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대학의 영어특별전형 수시 입학을 준비하던 중 이번 12월 달 시험에서 만점인 990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토익을 시작할 때는 제가 외국에서 살다 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과연 만점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그냥 막연히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다니던 학원의 기초반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이익훈 어학원의 ‘주앤류’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면서 공부한 만큼 점수가 오르게 되었고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익훈어학원에서 처음에는 ‘주앤류 정규 종합반’을 듣다가 나중에는 ‘주앤류 실전 종합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실전종합반’을 다니면서 만점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 때 마침 선생님들께서 윈글리쉬(http://www.winglish.com)에서‘주앤류의 끝장내는 토익’ 동영상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래서 동영상강의 개강일부터 학원 수업이 끝나면 항상 꼬박꼬박 집에 가서 동영상 강의를 보았는데, 강의를 보며 열심히 한 결과, 드디어 제가 바라던 만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공부한 내용과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L/C
처음에 저는 L/C는 그냥 무조건 반복해서 들으면 들릴거라 생각하고, 잘 때도 항상 찍찍이를 끼고 잤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전혀’ 오르지 않았습니다. 제 공부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고, 공부 방법을 바꿔서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것처럼 숙제 위주로 Dictation을 하고, Shadowing을 하며 공부하였습니다.
Part1
제가 Part1에서 항상 한 두 문제씩은 꼭 틀렸는데, Review해보면 어려운 문장이 있거나, 빨라서 못 듣는건 아니였습니다. 틀린 원인을 분석해보니 모르는 어휘만 안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Part1 기출어휘를 뽑아서 입과 귀와 머리를 모두 동원하여 달달 외웠습니다. 그랬더니 어휘도 잘 들리고 암기에 더욱 효과적 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Part1를 확실하게 다 맞게 해줬던건 역시 선생님께서 강조해주신 ‘소거법적용방법’이였습니다. 그림을 보면서 지문을 듣고 확실히 아닌건 X표시를 하고, 애매한건 △표시, 맞는건 O표시를 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헷갈리는 것들도 확실히 줄어들었고, 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Part2
Part2에서도 평서문 문제나 부정의문문 문제 같은 고난이도 문제에서는 자주 틀리곤 하였습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문장암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구두로 Voca Test를 항상 수업시작 전에 보셨습니다. Voca Test에 나왔던 문장들이 쉬운 문장들은 아니였는데, 난이도가 높아서였는지 시험을 볼 때는 Part2가 쉽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 외웠던 Voca 문장들이 Part2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Part3,4
L/C에서의 저의 가장 큰 문제는 Part3,4였습니다. 저는 L/C는 400점대였기 때문에, Dictation과 Shadowing의 비율을 3:7로 하여 공부하였습니다. Dictation은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한 세트를 풀고 Part3,4에서 틀린 문제들만 뽑아서 하였습니다. Shadowing 공부는 제가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틈틈이 Part4 문제를 찍찍이를 틀어놓고 읽었습니다. 안 읽혀지는 문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읽혀질 때 까지 계속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물론, 발음을 개선하시고 읽으셔야 합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발음포인트들을 집어주셨는데 발음개선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연음을 중요시 하고, f와 p와, l과 r과 같은 비슷하지만 다른 발음들도 분명하게 구분하여 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실전에 가서 문제를 미리 읽어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분들은 Part1 Direction시간에 Part5 문제를 푸시는데, 그 시간에 Part4를 미리 읽어두시고, 전반부, 후반부 유형으로 문제들을 잘라놓으신다면 확실히 점수가 오르실 것 입니다. 읽어두고 푸느냐, 안 읽어두고 푸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방법으로 문제를 풀고 나서, 문제를 풀 때 좀 더 침착하게 되었고 점수가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
시험당일 아침에는 뇌를 한국식에서 영어식으로 바꾸기 위해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식대로 영어만 사용 하였고, 가족들도 저를 위해서 유창하게는 아니어도 영어로 대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작하기 1시간 전에 E-TOEIC 모의고사3 청취강화훈련 테이프를 항상 30분정도 듣고 갔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조금 어려워서 따라가기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 방법을 바꾸고 나서 실전에 가보니 시험 문제들이 너무 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410이였던 제점수가 480이 되고 마침내 495가 되었습니다. 저도 점수가 너무 빨리 올라서 놀라웠습니다.^^;
R/C
저는 R/C 400점 까지는 ‘주앤류 정규 종합반’을 다니며 Eye of the Toeic을 보면서 하나하나 기초를 다졌고 류양수 선생님이 직접 제작해서 나눠주시는 토익 출제포인트 핸드아웃을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400점 이상이 되고 나서는, 주앤류 실전종합반으로 올라갔고다양한 실전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이해가 안 가는 것을 질문을 받는 식으로 하는 류양수 선생님의 ‘실전종합반’ 수업방법이 제게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선생님의 해설강의는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명쾌한 설명을 너무나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게 풀어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가는 줄 모르게 푹 빠져들게 되었고 영어 자체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모의고사 한 세트씩을 풀었는데, 풀면서 제가 약한 Part가 어디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Part5,6가 문제였습니다.
