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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13년 12월 18일자 요약
박윤식 목사 신앙 및 신학사상에 대한 판단과 결론
1. 박윤식 목사 신앙 및 신학사상에 대한 판단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검증한 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에서 박윤식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내용들은, 대부분 조작된 것이거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거나 아니면 왜곡된 것들이었다.
박윤식 목사는 현재 90세에 가까운 노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학과 신앙사상을 점점 발전시킨 결과 그동안 연구한 신학과 신앙을 집대성하여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구속사 시리즈 9권을 발간하여 자신의 성경 중심적 개혁신학 사상을 밝히 드러내었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박윤식 목사가 과거에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신학과 신앙 사상을 발전시켜 나갔다면 과거의 불확실한 것보다는 현재의 확실한 신학과 신앙을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박윤식 목사는 구속사 시리즈 1권~9권을 통하여 많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로부터 그 신학의 정통성을 인정받고 있다. 첫째, 2012년 10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레일에 위치한 낙스 신학대학(Knox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 시리즈’의 학문적인 기여를 인정하여 박윤식 목사에게 명예신학 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낙스 신학대학 총장인 휘틀락 박사(Luder G. Whitlock, Jr.)는 박윤식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주게 된 이유를, “구속사 시리즈를 히브리어 등 (당시) 세계 16개국 언어로 번역하여 구속사 중심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파한 공로와 세계적으로 300여개 교회를 세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파한 공로를 인정하여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낙스 신학대학에서는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 시리즈 1~4권까지 영문판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 저작물이 구속사 신학을 정립한 세계적으로 탁월한 성경 신학적 업적임을 인정하고 교수회와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명예박사학위 수여가 결정되었음을 밝히고, 이 학위는 노벨상보다 더 가치 있는 학위라고 설명하였다. 박윤식 목사가 미국 낙스 신학대학에서 ‘구속사 시리즈’로 명예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그의 신앙사상의 건전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증언하는 것이다.
둘째, 구속사 시리즈는 한국과 외국의 유수한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에 의해 세계적으로 탁월한 성경적인 저서로 많은 추천과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3년 현재까지 100만권이 보급되고 많은 목회 현장과 세계 여러 신학교에서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교육을 받았으며,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교육 받은 목사는 전 세계적으로 수만 명에 달하여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구속사 시리즈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북경어), 중국어(광동어), 스페인어, 독일어, 파키스탄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히브리어, 싱할라어, 타밀어, 미얀마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구속사 시리즈는 세계 각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책이라고 그 가치를 크게 인정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이슬람권에서 구속사 시리즈를 통해 회심하고 세례를 받으며 기독교로 개종하고 성경을 공부하는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은 죽어도 그 저서는 남는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 의해 저술된 저작물과 그 저자를 구분해서 생각할 수 없다.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 시리즈가 개혁주의 정통신앙에 입각한 저작이기에 박윤식 목사의 신학 사상도 이단성이 없으며 건전한 복음주의적, 개혁주의적 신앙이라고 감히 판단한다. 이러한 때에 한국교계는 한기총의 ‘박윤식 목사는 이단성이 없다’는 판단을 수용하고 그의 남은 생애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장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에 어떠한 죄나 잘못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고치고 바로 잡겠다는 자들을 받아 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며 사랑이다. 비록 탕자가 집을 나갔다고 할지라도 다시 돌아올 때는 받아 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며 사랑이다. 본 이단사이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수십 년 동안 강단에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가르친 학자의 양심에 비추어, 박윤식 목사는 이단성이 전혀 없음을 확신하고 노종의 평생의 결실인 구속사 시리즈가 학계와 교계에 인정받아야 마땅하다고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이제 한기총이 박윤식 목사의 이단 정죄를 해제하고 박윤식 목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한국 교회에 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2. 박윤식 목사 신앙 및 신학사상에 대한 결론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박윤식 목사의 신앙 및 신학사상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박윤식 목사는 이단성이 없으며, 그를 이단으로 규정한 기존의 발표는 잘못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1) 최삼경 목사 중심의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보고서, 박용규 교수 중심의 총신대 교수들이 제출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의 보고서, 모든 재판 기록을 검토한 결과 박윤식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내용들은 진실과 다른 왜곡된 것들임이 판명되었다.
