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은혜와 평강을 전합니다.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으로 이 땅의 영혼들을 중보기도와 후원으로 섬겨주심을 감사드리며 체감 온도 40도를 넘나드는 산타쿠르스에서 볼리비아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와 후원을 통해 라파스와 산타쿠르스에 세워진 교회들이 주의 말씀과 기도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라파스에 세워진 (만나,이레,임마누엘,생기,벨렌,하늘진료소,예수소망,에벤에셀,베뢰아,믿음으로 행동하는,비아차,후앙꼬마야)교회들은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서 성장하며 자립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 미자립 네 개 교회(예수소망,베뢰아,비아차, 믿음으로 행동하는 교회)는 지속적인 후원으로 사역을 돕고 있으며 다가올 성탄절과 2024년 1월에 진행될 라파스, 산타쿠르스 청소년 연합 수련회를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다음 달 11월에는 미국 후원교회인 잔스크릭 한인교회 제 5교구에서 11월 9일부터 14일 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담임 목사님과 교구장님을 포함한 여섯 분이 라파스에 단기 비전 선교를 오시게 되었습니다.
이 땅 가운데 일하시는 주님을 경험하며, 알또 라파스 교회들에게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선교가 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고산지대에서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사역지 산타쿠르스에서는 지난 7월, 3주간의 짧은 겨울 방학을 통해 ‘그리스도 레이나’교회와 ‘예수 진리’ 교회가 성경학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진리’교회는 아직 건물이 없어 지역학교 교실을 빌려 2박 3일 동안 진행했으며 두 교회 모두 처음 가져보는 성경학교를 통해 찬양과 말씀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교회를 알리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산타쿠르스 외곽에 있는 사마리아 지역에 “valle de bendicion”의 새로운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현지 교단 목사님의 초청으로 성도 가정 앞마당에서 삐약 거리는 병아리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성령님이 주시는 큰 은혜와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배 후에 지난 2년 동안 예배 처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온 사실을 알고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을 따라 약 300m(100평)부지를 구입하는데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땅 주인 성도의 배려로 땅 값 4천불 중에 2천불을 선교비로 후원하고 나머지 2천불은 교회에서 2년 6개월 동안 매달 갚아 나가는 조건으로 교회 부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 의자 30개를 구입하여 기증하고 교회사역을 돕게 되었습니다.
산타쿠르스에서 수년 동안 예배 처소가 없어 마을 운동장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양철 지붕 아래 흙바닥에서 예배드리고 있는 여러 교회들이 선교사인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해 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길 원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앞으로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동역자님과 함께 주님의 응답을 가져다 주는 거룩한 통로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주님의 꿈과 비전을 담을 수 있는 볼리비아 수양관을 세우는 일을 위해 중보기도로 동역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세운 꿈과 비전은 결국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같은 것을 알기에 오직 주님의 뜻만 이루어지길 간구하며 그 뜻에 합당하게 쓰임 받는 선한 청지기로서 이 땅 영혼들을 위한 수양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부지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땅을 찾는 가운데 산타쿠루스 까말로딸 지역에 1헥타르(계곡포함 10,000m) 약 3만불(울타리 포함)하는 땅을 마음에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땅이라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이 땅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이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고 인도해 가심을 믿으며 볼리비아 영혼들을 위해 세우고자 하시는 수양관은 성령님의 임재가 충만한 곳,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과 마음이 머무는 곳임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니라” (역대하 7장 15-16)
볼리비아 영혼들을 위해 수양관 부지를 매입하고 2~3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본당 건물과 숙소, 식당 등을 건축해야 하는 많은 사역은 오직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렘33:2)하나님께서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응답하시고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볼리비아 선교 사역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 은혜는 거룩한 통로로 쓰임 받는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와 후원으로부터 오는 것을 알기에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이 땅의 영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섬기길 원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사용하시도록 자신을 내어 드리는 동역자님들께 주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마 25:21) 칭찬받는 은혜가 임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리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
1. 볼리비아에 택한 하나님의 백성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2. 라파스교회(만나,임마누엘,이레,생기,벨렌,하늘진료소,예수소망,믿음으로행동하는,에벤에셀,베뢰아,후앙꼬마야,비아차)와
산타크루스 교회(새 생명, 그리스도 레이나, 예수진리, 축복의 계곡)들이 말씀과 기도로 믿음이 성장하며 주님 오실 때까지 복음 전하는
교회들이 될 수 있도록
3. 세워진 교회마다 주일학교 청소년 사역이 부흥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4. 라파스 이레 교회가 건축을 완공할 수 있도록
5. 미국 잔스크릭 한인교회 제 5교구 단기 비전 선교를 위해 (11월 9일부터 14일)
6. 12월 성탄절을 맞이하여 열 여섯개 교회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7. 2024년 1월 라파스, 산타쿠르스 두 지역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수련회를 위해
8. 산타크루스에 볼리비아 교회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수양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9. 수양관을 지을 수 있는 땅을 매입, 건축할 수 있는 재정이 후원될 수 있도록
10. 저희 부부가 영, 육간에 강건함으로 이 땅에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11. 미국의 자녀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맡겨 주신 사명 감당하며 오직 그의 나라와 의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 드리며...
볼리비아 선교사 박 수훈, 오 사라, 예은(영직),예진(성근,이든,루아), 예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