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아픔이 있다..
부산에 내려가서.. 겨우 인터넷 접속해서 답글 쓰다가..
두번이나 날렸단다..ㅠㅠ
그러고 나니 끈기 있게 마무리할 여력이 없더라..
대충 글 써놓았는데.. 완성도 있는 마무리를 하려다 보니...
이제야...
(사실 지난 번에 썼다가 날린 글이 지금 글보다 좀더 나은 듯 해서 속상하기도 함)
이해하렴..
----------
1. 정말 빛이 손 옆에서 꺽이는 것인가?(착각 여부 확인)
레이져나 다른 조명으로 확인..
////(레이져나 다른조명이 없어서 확인 불가능 -_-;;;)
--좀더 일찍 답했으면... “물리지학실에서 확인하렴.. ”이라고 했을 텐데..
--지금이라도 물리지학실에서 레이져로 확인해볼 수도 있음..
--사실 레이져로 했을 때와 다른 조명으로 했을 때가 다르지...
--결과는... 레이져의 경우 손 옆에서 꺽이는 효과는 없음
--그리고.. 빛 실험에서 쓰이는 가는 빛줄기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일반 조명의 경우.. 꺽이는 효과로 착각할 수 있는 관찰이 되기도 한단다.
--태양이 비추는 곳에서 손을 펴고 그림자를 관찰하면..
--그림자 테두리가 흐릿하여 빛이 직진하지 않는 듯한 오해를 할 수도 있음
--그러나 이건 반 그림자라 부르는 현상임.
2. 오른눈과 왼눈/ 손가락 접근 방향에... 따른 차이는 없는가?
////(제가 오른눈이 왼눈 보다 더 좋거든요, 그래서 비교를 해봣는데
////굴절(?) 이 왼쪽이 더 잘되는거같아요.. 느낌상인지 모르지만;
-- 흐흐.. 나도 오른쪽 눈이 더 좋은데...
-- 나쁜 눈에서 “굴절(?)”의 효과가 더 좋다는 관찰은 몹시 좋은 관찰이다..
-- 나도 몰랐었네
-- 관찰의 의미는 뭘까??(생각할 기회를 위해. 의미는 맨 아래에 써놓으마..)
////그리고 제 눈과 손가락이 멀어질수록 굴절(?)률은 떨어지는거같더라구요..)
--몹시 중요한 결과임...
--무슨 의미일까?역시 아래쪽에... 선생님 해석 첨부
관찰결과에 따른 새로운 가설 제안가능..
주시점과 수정체등의 역할...
////(이건 더 알아본뒤에 -_-;;)
-- 이 정도 노력 했으면...(거의 아무 노력하지 않는 상현과학의 분위기 속에서..)
-- 그냥 설명할까 생각했는데...
-- 좀더 알아보겠다고 하니...^^ 기다려줄께...
-- 지식은 검색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고...
-- 지혜는 노력해야 얻을 수 있으니까 더 힘들겠지만...
-- 세상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는.. 지혜를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지.
3. 굴절(?) 의 효과는 어떤 식인가??
//// (제가 왼쪽눈이 무지 안좋거든요. 그런데 위에행동을 하면
////멀리잇는 물체가 약간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디선가 본게잇는데 손을 망원경처럼 말아서 눈에다 대고 보면
//// 더 잘보인다는 걸 들은거같아요. 그땐 구멍을 크게 해서 그런지
//// 별로 느끼지못햇는데, 구멍을 바늘구멍처럼, 아주 작게 하면
////정말 멀리잇는게 잘보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제가 근시인데,,
////그 조그만한 구멍이 오목렌즈 역할은 한다는말인거같아요.
-- 매우 중요한 관찰이구나..
-- 그런데.."작은구멍의 굴절=오목렌즈효과"라는 너의 가설을
-- 검증할 방법은 무엇일까?
--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너의 가설을 검증할 수 있는 실험(관찰)이 있단다.
////그럼, 손을 핀 상태 에서는 손에 가까운 부분은 두껍고 외부로갈수록
////얇아지는 렌즈 역할을 한다는데,, )
--렌즈 같이 된다는 뜻이지.. 손 근처에서 꺽이는...
--오목렌즈처럼.. 손에 가까운 부분이 두껍다.. 근데 외부라는 표현이 조금 혼란스럽구나..
4. 유사한 현상(굴절 매체 없는 굴절)은 존재할까?