(2) 박윤식 목사가 저술한 구속사 시리즈 1~9권은 이단성이 없으며 성경적이고 복음적이고 개혁적이고 구속사적인 내용들로서, 18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미국 낙스신학대학에서 높이 평가하여 명예신학박사학위까지 준 귀한 저서들이었다. 구속사 시리즈는 미국의 Knox Theological Seminary, Faith Theological Seminary, Logos Evangelical Seminary, Torch Theological Seminary, 인도네시아의 STT SATYABHAKTI (SATI), Jaffray Sekolah Tinggi Theologia, 싱가포르의 Tung Ling Bible School. 스리랑카의 Lanka Bible College & Seminary, 캄보디아의 Phnom Penh Bible Col-lege 등 세계 수많은 학교에서 세미나를 열거나 교재로 사용되었다.
(3) 본 이단사이비대책 특별위원회가 철저히 검증한 결과, 박윤식 목사의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였고, 그 신학은 철저하게 성경에 입각한 복음주의 개혁주의 신학임을 확인하였다.
(4) 박윤식 목사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사도신경을 인정하고, 그것들에 따라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자신을 신성시하지 않았으며, 자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받아야 하는 피조물에 불과하다고 하는 것이 그의 신학사상이고 목회의 전부였다. 박윤식 목사의 기독관과 신관과 창조관은 건전하고 성경적인 것으로 검증되었다.
(5) 박윤식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하는데 앞장을 섰던 최삼경은 자신이 소속한 예장(통합)의 제 87회 2002년 9월 총회에서 삼신론자로, 성령부정론자로, 거짓말하는 자로서 이단성이 있는 자로 규정된 적이 있으며, 2011년 11월 24일과 12월 15일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부터 삼신론과 소위 “월경잉태론”을 주장하는 극악한 이단으로 밝혀졌으며, 대한 예수교장로회(합동) 정책실행위원회에서도 2011년 12월 30일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며, 총회는 실행위원회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결의하였음으로 이단으로 확정되었다.
(6)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 특별위원회는 2013년 11월 26일 전체 위원이 박윤식 목사를 소환하여 52여 개의 문항을 질의한바, 박윤식 목사로부터 질문에 대한 확실하고 분명한 해답을 받고, 건전한 신학 사상을 가졌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 특별위원회는 이단사이비 규정 제3장 제13조 재심규정과 제12조(규제)와 제14조 해제에 관한 조항에 의거하여 철저히 검증한 결과 박윤식 목사는 이단성이 없음과 성경 중심적인 보수신앙 개혁신앙을 가진 자로 확인하고, 박윤식 목사의 답변서를 첨부하여 한기총 임원회에 보고하기로 결의하였다.
2013년 12월 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건호 박사 (중앙총회신학대 대학원장) 서기: 윤덕남 목사 (기독교 한국침례회 전 이단대책위원장) 위원: 나채운 박사 (장신대 대학원장 역임), 도한호 박사 (침례신학대 총장 역임), 예영수 박사 (한신대 대학원장 역임), 안춘근 박사 (나사렛대 대학원장 역임), 조영엽 박사 (계약신학대학원대 조직신학교수 역임), 유흥옥 박사 (현 성결교신학대학원장), 김향주 박사 (현 대한신학대학원대학 조직신학 교수), 박우삼 박사 (현 호서대 외래교수), 신창수 박사 (현 부산장신대 교수), 이병순 박사 (예장 합동선목 총회장), 김원남 박사 (예장 선교 총회장), 엄정묵 목사 (전 예장 개혁 총회장), 강기원 목사 (예장 총회 총회장), 도용호 목사 (예장 호헌 총무) |
평강제일교회와 박윤식 원로목사에 대한 음해와, 이로부터 비롯된 오해가 2013년 세밑에 이르러 해소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30여 년 긴 시간 집요하게 진행돼 온 음해로 박윤식 원로목사와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겪었던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구제하며 눈물을 씻어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압도적인 숫자의 유력 학자들이 추천하는 구속사 시리즈
오해의 해소는 2007년부터 시작된 구속사 시리즈의 출간으로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구속사 시리즈에 대한 국내외 신학계의 호응이 뜨거웠고 교파와 교단을 초월한, 유력하고 신뢰받는 학자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뒤따랐습니다.
