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누구냐 ? ◑
2005. 4. 17.(주일낮)
( 사도행전 19 : 11-16 )
* 사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생긴 일입니다.
하루는 떠돌이 유대인 무당들이
주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여
시험적으로 악한 귀신이 들린 사람의
귀신을 내쫓으려고 귀신들린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 나오너라."
유대인의 제사장인 스게 라는 사람과
그의 아들들도 따라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악한 귀신이
“나는 예수님도 알고 바울도 아는데
도대체 너희는 누구냐?" 라고 말하며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때려 눕혔습니다.
결국 그들은 상처를 입고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치고야 말았습니다.
이 말씀은 행19:13-16의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 그대로를 말씀한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 악귀가 말하는
“너는 누구냐?" 라는 질문을
우리는 그냥 넘겨서는 아니됩니다.
왜냐하면 악귀는 그들을 무시하고
오히려 때려 상처를 입히고
벌거벗겨 알몸으로 도망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너는 누구냐?"
이 질문은 악귀만의 질문은 아닙니다.
천사도 당신에게 질문하고,
사람들도 당신에게 똑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지금 당신에게 악귀가
“너는 누구냐?" 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무어라고 말하시겠습니까?
아무 말도 못하고 어리둥절하다가
알몸으로 도망치는 그런 챙피를 당하시지는 않겠지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은혜 받으시고
알몸으로 도망할 사람이 아니라.
능히 악귀를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는
그런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1. 그리스도인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다.
그리스도인이 제일 먼저
확실히 해야할 일은 구원에 대한 확신입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는 그리스도인은
뿌리가 잘린 나무나 줄 끊어지 연과 같이
힘이 없고 천사나 마귀들에게 무시당하기 쉬운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딤후3:14) 말하며 경고합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고후13:5)
그러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어떤 존재일까요?
성경은 말하기를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롬8:16) 빛의 자녀(엡5:8)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며(벧전2:9)
세상의 소금이요(마5:13)
그리스도의 군사요(딤후2:4)
그리스도의 전이요(고전3:16)
하나님의 양이요(요10:27)
거룩한 무리요(롬8:27)
그리스도의 신부(계19:7)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예수 믿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을 마귀의 자녀요.
마귀에게 속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요일3:8)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요8:44)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마귀의 자녀가 아니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였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1:12)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세상을 이기게 하십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그러므로 담대하십시오.
자신있게 사십시오. 기죽지 마십시오.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마십시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2. 왕같은 제사장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너무나 영광스런 은혜와 신분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9)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귀신도 어떤 악한 무리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 것에 매이지 않고
의를 행하며 거룩하게 살아갑니다.
기쁘하며 감사하며 삽니다.
성령의 인도함 속에 세상을 이기며 삽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14:17)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도리와
사명이 있음을 잊지 말하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인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삶 속에서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인은
'잘려서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은
포도나무 가지'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시고 떫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열매를 맺는
들포도나무 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잘리워 불에 넣어져야할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긍휼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들포도 나무에서 잘라
참포도나무에 접붙여 놓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참포도 열매를 맺도록 도와 줄테니
참포도 열매를 맺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5,4,6)
4. 십자가를 지는 사랑과 헌신의 삶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칭찬받기를 좋아합니다.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슬플 때에 위로 받고,
힘들 때에는 격려를 받고,
외로울 때에는 손잡아줄 사람을 원합니다.
그런데 다 원하기만 하고
베푸는 사람이 없다면 누가 받을 수 있겠습니까?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합께하시며,
우리를 돕기를 원하십니다.
위로하고 격려하며,
사랑과 축복을 나누어 주시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일을 직접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사람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마음, 손, 발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을 통하여 이런 것들을 나누어주신다 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지금도 주님은 그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 사람은 바로 예수님을 등에 태우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던(눅19:28-40)
나귀와 같은 사람입니다.
사망과 죄악,
저주의 말둑에 매어 있던 나귀(눅19:30),
그 고삐가 예수의 이름으로 풀려지고
(눅19:33-34),
해방받아 자유의 몸이 되어(롬8:2),
예수님을 등에 태우니(눅19:35),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와 권세와 축복을 베푸시며
제자들(성도들)과 같이
예루살렘(천국)을 향하여 올라가십니다.
나귀는 예수님을 등에 태웠기에
먹을것 입을 것이 주어지고(마6:33,요삼1:2),
모든 사람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어지며
칭찬과 존귀함을 받고,
찬송과 기쁨을 받으며(눅19:38),
영광의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귀처럼 겸손하여
예수님을 등에 태우고 열심을 품고 일하십시오.
성경은 말합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중에 즐거워하며, 환란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12:11-13)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예수의 날에 당신에게
칭찬과 영광과 존귀가 있기 바랍니다(벧전1:7)
5. 예수의 명령을 받고
세상에 보냄을 받은 의의 병기임을 잊지 마십시오.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할 역할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소금이요(마5:13)
세상의 빛이요(마5:14)
그리스도의 향기요(고후2:15)
화목의 사신이요(고후5:18)
그리스도의 군사요(딤후2:4)
그리스도의 편지요(고후3:2)
의의 병기입니다(고후6:7).
이 중에서 당신이 의의 병기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능력있는 성도란
의의 병기로 사용되어지는 성도입니다.
성령의 폭발을 일으키는 성도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거듭나게 하여
세상에 보낸 의의 병기, 곧 성령의 병기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말합니다.
"믿는 자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병든 자에게 손을 앉은 즉 나으리라."
(막16:17-18)
세상은 점점 어두워 갑니다.
악한 마귀들이 점점 더 요란하게 역사합니다.
이런 이 세상에 당신과 내가
부름 받아 의의 병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의의 병기가 됩시다.
악귀에게 벌거벗겨져 도망치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고,
성령충만하여 악한 마귀의 진을 처부수는
의의 병기가 됩시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
의의 병기로 좌우하라."(고후6:7)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마귀는 지금도 당신에게 묻습니다.
"너는 누구냐?"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먼저
“나는 누구인가?”묻고
이에 대한 대답을 확실히 가져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세상적인 것을 가지고 자기를 평가하기 원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그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아니합니다.
마귀가 두려워하는 사람,
모든 사람이 진정으로 존경하는 사람은
바로 진정한 그리스도인,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담대하라. 열심을 내라.
악에게 지지 말라. 성령에 충만하여
악한 마귀의 진을 깨뜨리라. 내가 너와 함께하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설교자: 김황제목사
대전은평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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