////(음...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지 않고 다르면 되나요 -_-??
////근데 그런게 잇을래나 ..;;
////아 !!! -_- 아지랑이 -_-?? 음... 렌즈는,
////통과되는 물체의 밀도 차라고 하는데...
////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공기 의 밀도 차이로 인해
//// 보이는 현상인가 -_-..,,
////그럼 굴절매체가 공기가 되는건가 -_-..;)
그렇지. 굴절은 다른 유체(액체나 기체)를 통과하는 경우에 생기는 경우가 많지...
[빈의 관찰을 선생님이 해석한 것]
1. 나쁜 눈에서 “굴절(?)”의 효과가 더 좋다
“굴절(?)”이 빛과 손가락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눈 안에서 일어나는 보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2. 눈과 손가락이 멀어질수록 굴절(?)률은 떨어지는거같더라
만약 굴절이라면 멀리서 관찰할 수록 굴절의 효과가 증폭되어 크기도 달라질 수 있음..(안경을 벗어 멀리서 관찰해보면 근시의 경우 작아짐) 그런데 그런 효과가 없다면 이 역시 손가락의 굴절 효과가 아니라는 근거가 될 수 있음.
(선생님의 해석이 원래는 3가지였는데.. 두번 날리고 나니.. 기억이 안나네.. 2개밖에...)
첫댓글오랜만에 까페 들어와보네요 ㅡ; 여기서는 영어배우느라 생각할 겨를이없어서 ;; 이제야 보내요 ㅋ, 여기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다 배워야되는게 아니라 골라서 배워요, 저는 화학을택했구요, 쉽다고 하고 또 물리는 영어로되있으면 좀 어려울것같아서요. 수학은,, 더하기 빼기 -_-;; 아무튼, 조만간 꼭 답글남길께요 ㅎ
헉.. 미국에 다녀오는 게 아니었군.. 그냥 가버렸네.. 흠.. 영어 잘배워서.. 나중에 선생님이 부탁하면 번역좀 팍팍해줄 수 있을 만큼 공부해라..(저주글 아님..-_-) 근데.. 물리는 영어로 공부할 때 기본독해실력만 있으면 몇 가지 주요단어 에너지=energy 힘=force... 만 추가 부담인데. 화학은.. 각종 원소와 화합물이..
그래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안되는 보통 과학자들이 국제 모임하면.. 물리학을 하는 사람들은... 영어가 아니라 물리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단다.. 짧은 의사소통 + 긴 물리적 사고.. 몇년전에 한국에서 영어로 하는 국제 세미나가 있었는데.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둘다 표현이 짧아 우린 physisc로 말한다고 농담했었지
첫댓글 오랜만에 까페 들어와보네요 ㅡ; 여기서는 영어배우느라 생각할 겨를이없어서 ;; 이제야 보내요 ㅋ, 여기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다 배워야되는게 아니라 골라서 배워요, 저는 화학을택했구요, 쉽다고 하고 또 물리는 영어로되있으면 좀 어려울것같아서요. 수학은,, 더하기 빼기 -_-;; 아무튼, 조만간 꼭 답글남길께요 ㅎ
헉.. 미국에 다녀오는 게 아니었군.. 그냥 가버렸네.. 흠.. 영어 잘배워서.. 나중에 선생님이 부탁하면 번역좀 팍팍해줄 수 있을 만큼 공부해라..(저주글 아님..-_-) 근데.. 물리는 영어로 공부할 때 기본독해실력만 있으면 몇 가지 주요단어 에너지=energy 힘=force... 만 추가 부담인데. 화학은.. 각종 원소와 화합물이..
그래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안되는 보통 과학자들이 국제 모임하면.. 물리학을 하는 사람들은... 영어가 아니라 물리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단다.. 짧은 의사소통 + 긴 물리적 사고.. 몇년전에 한국에서 영어로 하는 국제 세미나가 있었는데.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둘다 표현이 짧아 우린 physisc로 말한다고 농담했었지
그런 이유도 있구요, 제가 장래희망에 치과의사라고 써놧거든요 ㅡㅡ;; 그래서 배정도 치과의사가족으로갔구요, 그분께서 치과의사 될라면 화학하는게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그냥 가버린게 아니라, 교환학생으로 온거예요 ㅎ 1년뒤에 학교가요 ㅋ 그때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