한국 기독교계를 대표할 만큼 유력한 이 학자들이 오랜 시간 ‘이단 시비’에 휘말려 있는 목회자와 그의 저서를 추천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알지도 못하고 와본 적도 없는 평강제일교회와 만나보지도 못한 박윤식 원로목사를 위해 그래야 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책은 ‘유구한 역사 속 세계 최초’라는 부제를 달았기에 더욱 부담스러웠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학자들은 누구보다 꼼꼼하고 철저하게 책의 내용을 점검했을 것입니다.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학자들은 ‘전 세계 신학교 교재로 채택되어야 할 책’ ‘성경을 밝히 알려주는 위대한 저서’,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두루 읽혀야 할 책’ 등의 서평을 내놓았습니다.
더 나아가 이 학자들은 평강제일교회와 박윤식 원로목사를 잘못된 이단 시비로부터 벗어나게 해야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서기에 이릅니다.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풍토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치밀하게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사상과 목회활동에 대한 검증을 ‘비밀리에 수개월간’ 진행된 것이 여러 번이며, 그 결과 한기총의 최종 판정 전에도 평강제일교회와 박윤식 원로목사는 이단성이 없다는 성명서를 공개적으로 수차례 발표했습니다.
평강제일교회를 이단으로 정죄한 사람 스스로가 ‘가장 극악한 이단’이라는 나락으로
이 논쟁은 2012년 12월 변곡점을 맞습니다. 지난 수십 년 평강제일교회와 박윤식 원로목사를 공격하는데 선봉에 섰던 최삼경 목사가 한기총과 주 활동무대였던 예장 합동측으로부터 ‘한국 기독교 사상 가장 극악한 이단’으로 판정받게 된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처녀 잉태를 모독하는 ‘월경 잉태론’, 삼위일체론을 부정하는 ‘삼신론’ 등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논리를 공공연하게 주장하고 논문 등의 형태로 출판까지 했었습니다. 그런 그가 한국 교계를 대표하는 교단과 단체에서 십 수 년 이단대책위원장을 맡아 ‘이단 감별사’ 노릇을 해왔다는 사실에 교계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일었습니다. 교계는 평강제일교회가 겪었을 억울함에도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기총은 2012년 성명서에서 특별히 평강제일교회를 거명하며 그 누명을 신원해 주기에 이릅니다. 또한 최삼경 목사와 고 000목사가 이단 정죄를 공모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이 수십 년 만에 공개된 것도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 기독교계에는 검증을 받지도, 자격을 취득하지도 않은 이른바 ‘이단 감별사’들이 수십 년간 활동해 왔다. 그들은 독점성을 무기로 전문가를 자처하며 사방에 칼을 휘둘렀다. 그 칼에 맞아 수많은 애매한 피해자들이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웬일인지 누구도 이단성을 부인 못할 진짜 사이비 교파들은 그들의 칼을 피해 멀쩡했다. 애매한 피해자들은 때로는 그들만의 희한한 잣대에 걸려 넘어지고, 때로는 그들의 욕심과 시기와 조작에 속절없이 당해갔다. 교단의 다수는 그들의 작은 공헌을 인정해 무수한 폐해를 눈감아주기도 했고, 때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동역자들에 대한 질시로 이들을 활용하고 조장하기도 했다.
‘틀린(wrong)’ 것이 아닌 성경적으로 얼마든지 허용돼야 할 범위에서의 ‘다른(different)’ 해석을 ‘이단(異端)’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성경을 진지하고 깊이 있게 연구하는 목회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됐다. 한국 교회의 성경 이해는 하향 평준화됐다. 성경에 주목하지 않게 된 한국 교회는 기복(祈福) 신앙에 안주하고 세속화, 금권화돼 세상의 비난의 표적이 됐다.
