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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즈는
영화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팀이라고 생각했다.....(최훈님의 MLB카툰의 말머리중...)
메이저리그란
영화를 기억하십니까?
톰
벨린저주연의 이 영화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라는 팀을 우리나라에도 거의 전국구로
알리게 되는 영화였죠.
"고사 상태의 오합지졸 야구팀이 승리라는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단 한번의 찬스에 일생을 걸어보겠다고 일어선 사나이들의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 익살스런 코메디와 스포츠 드라마가 가진 감동을 잘 살린
작품이다.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된 야구팀을 통해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 뉴욕 양키즈와의 결승전 장면은 대규모 관중을 동원한 스펙터클한 화면을
보여준다.
평론의 평가가 그리 좋은 영화는 아니나, 흥행에도 성공하고 속편도
제작될 수 있었던 것은, 꿈을 이루려는 사나이들의 모습을 잘 부각시켜 단순한 스포츠
코메디물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연인마저 떠나고 3류로 전락한 주인공이 마지막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해 망가진 무릎을 이끌고 전력질주하는 라스트는 감동적이다. 특히
역전 만루 홈런이라는 야구영화의 상투적인 결말을 뒤집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
주제곡은 빌 메들리(Bill Medley)가 부르는 'Most Of All You'. "
뭐
이런 영화라고 소개되어있네요.
암튼 인디언이라는 아주 미국의 상징일 수도
있는 팀. 클리블랜드를 살펴봅시다.
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라는
팀이란??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중부지구에 소속된 프로야구팀으로,
1901년 창단하였습니다. 연고지는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인데, 원래는 클리블랜드
브론코스(Cleveland Broncos)라는 팀명으로 창단되었습니다.
1902~1904년의
클리블랜드 블르수, 1905~1911년의 클리블랜드 냅스(Cleveland Naps), 1912~1914년의
클리블랜드 몰리 맥과이어스(Cleveland Molly McGuires)를 거쳐 1915년 지금의 팀명으로
바뀌었습니다. 팀명의 인디언스(Indians)는 1890년대에 인디언 출신의 선수 루이스
소칼레식스가 지금 팀의 전신(前身)인 클리블랜드 스파이더스에서 활약한 것을 기리기
위해 1915년 정한 것입니다.
Larry Doby / Hall
Of Famer (from MLB.com)
창단한 지 오래되었지만 2002년까지 월드시리즈에서
2회(1920, 1948년), 아메리칸리그에서 5회, 중부지구에서 7회밖에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전력이 가장 약했으나 최근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뉴욕 양키스와 함께 강팀에 속했습니다. 1995~1999년 동안 중부지구에서
5년 연속 우승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팀이 배출한
유명선수는 인디언스에서만 통산 266승을 거둔 강속구 투수 보브 펠러(Bob Feller)와
아메리칸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래리 도비(Larry Doby)가 대표적입니다. 최근 선수로는
타자 케니 로프턴(Kenny Lofton), 매니 라미네스(Manny Ramirez), 짐 톰(Jim Thome),
샌디 알로마(Sandy Alomar)가 유명합니다.
영구결번은 얼 애버릴(Earl Averill)의
3번, 루 부드로(Lou Boudreau)의 5번, 래리 도비의 14번, 멜 하더(Mel Harder)의
18번, 보브 펠러의 19번, 보브 레몬(Bob Lemon)의 21번입니다.
Jacobs Field (from
MLB.com)
2001년 시즌에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하여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으나 시애틀 마리너스에 패하여 챔피언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었습다. 이후 장기계획
아래 유명선수들을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한 후 전력의 공백으로 인해 2002년 시즌에는
74승 88패, 승률 0.456으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홈구장은 4만 2865명 수용규모의
제이스콥필드(Jacobs Field)입니다.
