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차를 넉넉히 넣고 끓인 물을 바로 부어 길게 우려서 짙은 찻물을 낸 다음, 쓰임에 따라 따뜻한 물을 타서 찻물의 농담을 조절하여 마십니다.
차 우리기는 찻닢의 품성과 양, 물의 온도, 우려내는 시간 들을 조화시키는 객관물질적 행위입니다. 허례허식에 빠지거나 관념적 희롱에 기울어서는 안되고, 과학성과 실용성을 궁구해야 합니다.
100cc짜리 개완에 8~10g의 마른차를 넣는다. 부피로 보아서 1/3을 넘기지 않는다.
끓인 물을 식히지 말고 그대로 붓는다.
5~10분 가량 우린다. 품종과 제다방식에 따라 우러나는 성질이 다르니 적의증감한다.
카푸치노 저리 가라이니 내음만 맡고 맛 보지는 말자.
10g의 마른차라면 뜨거운 물 500cc를 부어 1:50으로 희석시킨다.
발효도가 낮을수록, 품질이 높을수록 희석의 비율을 높혀야 농도가 적당하다.
특급 녹차는 1:75가 내 입에 맞다!
1:150으로 묽게 타서 냉장고로... <190720春樹>
출처: 월강다회 moonrivertea 원문보기 글쓴이: 달가람
첫댓글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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