지난해 말, 이런 이단 감별사의 대표적 인사가 기독교의 요체인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삼신론(三神論)’과 예수님이 마리아의 월경을 통해 나셨다는 ‘월경잉태론’을 주장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로부터 ‘가장 악한 이단’이라고 규정받는 희극적 사태가 벌어졌다. 이어 국내 최대 교단인 예장 합동의 정책실행위원회도 그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정책실행위원회는 “최삼경은 개혁주의 신앙에 반하는 이단이고, 그를 옹호하는 잡지 ‘교회와 신앙’을 비롯해 비호하는 모든 세력은 그 동조자”라고 발표했다.
‘가장 악한 이단’으로 규정된 그가 오랜 세월 동안 ‘이단’이라고 공격했던 곳의 하나가 평강제일교회였다. 평강제일교회가 이단이라고 공격받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유를 궁금해 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겠느냐.’가 가장 보편적 반응이었다. 또 다른 다수는 ‘뭔지는 모르지만 그 교회는 가지 말자.’라는 ‘인간적 상식’으로 반응했다. 소수지만 직접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려보거나 직접 자료를 찾아보고 검토해 본 목회자와 성도들도 있었다. 그렇게 직접 ‘확인’해 본 이 가운데 ‘이 교회는 이단이 맞다.’고 말했다는 사람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
한국 교회사 연구의 1인자인 민경배 박사(연세대 신학과 명예교수) 등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인정(認定)’ 수준이 아닌 ‘찬탄(讚嘆)’과 ‘경외(敬畏)’가 담긴 서평을 내놓으면서 교계와 학계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성경 실력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개신대학원대학교가 박윤식 원로목사에 대한 신학적 검증에 돌입했고 ‘박윤식 목사의 신학 사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어 놓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인터넷 공간에 쏟아내고 있는 극소수 인사들과 그 세력들의 활동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단 정죄’라는 손쉬운 행위는 쉽게 주목을 받지만 그보다 열배, 백배 더 어려운 ‘이단 해제’라는 사실은 외면받고 가리워지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이단 판정을 내린 소수의 인사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의 권위자들이 교계에서 높은 학문적 권위를 갖고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사상에 문제가 없음을 공개 천명한 사실은 적어도 인터넷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구잡이식 덮어씌우기로 혐오감 유발
음해의 대표적인 내용은 박윤식 원로목사가 전도관, 즉 통일교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옛날 자료를 제시하며 이를 기정사실화하고서는, 통일교의 논리를 박 원로목사에게 접목시키는 방식을 써왔습니다. 설교의 일부 대목을 왜곡 해석해 통일교 교리에 연결시키기도 하고, 출처 불명의 자료 속에 기독교인이 혐오할 만한 단어를 나열해 놓고 이것이 박 원로목사가 설교 때 사용해 온 것처럼 인식하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권위 있는 교수들이 “성경을 대하는 관점의 차이로 보인다.”고 했던 판정내린 대목마저도 이단의 교리인 양 부풀려 놓는 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허위 사실과 논리의 과장과 비약이 버무려져 일반 성도는 도대체 그 흐름을 따라갈 엄두도 나지 않을 만큼 복잡하게 해놓았습니다.
제3자에게 ‘누군지 몰라도 정말 문제가 많은 목회자로군’하고 결론을 내리도록 혐오감을 유발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습니다. 한국 교계를 휘둘러 온 ‘이단감별사’들의 전형적인 수법 그대로입니다. 그런 이단감별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 잉태를 부정하고 월경 잉태를 수 십년 간 주장해 오다 한국 기독교 사상 최악의 이단으로 판정받았다는 사실을 제3자는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이단에 동조하고 도와준 목회자, 교수들이 누구누구인지를 일반 성도는 알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서울고법 판결, “박윤식 원로목사 전도관(통일교) 출신 아니다”
그러나 그 주장은 처음부터 사실과 완전히 다릅니다. 2009년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는 판결을 통해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는 전도관 출신이 아니라고 판시했습니다. 그들이 전도관 출신이라고 주장한 ‘박윤식 전도사’는 한글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9년 서울고등법원은 “박윤식은 1958년 4월부터 1962년 3월까지 사이에 마산시 회원동 75-1에 있는 기독교 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소속인 동마산교회에서 서리담임자(전도사) 등으로 활동한 사실” 등을 들어, “전도관이나 통일교 본부에서 시무 내지 교리 공부를 한다는 것은 선뜻 믿기 어렵다.”는 요지의 판결을 했습니다. 판결은 이 외에도 정부의 기타 기록 등 원고 박윤식 원로목사가 제시한 증거물을 인정하고 있어 전도관 출신이라는 주장은 성립될 수 없는 것입니다.
