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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견문록'의 조선인들에 대한 인물묘사를 보면
"조선인들은 동양에서 보기 드믈게 남녀모두 키가 크고 인물이 좋다"
조선인은 대식가에 키가 크고, 낯빛도 하얗고, 코가 오똑하고, 기골이 장대하다고 묘사했다.
일본강점 후1914년쯤 조선총독부에서 중국.조선.일본.만족(여진족을 포함한 만주인들) 아이누족(일본 북부 얼굴 긴)평균 키를 조사한 자료를 보면,
조선인 남성 평균키가 166~168cm인데 , 함경도 172cm, 충청도 163cm.
당시 일본 남성 평균키는 145cm 정도였고 사무라이(무사계급) 장신이 150 cm.
아래 이자벨라 비숖여사가 찍은 사진의 두 평민의 사진이 딱 그거다.
서양인과 당나귀가 작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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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당시 일본인 모습이다
임진왜란 당시는 150cm면 지휘관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한다
조선인과 일본인과 서양인의 골격크기 비교
2005년 발굴된 동래읍성 해자의 모습과 출토유물들. 1592년 4월15일 벌어진 동래성 전투의 참화를 보여준다.
<경남문화재연구원 제공>
[고고학자 조유전과 떠나는 한국사 여행] (22) 동래읍성 上
언제부터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우리조상들은 일본을 왜(倭)라고 불러왔다.
倭라는 한자를 파자해보면 人+禾+女 로 이루어져있는데 벼(禾)의 키만한 여자(女)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人)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 아주 작고 왜소하다는 뜻과 경멸의 의미도 내포한 것이다.
키만으로 다른 민족을 구별할 정도가 되려면 최소한 6cm 이상 차이가 되어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불과 3-4cm의 키 차이로 과거 일본을 왜라고 했던 것일까?
과거 한,일간의 평균키에 대한 고고학적 데이터를 조사해 보았다.
위 사진의 동래(부산)성 전투에서 사망한 남성인골 19개체의 평균신장은 163.6㎝, 여성 5개체의 평균신장은 153.4㎝로, 당시 일본 에도(江戶)시대 왜인의 평균 키(남성 155.09~156.49㎝, 여성 143.03~144.77㎝)보다 8~10㎝ 크다.
사망한 19개체의 영양상태 분석결과 당시 동래사람들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았다.
치아를 확인할 수 있는 두개골과 하악골 32개체 가운데 에나멜 질감형성(Enamel hypoplasia)이 26개체에서 확인됐다는 분석결과 지배계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에나멜 질감형성은 영양실조에 의해 나타나는 선인데, 치아발육부진으로 이어집니다.”
즉 400년전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일반 조선인도 일본인보다 8-10cm정도 차이가 난다.
이정도면 멀리서도 키와 체격만으로도 구별이 가능하고 단순히 왜구의 침략이나 해적질등으로 인한 적대감만으로 倭라고 멸시한 것은 아니다.
■ 일제강점기의 양국간의 평균키로 보는 일제근대화의 허구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수탈로 평균체격의 역전이 일어났을까?
[1936년 울산에선 어떻게 살았을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10141727235&code=960100 를 보면 1936년 경상도 울산 달리(達里)에 ‘조선농촌사회위생조사회(朝鮮農村社會衛生調査會)’라는 조사단이 약 50일 동안 현지에 거주하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마을의 인구, 경제, 주택, 체격, 질병 등 민족지 자료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1940년 단행본 <조선의 농촌위생>을 냈는데, 이 자료에 의하면 성인(20~50세)들의 평균 키(남성)는 164㎝로, 같은 연령대 일본 농부들(157.6㎝)보다 6.4㎝나 컸다. 몸무게도 한국 남성(56.81㎏)이 일본남성(53~54㎏)보다 3㎏ 이상 더 나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즉 1592년 부산 동래 남성의 평균신장 163.6cm와 1936년 울산 達里 남성의 평균신장 164cm는 350년동안 거의 같은 수준으로 생활수준의 향상이 전혀 없었음을 알 수 있고 이는 일제의 근대화론의 허구성을 증명한다.
또한 에도시대 남성 평균 신장 155.09~156.49㎝이 1930년대에는 157.6㎝로 커져 생활 수준의 향상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한,일 격차는 6.4cm이다.
즉 영양수준이나 열악한 보건의료체계에도 불구하고 6cm이상의 큰 체격의 차이는 결국 유전적인 차이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년에 한번 발표하는 '국민체력실태조사 2007'를 보면 40대(보릿고개세대)는 일본과 비슷하다.
http://www.mcst.go.kr/web/dataCourt/statisticsData/statisticsView.jsp?pMenuCD=0408000000&pSeq=469
1974년 이후는 남성 175cm정도로 측정되는데 이는 20세 이후 성장사례도 많으므로 징병검사후에도 성장하는 듯하다.
