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철학원 김용석입니다.
수개월 전에 생을 마감한 고 김새론 배우가 생전에 악몽과 그리고 신체적 이상과 배우로써
재기를 위해선 신내림 굿을 해야 된다는 소리를 듣고 굿을 하였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굿을 한후 추가로 다시 해야하며 3천만원을 다시 내야 된다는 이야기에 절망감을 가지고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런 소식을 인터넷에 접하고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제가 쓴 도가영법에 신내림은 함부로 받으면 안되는 상,하로 쓴 글을 읽은 이웃님들은 아시겠지만
신내림은 현대적인 병원의 입,퇴원과 약으로 비유한다면 대수술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이 병원에 가면 대수술을 누구나 받지 않듯이 왠만한 사람들은 약이나 운동이나
의사가 말한 처방으로 낮게 됩니다.
신 내림굿은 필자가 영적으로 말하는데 대수술에 해당하며 그것도 머리와 복부를 전체를 가르는 식으로
영적인 큰 수술에 해당합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대수술을 하기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그리고 올바른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들어 그러한 의사에 해당하는 무속인은 이제 찾아보기가 힘들며 집도할수있는 일부의
무속인들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또한 공부나 기도 때로는 명상으로 그러한 고통이나 영적인 증상은 사라질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필자가 말한대로 대부분 신적인 증상이 아니라 그당시 당사자집안의 조상의 풍파나 묘자리의
불안함이나 기문이 잠시 열려서 영가들이 왕래를 하거나 귀문이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하고 판단해야 하는데 그러한 판단시에는 일부 무속인들도 마찬가지이고
영능력자들도 스스로 양심을 가지고 설명을 잘해야 합니다.
그런데 먹고살면서 큰 돈을 받으려하거나 거짓말을 하다보니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는것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천신이나 조상신이나 수호신들은 이렇게 굿한다고 내림을 받거나 몸이 나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전 우리의 선배들이나 선학들은 그러한 신내림을 받지않고도 모두 신과 감응을 하고 기도하고
명상하였습니다.
우리 눈에는 알지못하지만 허공에는 수많은 영가들과 그리고 혼신들이 떠돌아다니고 그리고 공기처럼
둥 둥 떠다닙니다. 그러한 기운들이 사람들과 기파가 맞고 몸이 약하거나 영적인 기운이 약한 사람들은
몸을 통하여 들어오기도 합니다. (특히 술을 먹을때 조심해야 합니다. 술을 먹게되면 정신이 흐린
틈을 타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올바르게 수행하거나 명상하거나 동양철학중에 영적인 학문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면 그러한
현상들은 일어나지 않으며 몸으로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저는 영적으로 말하면 내과의사에 해당합니다.내과의사는 상담하러 온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약을 처방하고 그리고 이러한 운동이나 물리치료를 권하게 됩니다.
거의 이렇게 하게 되면 90%는 완치가 되거나 정상인으로 살수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말한 방법이 아닌 대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도 25년동안 실제로 두번 만나보았습니다.
제가 아는 한 젊은 여성은 제가 보았을때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 운동이나 약이나 물리치료로 될 상황도
아니고 수술을 당장 한다고 될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너무 늦어서 이미 몸에 수많은 영가들이 자리를 잡아 그 친구와 영가가 몸에 붙어서 오랜기간
살아온 상태라 이것은 대수술을 하게되면 오히려 크게 악화되어서 죽을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그 친구는 저에게 오기전에 수없이 굿을 하고 현대의약적인 약도 먹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시간낭비를 너무 많이 하였습니다.
만약 10년전에 그러한 상황이 나타났을때 약처방을 받고 물리치료를 받으며 운동하였다면 이정도까지
악화되지를 않았을겁니다..
신내림은 대수술에 해당하고 그것도 올바르게 수행한 신의 제자가 한번 굿을 한다고 끝나는것도 아니고
수년에 걸쳐서 당사자를 가르치고 알려주고 도와주어야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니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간과 시간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적인 현상들은 지금 무덤이나 용맥이나 그리고 동네의 선황당이나 정령들이 머무는
공간을 건드려서 나타나는 현상들이 거의 대부분이니 신내림이라는 황당한 방법으로 고쳐서 되는것이
아닙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일산 호수공원을 가보세요. 참으로 맑고 기운이 좋은 곳이지만 음과 양의 기운이 서로가
교류하고 움직이는 공간입니다.
한쪽은 산책하고 걷고 돌아가기에는 좋지만 다른 한쪽의 공간을 걷다보면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모셔져 있고 그리고 장독대와 항아리와 바위와 선황당의 신령님들이 가실곳이 없어서 그곳에서 자리를
잡아서 오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보호하는것이 느껴질것입니다.
또한 앞에 용궁이라는 물을 만들어서 재물과 건강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일산호수공원은 전국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운동하러 오는것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선생님 기도만 하면 되나요? 기도만 죽어라 하면 대신줄이고 원리를 모르면
영적인 현상을 이해를 하지못해서 정신적 분리현상이 올때 본인이 무섭거나 놀라게 됩니다.
그래서 체계적인 공부와 원리가 더 중요한것입니다.
그러한 원리와 이치와 공부가 될때에는 모든 현상은 모두 나의 마음과 교류를 해서 나오는 기의 반응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같은 활인의 직업들은 양심적으로 보고 판단해주고 학술적으로 때로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담이나 내용들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당사자가 이해를 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글문이 처음에 열리고 그리고 수년후에 영문이 열리고 그리고 다시 도문이 열리고 그리고나서
신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지만 순서대로 하지 않고 신문을 열려고 하니 신을 가장한 귀신들만 판을 치는것입니다.
신이라는 존재는 글문과 영문과 도문이 열리지를 않으면 올바른 천지신명의 신은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어쩌다 간혹 우연히 들어와도 이러한 순서대로 하지않으면 결국 인연따라 온 신이나 신장님들도 제자가
그릇이 되지 않아서 제자의 몸을 결국은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떠난 자리에 신을 가장한 귀신들만 들어오는것입니다.
신과 귀신의 차이는 귀신이 백명이면 신은 한분입니다. 그리고 하늘의 올바른 신이 들어오면
3년에서 길게는 10년을 지켜봅니다. 그 제자가 또는 자손이 자격이 되는지 말이지요.
신내림이나 굿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고 김새론 배우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도가의 제자의 입장에서 참으로 죄송스럽다는 말을 대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