패소한 재판의 판결에 각종 변종 주장 뒤섞어 인터넷에 재탕삼탕
최근에는 자신들이 제시한 사진을 통해 결정적으로 박 원로목사가 전도관 출신이 아님이 드러났음에도 이들은 변종 주장을 생산하여 마치 새로운 증거를 발견한 듯 가장, 과장하기도 하고, 재판에서 패소한 내용을 다시 인터넷에 게재하여 사실인 것처럼 다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발행인이 공개 사과한 종교잡지의 내용, 최초 주장했던 사람이 법정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고백한 내용까지 재탕, 삼탕해 인터넷에 유통시키는 실정입니다. 「이단과 사이비」라는 책은 평강제일교회의 이단 관련설을 담은 내용을 삭제하도록 판결을 받았음에도 인터넷에는 경전처럼 인용되고 있고, 발행인 탁명환 씨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1990년 모든 교계언론에 사과문까지 실었던 「현대종교」 기사들 역시 여전히 인터넷에서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어떤 목회자는 ‘박윤식 목사를 전도관 출신으로 볼 수 없다.’는 고등법원 판사의 판결문에도 불구하고, ‘비록 패소했지만, 그것이 전도관 출신이 아니라는 증거는 될 수 없다.’는 글을 인터넷에 버젓이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그 주장을 거꾸로 하면, ‘박윤식’이라는 흔한 이름이 특정 단체에서 몇 개 나왔다고 해서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가 그 곳 출신이라는 증거 역시 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 변종 주장에, 그 막무가내에 일일이 대응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누군가를 작정하고 음해하겠다고 눈과 귀를 닫은 이들에게 무엇을 납득시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사진 조작’을 통해 엉터리 사실을 만들어 낸 적도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헌법의 취지를 ‘사실관계에서의 승리’라고 왜곡
일부 재판에서 ‘평강제일교회를 상대로 승소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 역시 판결의 취지* 를 곡해한 것입니다. 우리 헌법은 종교적 목적을 위한 언론·출판의 경우에는 그 밖의 일반적인 언론·출판에 비하여 그 자유를 훨씬 고도로 보장해 주고 있는데, 이런 풍토에서 명예훼손 소송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관계를 다루는 1심, 2심에서 패했다는 것은 ‘사실관계’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총신대학교 교수들과의 소송에서 서울고등법원 제21민사부는 교수들이 이단의 판단 근거라고 제기한 10가지 사항에 대해 일일이 그것을 하나씩 거론하며 ‘그것이 진실이라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총신대 교수들이 낸 신문 광고에 대해서는, ‘이 사건 광고 등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박윤식 및 박윤식이 설립하고 설교를 하였던 교회의 가르침이 정통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인식되는 교리를 따르고 있는 듯한 인상을 갖도록 하여 원고들을 이단집단이라고 받아들이도록 함으로써 결국 원고들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할 것이다.’라고 분명히 적시하고 있습니다. 또 ‘총신대 교수들이 제출한 십단계 말씀공부 필사본은…, 신빙성 있는 자료라 할 수 없고, 따라서 위 자료들에 근거한 이 사건의 광고 등 위 각 주요 내용은 진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대법원이 명예훼손 소송에서 가급적 이들을 위법의 범주에 넣지 않으려 했던 것은 ‘비록 사실에 대한 주장은 실제와는 다르지만, 피고인들을 처벌하면 종교의 자유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쉽게 말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했지만 처벌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마치 사실관계의 경합에서 승리한 것인 양 홍보하는 것은 참으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학문을 한다고 하는 이들의 자세도 분명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 안타깝고 우려스러웠던 것은 인터넷에 떠도는 사실이 아닌 글과 주장으로 인해 누군가 구속사 시리즈를 향해 내밀던 손을 거두지는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구속사 시리즈를 접한 뒤 평강제일교회를 이단 시비로부터 벗어나게 해야겠다고 결심한 학자들의 마음도 이와 같았을 것입니다. 