▲ “한국 젊은이들 크더라~.” 한국에 갔다 온 일본인들은 판에 박힌 듯 이렇게 말한다. “일본 젊은이보다 크다”는 뜻인데, 이런 말을 들으면 “강남을 구경한 거군” 하고 일본식 인사치레(오세지)로 장단 맞추어 주지만 공감한다. 도쿄 거리를 걷는 한국 젊은이들을 보면 같은 느낌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상당수가 “당연하지”라는 반응을 나타낸다.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크다’는 옛 선입관이 뿌리 깊은 탓이다.
실제로 한일 교육 당국 신체검사 자료를 보면, 요즘 청소년들의 평균 키(이하 고3 남학생 기준)는 한국이 크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일본인이 작다’는 고정 관념에 익숙지 않다. 왜 그럴까? 결국 경제환경 탓이다.
6.25종전후 보릿고개 세대부터 1980년 대까지 한국 청소년들은 영양부족으로 일본보다 조금 작아졌었다. 1970년 1.9㎝였던 키 차이는 1980년 2.3㎝로 늘었다. 한국 청소년이 일본보다 작아진 현상은 80년대 말까지 이어진다~ 일본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일취월장하던 때였다.
한국 청소년의 키가 일본을 앞지르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였다. 정확히 1993년 0.2㎝ 차이로 역전한 이후 2005년 2.8㎝로 차이를 벌렸다. 몇 년 만에 역전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일본인은 작다”는 옛 기록으로 미루어 1990년대 현상은 역전이 아니라 ‘재역전’이었다.
근본적 인종적 유전과 경제적 개선에 따른 영양회복때문이다.
일본이 키 차이를 벌린 1970년대는 60년대 고도성장기에 못 먹고 모아둔 국부(國富)를 기반으로 수입을 자유화한 시기다.
한국의 90년대 역시 그랬다. 1971년 7월 도쿄 긴자(銀座)에 문을 연 일본맥도날드 1호점, 17년 후인 1988년 3월 서울 압구정동에 문을 연 한국맥도널드 1호점은 그런 풍요의 물결을 상징한다. 한일 모두 맥도널드가 진출하는 무렵 쇠고기도, 햄소시지도, 버터도, 우유도 대중식으로 변했다. 풍요가 한국인의 성장(成長) 유전자를 자극한 것이다.
[특파원 칼럼]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는 날’ 선우정 도쿄특파원 su@chosun.com
자료 출처- 일본 문부과학성 http://www.mext.go.jp/english/statist/06060808/xls/135.xls
그렇다면 미래에 세대에 한국과 일본의 평균신장의 차이는 얼마나 어떻게 바뀔 것인가?
먼저 일본의 평균신장을 살펴보면 17세 남녀 기준으로 90년대 초반이후로 성장은 완전히 정지했다.
구체적인 데이터로 17세 남성기준으로 1995년 170.8cm에서 2005년 170.8cm로 변화가 없다.
20세 성인의 경우 약 171.5cm정도로 마찬가지로 지난 10여년간 변화가 없다.
일본인의 보건 의료체계, 충분한 영양공급등 유전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한 최적조건에서 일본인의 평균키는 171.5cm이다.
다시 서두로 돌아가 한국과 일본의 유전적인 잠재력은 최소 6cm이상, 영양조건,보건등 비 유전적인 조건이 같다면 최대 10cm정도의 차이가 나므로 현재 일본인 평균키 171.5에 단순합으로는 미래의 한국인 평균신장(기타 소득,복지,보건체계의 수준이 같을 경우)은 177.5cm-181.5cm가 될 것이다.
본인은 사회인류학자나 체질인류학자가 아니므로 뭐라고 장담하기는 힘들다. 다만 예측을 뒷받침하는 아래 자료를 살펴보자
<現 초등생의 예측 성인 키는?> 웰빙소사이어티 "남 176㎝, 여 163.9㎝" 추정
현재 만 5~15세의 어린이가 성장이 멈췄을 때를 가정으로 한 성인 예측신장이 남자 176㎝, 여자 163.9㎝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료전문가 모임인 사단법인 웰빙소사이어티(이사장 유성열)는 지난 11월부터 6주간 서울 소재 병원 3곳을 다녀간 초등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TW 방식을 적용해 성장예측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TW 방식은 뼈(骨) 연령을 측정한 후 성장이 멈췄을 때의 예측 성인 신장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부모 키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키가 클수록 성장예측키가 유의적으로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부계보다 모계의 신장이 자녀의 키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됐다.
