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계사년 겨울 을축월 환갑 당시에, 海印導師는 생애 첫 상가를 사고 나서, 바로 상단의 사진과 같은 글씨를 의미심장하게 써넣었다.
사실 같은 상가를 분양하면서 첫 삽을 뜰 당시(2004년 중반)부터 준공(2006년 말경)까지, 서울시 소재 노원경찰서와 동백동을 오가면서 같은 상가에 관심을 가졌다. 그 당시에는 현재 해인동양철학원 214호의 경우, 첫 분양가(실면적 약 21평, 공유면적 약 15평, 토지면적 약 15평) 가격이 4억3천만 원을 호가해서, 솔직하게 가진 돈이 없어서 지나치는 길에 눈으로 바라만 보았다.
그 후 도봉경찰서 관내 도봉산 산악구조대장 직책을 관두고 쌍문동으로 하산할 당시에 약간의 고민(?)을 했었다. 현재 시점에서 명예퇴직하고 나서, 바로 해인동양철학원을 차릴까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비번날 같은 상가의 가격을 물어보니까, 준공 이후에 계속 가격이 내려가서 당시 약 2.9억 원 정도 가격을 불렀다.
그런데,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말하므로, 연중 매상 2,400만 원(매월 약 200만 원)을 올릴 자신이 없었다. 그래야만, 연금 약 3,000만 원 + 2,400만 원=5,400만 원 정도 되어서 현직 계급의 연 수입과 대강 비슷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당시부터 名譽退職 생각을 접고 나서, 約 3년간 파출소에서 두루두루 타고난 강한 기질을 참아내면서 근무 후, 甲午년 6월 30일자로 國家警察公務員 警監 階級으로 停年退職할 수 있었다.
사실 당시에 상가를 미리 샀다손 치더라도, 그 후 계속 상가 가격이 海印導師가 살 당시까지 약 일억 오천만 원 정도 최하로 떨어졌을 당시 비슷한 가격에 샀으니까, 약 1억 5천만 원 손해날 뻔했다.~~~어휴~~~으하하하~~~
그래서, 설령 열나게 사주 감정 풍수지리 감정 작명 개명 등 일해서 돈을 벌었을지라도, 3년 그러니까, 일 년에 5천만 원씩 상가 구매가격에서 총 일억 오천만원 정도 손해가 날 뻔하였다. 그래서 현재 시점에서 결론적으로 통찰하여 당 상가를 구매한 사건에 대해서 살피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즉, 물상의 세계에서 천하 중생의 일은? 제아무리 잔머리로 짐작하여 굴리고 머릿속의 계산만으로는 실제 손익계산서를 잘 맞추기 어렵다. 모든 일은 때와 조건이 갖추어져야만 성공의 키를 잡을 수 있다. 라는 생생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다만, 周易(주역)을 이용해서 六爻(육효) 占을 치면 딱 떨어지게 맞아 들어갈 수 있지만 말씀이다.
이렇게 세월의 흐름과 함께 물상의 변화에서 큰 가르침을 얻다 보니까는, 평소 큰 소리를 잘 내뱉던 자신이 점점 더 부귀영화(富貴榮華)에 대해서 냉정하고 초연(超然)한 자세를 체득(體得)함을 인정(認定)할 수밖에 없었다.~~~흠~~~
海印導師 合掌.
첫댓글 현재 상가 가격에 대해서 말한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리~~~ 작년 경에 매매거래한 바로 옆집 가격이 약 2.3억원이었고, 현재 시점에 약 2.5억원에 팔려고 부동산에 매매물로 내 놓은 상태라고라~~~ㅎ~~~
또한, 맞은 편 길 건너편에 용인시청에서 동백복지회관을 신축하려고 현재 기초 터파기 작업을 하는 포크레인의 작업현장을 바라볼 수 있을진대~~~흠~~~
海印導師 合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