이 학자들이 ‘구속사 시리즈는 한국 기독교계를 살릴만한 가치 있는 책’이라는 평가를 내놓을 때 인터넷에는 “박 원로목사가 이단성을 위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속사 시리즈를 내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50여 년 목회와 신학사상이 압축된 구속사 시리즈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 사상은 50여년 목회생활을 압축해 놓은 그의 저서 구속사 시리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1950년대 지리산에서 3여년 목숨을 건 기도와 성경읽기 등을 통해 성령의 강력한 조명으로 구속사에 담긴 하나님의 경륜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책의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구속사 시리즈는 노아의 방주가 120년이 아닌 70~80년 만에 지어진 사실, 아담과 그 9대손 라멕이 56년을 동시대에 살았던 사실 등 그야말로 ‘유구한 역사속에 세계 최초’로 드러나지 않은 성경 속의 사실과 그 속에 담긴 구속사의 경륜을 잇따라 밝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무슨 새로운 이론이나 학설, 고고학적 발견을 통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성경만으로 성경을 풀어내고 있기에 세상이 놀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이단감별사들은 ‘산 속에서’ ‘기도를 통해’ ‘깨달았다’ 등의 대목만을 끄집어내 “직통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 ‘나만 깨달았다’는 폐쇄적인 교주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식의 왜곡된 해석을 내놓고 “그것이 바로 이단이라는 증거”라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와 깨달음의 결과물이 출판이라는 행위를 통해 공공연하게 세상에 나왔고, 그 결과물이 성경을 벗어나지 않고 오로지 성경만을 얘기하고 있다는 사실은 국내외의 권위 있는 학자들이 입증해 온 바입니다. 또한 누구나 책을 보면 확인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학자들도 그렇게 하고서야 서평을 쓰고 추천을 한 것이며, 책은 국내외 유명 서점에서 이미 100만 권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주장은 저마다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말의 신뢰도와 증거가 갖는 권위는 천차만별입니다. 무엇보다 주장의 내용과 논리가 스스로 그것을 입증할 것입니다. 음해가 이리도 심한데, 세계 최초라는 표시가 달린 부분의 내용이 정말로 최초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소송을 당했을 일이며,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지 않았다면 이단 시비는 당장 책으로 옮겨 붙었을 것입니다. 주석으로 남의 해석이나 늘어 놓았다면 ‘신학전문서적’이 100만 권이나 팔려나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유구한 역사 속 세계 최초’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된 신학 시리즈물이 세계로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 유수의 학자들이 추천과 홍보의 대열에 합류하는 일도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내외의 유력 신학교에서 잇따라 정식 교재로 선택하는 일도 일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인도어, 인도네시아어, 파키스탄어, 캄보디아어에 히브리어까지 18개국 말로 번역돼 해외에서만도 십수만권이 나간 베스트셀러입니다. 신학서적은 물론이요, 한국의 어떤 서적이 이랬던 적이 있습니까.
열매로 그 나무를 안다 했습니다.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생각과 사상을 증명합니다. 누군가 신앙 간증이나 수필이 아닌, 성경의 내용만을 담은 400쪽 안팎의 책을 12권짜리 시리즈물로 출간을 한다면 그 책은 그 사람의 전부를 쏟아낸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난 50여 년, 박윤식 원로목사의 목회 사역에 많은 사연들이 있었으나, 구속사 시리즈는 이 모든 사연을 둘러싼 그 어떤 것보다 참 자료요, 증거가 될 것입니다.
글_참평안 특별취재팀
출처 : http://www.champyungan.com/bbs/board.php?bo_table=3_2&wr_id=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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