여학생의 초경 시기도 성인 예측 신장에 영향을 미쳐 초경이 빠른 학생이 느린 학생보다 평균 7㎝ 만큼 키가 덜 자랄 것으로 예상됐다고 법인측은 설명했다.
http://www.ssb.no/english/yearbook/tab/tab-106.html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newglass@yna.co.kr 2004-12-15
서양의 경우도 일본과 비슷하게 1990년 이후로 평균신장의 변화가 거의 없다.
노르웨이 통계청의 징병검사 결과를 보면 1990년 179.7cm에서 2008년 179.7cm로 변화가 없다.
서구권의 경우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게르만 국가인 독일,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등은 180cm정도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최대치다. 기타 스페인,영국,이탈리아, 미국은 177-8cm정도로 90년 이후로 거의 변화가 없다.
과연 서구인과 한국인의 유전적 차이로 인해서 미래에도 평균키의 격차가 유지될 것인가?라는 의문은 아래에 한가지 자료가 있다.
http://eh.net/XIIICongress/cd/papers/70PrinceSteckel378.pdf
오하이오 주립대의 Richard H. Steckel와 테네시 대학의 Joseph M. Prince의 논문 (Tallest in the World: Native Americans of the Great Plains in the Nineteenth Century)의 자료를 Average Height of Troops Born in the Mid-Nineteenth Century, by Country or Place
19세기 중반 즉 1850년대에 태어난 병사들의 평균신장을 보면 독일, 네덜란드도 164cm에 불과
1600년대 조선인의 평균키 163.6cm, 1930년대의 조선인 평균키 164cm와 차이가 없다.
흥미로운 점은 네덜란드인데 현재의 유전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한 조건에서 네덜란드인의 평균키는 185cm, 미국 백인은 178cm이다. 즉 영양등 생활여건이 개선되면 유전적 잠재력의 차이만큼 평균키가 결정된다고 본다.
출처 :신화의 힘 원문보기▶
조선인은 참신한 인상을 주었다. 그들은 중국인과도 일본인과도 닮지 않은 반면에 , 그 두 민족보다 훨씬 잘 생겼다. 조선인의 체격은 중.일인보다 훨씬 좋다.... 조선인은 대단히 명민하고 똑똑하다. 조선인들은 스코틀랜드식으로 말해 '말귀를 알아듣는 총명함'를 상당히 타고 났다. 외국인 교사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조선인의 능숙하고 기민한 인지능력과 외국어를 빨리 습득하는 탁월한 재능, 나아가 중국인과 일본인보다 조선인들이 훨씬 좋은 억양으로 더 유창하게 말한다사실을 증언한다.
- 이사벨라 버드 비숍 -
조선인은 섬세한 용모를 갖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빠져 있는데 그것은 힘이다. 더 씩씩한 인종과 비교해 보면 조선인은 기개가 없고 여성스럽다. 예전에는 용맹을 떨쳤지만 수세기에 걸친 집권층의 부패로 인하여 점차로 용맹성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 미국의 소설가 잭 런던의 <조선 사람 엿보기> 중 -
100여년 전 서양인들은 조선인들의 민족적 우수성에 대해서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조선인을 잘 생겼고, 신체가 강건하고, 영민할 뿐만 아니라, 외국어를 매우 잘 습득하는 민족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민족적 우수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서양인들은 그들의 저술에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자연스럽게 제기한다. '이런 우수한 민족의 나라인 조선이 왜 그렇게 형편없이 나약하고 점점 망해가고 있는가? '
그들은 조선 사회를 자기 나름의 시각으로 살펴본 후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데, 놀랍게도 한결같이 그 답이 똑같다는 점이다.
조선이 망해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관리들의 부정부패'다. 백성들에 대한 관리들의 수탈이 결국 조선인들의 활달한 생명력과 용맹성을 잃어버리게 한 중요한 이유라는 것이다.
영국 왕립 지리학회 회원으로 조선을 방문했던 이사벨라 버드 비숍 여사는 심지어 이 부패하고 백성을 수탈하는 관리를 '기생충', '흡혈귀'로 표현하고 있다. 관리들은 짧은 재임기 동안 道, 郡 등의 안녕에 대하여 거의 무관심한 반면 그들은 억지로라도 세금을 쥐어짜기에만 열중한다. 누구나 그 지위에 오르면 광범위하고 신속한 착취를 통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려고 한다.
- Ernst Oppert, 「조선기행 Reisen nach Korea」-
관아 안에는 조선의 생명력을 빨아먹는 기생충들이 우글거렸다. 거기엔 티롤 모자를 쓰고 푸른색이 많은 조잡한 면직 제복을 입은 군인들과 포졸들, 문필가들, 부정한 관리들, 늘 일이 손에 달린 척 가장하는 전령들이 있었고, 많은 작은 방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 서예 도구를 옆에 놓고 긴 장죽에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조선 관리들은 살아있는 민중의 피를 빠는 흡혈귀다.
- 이사벨라 버드 비숍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