Part5,6
저는 무엇보다도 문제를 굉장히 많이 풀었습니다. 문제가 좋은 문제집은 몇 권이라도 사서 풀어서 그 문제가 제 꺼가 될 때까지 공부했는데, 특히 선생님들께서 쓰신 E-Toeic 모의고사 3은 3권이나 사서 풀었습니다. 하지만, Part5,6는 문제를 무조건 풀기만 하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풀었던 문제집을 다시 사서 또 풀어보면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건 오답노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답노트를 두 권 만들었는데, 한권에는 제가 매일매일 풀었던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것들을 붙여놓고 제 나름대로의 해설을 적어놓았습니다. 다른 한권에는 류양수 선생님께서 주신 프린트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틀린 것들만 모아서 붙여놓고, 역시 제 해설을 적었습니다. 이 두 권의 책들을 시험 전날과 시험시작하기 한시간 전에 가서 미리 훑어보았습니다.
류양수 선생님의 R/C수업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단어 한 가지를 배우면 그 단어의 여러가지 뜻과 쓰임새도 알게 되었고, 문장을 배우면 그 문장에서의 여러 가지 출제포인트, 이디엄을 배우면 그와 비슷하게 쓰이는 이디엄들도 같이 알려주셔서 더욱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프린트물의 내용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토익의 출제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험을 매번 빠지지 않고 보셔서 그런지, 실전에 가서 보면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프린트물에서 약간만 변형되어 나오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 수업에 빠져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중요한 것들을 강조하시면 절대 잊을 수가 없습니다.^^;
R/C에서 틀리는 개수가 5개로 줄어들면서 5개 밑으로 줄이는 건 참 힘들었습니다. 만점을 받기위해서는 하나라도 빠짐없이 꼼꼼히 알아야하기 때문에 공부 방법을 바꿔서 실전 문제도 많이 풀되 Eye of the Toeic을 정독 하였더니 공부 방법을 바꾼 지 한 달 만에 만점이 나왔습니다.
Part7
제가 생각할 때는 Part7은 시간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읽으면 문제에서 나왔던 단어들을 보고, 지문에 있는 힌트들이 눈에 더 잘 들어와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문제들은 넘어가서 다음 문제들을 푼 뒤, 다시 보면 생각이 나지 않던 것도 가끔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선생님께 받은 Part7문제들은 꽤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덜 꼬여있는 실전 문제들을 푸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저는, Part7을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영어를 공부하자고 다짐을 하여 영자신문을 구독해서 아침마다 읽었습니다. 이것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들을 꼬박꼬박 하고, 항상 시간을 재면서 문제집을 정말 빡세게 풀었더니 300도 안되던 R/C점수가 400점을 돌파하게 되고, 450, 495에 이르렀습니다. 막막했던 제 점수가 이렇게 빨리 올라서 저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처음에 제 토익점수는 사실 아주 낮았습니다.^^; 만점은 꿈도 꿀 수 없는 점수였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히 목표를 정하고 선생님께서 이끌어주시는 대로 열심히 공부하였더니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은 지 첫 달 만에 115점이 올랐고, 그 다음 달에도 거의 100점이 올라서 900점을 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달만에 975가 나왔고, 2달뒤에 드디어 만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토익 점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달이 있어서 가끔 실망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공부를 했더니 결국은 제가 원하던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년 끝에 드디어 만점을 받고 하산하게 되어서 L/C 주민선 선생님, R/C 류양수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 좋게 제가 토익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쯤 주민선 선생님과 류양수 선생님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