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불교 통장은 원래 정기적인 회비를 납부함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성지순례나 산행을 통해서 그때마다 회비를 걷어서 목적에 맞게 비용을 지불하고 조금씩 남은 돈을 통장을 만들어 모아왔습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꾸준히 모은 돈을 필요할 때 쓰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쓰지 않고모아 왔습니다. 그러니 이 돈은 마땅히 회원들을 위해 활용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번 정모를 통해 다 쓰고자 했고, 앞으로는 통장을 운용할 필요성이 없어짐에 따라 해지하고자 한 것입니다.
향불교 회원 중 운영자로 재무를 담당하신 법우님들이 통장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최후로 미소님이 재무관리를 해오시다가 사정이 생겨 재무 소임을 내려놓으시면서 통장을 공개하시고 2018년 4월 30일 저에게 현금 560,000을 보내오셨습니다.
통장 최종 잔액은 55만 7877원입니다.
이 돈을 받아 2018년 5월 28일에 제 이름으로 560,000원을 입금했습니다.
그후 입금할 일이 발생하지 않았고, 통장이 거래가 없으므로 그냥 1만원을 입금하였는데 그후 최후 잔액은 57만 580원입니다.
이 기금을 제가 투병 중일 때 법우님들이 투병비에 활용하라고 결의도 하셨지만 저는 공금을 개인적으로 쓰는 것은 온당치 않아 마음만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이번 정모를 맞이하여 건강에 힘쓰고자 모든 것을 내려놓고자 하여 우선 통장을 정리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이르러 통장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하여 정모를 계기로 정모 비용으로 쓰고자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활동이 정지된 상태이고 생업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여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회비를 무료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묘법님은 코로나가 성한 시기에 운명을 달리 하셨기에 조문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 기회에 조문을 겸한 추모의 마음 담아 원찰인 구안사에서 정모를 하고자 했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
민제님 부조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
_()()()_
여법하게 쓰셨네요.
백우님 쾌유를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