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8924455EB1C0A10)
백록담의 남벽수직절벽입니다
어마어마한 모습에 시선이 압도당합ㄴ니다
사진은 실제의 압도되는 분위기를 표현하지 못하는것 같아 아쉬워요
깎아지른듯한 기암들이 경이롭습니다
반환점에 다다르니
아~~뿌듯함
한라산의 영험한 기운을 온 몸으로 받는 최고의 힐링이 되엇습니다
이제 하산길
한결 가벼운 길이지만
하산길이 더 힘들고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되죠..
내려오는길 잠시 계단에 앉아서 흥얼흥얼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3C24355EB1EB211)
기나긴 계단의 내려막길이 끝나고 숲길에 접어드니 이제 돌계단길
아우~~싫다
조심조심
운무로 젖어있는 돌들이 자칫 미끄러워 조심해야되니 힘이 많이 드네요
드뎌 끝
기진맥진~~~~
풀린 다리가 천근만근이네요
아이스커피한잔으로 끄~~ㅌ
한라산 산행기였습니다
첫댓글 청량감이 느껴지는 제주네요 멋져요 거기다 중간에 컵라면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ㅎㅎㅎ
여행은 항상 사람의 마음을 충전해주지요~
저도 내 자신이 너무 소진되었다고 느낄 때 여행을 다녀와요. 제주 한라산 좋네요 *^^*
한라산을 함께 등반한듯한 기행문이네요~
저도 7월에 가족들과 갈 예정인데 아직 어린 막내딸있어 한라산행은 불가능할것 같아요~^^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