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주권을 가지시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을 의롭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사탄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하여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한사람으로 인하여 모든 인간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예수님을 계획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셔서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시고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인간의 모든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이로써 한사람으로 인하여 모든 인간은 의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의롭고 선하게 태어나게 됩니다(성선설).
이를 증거하고자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의인인가 죄인인가, 천국인가 지옥인가에 대한 두 가지 길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에서 우리가 가야 할 신앙의 길을 분명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사람은 모두 다 죄를 범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있지만 죄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은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말씀으로 인간의 상태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나는 죄를 지었어. 그래서 천국에 가지 못해' 그런데 23절에는 '사람'은 있지만 '예수님'은 없습니다.
24절에는 예수님이 등장하고, 23절과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가 죄인이 아니라 놀랍게도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의 값을 지불하고 모든 죄를 씻었기 때문에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보기에 우리 자신이 악하고 더러운 것이 맞는 것같은데,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흐르는 보혈로 우리 모든 죄가 씻어져 죄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 값을 다 지불하고 우리를 구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가 되었습니다. 누가 우리를 보고 의롭다고 하셨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너는 의롭다"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우리가 의롭습니다.
24절 말씀이 한글 성경에는 우리가 의롭게 된 이유가 먼저 나오고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내용이 뒤에 나옵니다. 영어는 문장 순서가 달라서 "Being justified 의롭게 되었다"라는 내용이 먼저 나옵니다. 결론은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싸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의롭다"
"아닙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아니야 너는 의로워"
"하나님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이와같이 바보같은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시고 공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고 말하면서도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 상태로 10년이 흐르고, 20년이 흐르고, 30년이 흘러서 죽음에 가까워집니다. 죽음 앞에 서면 '내가 죄가 많은데....죄를 씻어야 하는데....'하면서 엄청나게 불안해 합니다. '아! 나는 죄인이어서 죽으면 지옥 가는데...'라고 한탄하면서 죽습니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마음이 뜨겁거나 눈물 콧물 흘리며 기도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각이고 죄가 사해졌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정확히 알려면 하나님께 여쭤보아야 합니다. 그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31:34)
성경을 한쪽만 읽으면 우리가 율법을 잘 지키면 하늘나라에 가는 줄 압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 죄를 지었고 율법을 지킬 수 없기때문에,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의 죄악을 하나님이 사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히10:18)
우리가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용서해 달라고 할 때 죄를 씻는 피가 아닙니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흘려 인간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었습니다.
성경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약속이요, 약속이 이루어진 것을 증거하는 기록입니다.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나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한 줄 아노라"(요21:25)
묵상하시면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은혜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PS: 묵상하신 내용 답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