* 프랜차이즈
1901-1904 :
클리블랜드 블루스(Cleveland Blues)
1905-1914 : 클리블랜드 냅스(Cleveland
Naps)
1915-현재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Cleveland Indians)
* 홈
구장
1901-1909 : 리그 파크(League Park)
1910-1946 : 리그 파크 II(League
Park II)
1932-1993 : 클리블랜드 스타디움(Cleveland Stadium)
1994-현재
: 제이콥스 필드(Jacobs Field)
* 우승경력
- 월드시리즈 우승
: 2회(1920 1948)
- 리그 우승 : 5회(1920 1948 1954 1995 1997)
- 지구 우승
: 6회(1995 1996 1997 1998 1999 2001)
- 와일드카드 : 없음
* 영구결번
얼
에버릴(3)
루 부드루(5)
래리 도비(14)
멜 하더(18)
밥 펠러(19)
밥
레먼(21)
2. 전력분석 (타력)
90년대는 후반 98-99-00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뉴욕양키즈의 시대라고 해도 뭐 과언은 아닙니다. 그런데 내셔널리그에서는
현재도 진행형이지만 90년대에 파업으로 시즌을 중단한 94년을 제외하고 매년 NL동부지구
우승을 이룬 애틀랜다 브레이브스가 90년대의 팀으로 불린다고 쳐도...AL은?? 앞서말한
3연패의 뉴욕 양키스? 아님 92-93 2연패의 토론토 블루제이스?후우승은 없지만 5시즌
중부리그 우승에 2번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과연 어떨까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영광의 90년대를 마무리하고 00년에 들어서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밀려 늘 3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는데..01시즌의 지구우승이후 3가지
충격적인 딜을 거행하게 됩니다.
로베르토 알로마를 뉴욕메츠에 보내고.바톨로
콜론을 몬트리올에 그리고 짐 토미를 FA자격으로 필라델피아에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긴 공황에 있던 90년대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던 클리블랜드는 이제 완벽히 리빌딩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5시즌 라인업]
1. 그레디
사이즈모어, CF 289-22-81-22도루
2. 코코 크리스프, LF 300-16-69
3.
쟈니 페랄타, SS 292-24-78
4. 트레비스 헤프너,305-33-105
5. 빅터 마르티네스,
C 305-20-80
6. 로니 벨리아드, 2B 284-17-84
7. 벤 브루사드, 1B 255-19-68
8.
애런 분, 3B 243-16-60
9. 케이시 블레이크, RF 241-23-58
작년 클리블랜드의
라인업입니다.케니 로프튼-오마 비즈켈-로베르토 알로마-매니 라미네즈-짐 토미-리치
섹슨-브라이언 자일스-션 케이시-알버트 벨 등등등이 있던 90년대 중후반만큼 파괴력있는
라인업은 분명 아닐지 몰라도..알렉스 로드리게스1인 연봉의 단지 2배가 안되는 페이롤을
운영하는 팀의 라인업으로 볼때 상당히 매력적인 라인업이 분명합니다.
Grady
Sizemore / CF (from MLB.com)
콜론 트레이드때 넘어온 사이즈모어.척 핀리
트레이드로 넘어온 코코. 텍사스와의 2:2틀드로 넘어온 트래비스 해프너가 라인업의
중심축을 했으며..팀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역대 최강의 수비수라고 불리는 오마 비즈켈이
나가자마자 쟈니 페랄타의 성장..마크 샤피로는 당시에는 욕도 많이 먹었겠지만 지금은
천재의 반열에 들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Travis
Hafner / DH (from MLB.com)
그리고 06년 1월.,마크 샤피로는 이 완성된 라인업으로
보이지만 하나의 구멍을 채우고자 보삭스와의 딜을 단행합니다.
Crisp +
Riske + Bard ↔ Marte + Mota + Shoppach + $1M
이 딜을 하는 동시에
아써 로즈를 필라델피아에 내주고 제이슨 마이클스를 영입해 코코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다시 외야한자리에 남은 선수들의 경쟁을 유발시키죠. 이 딜의 의미는 애런
분으로 가는 3루에 앤디 마르테라는 몇 년전부터 3루 최고 슈퍼유망주를 획득함으로서
미래를 보는 것이지요.
Andy
Marte / 3B (from MLB.com)
애런 분이 어린선수도 아니고 장기로 보는
선수도 아니라 다른 부분에 비해 취약점이었던 3루를 앤디 마르테의 포텐셜이 각성하는
미래를 생각하며 행한 딜이라 보여집니다.코코야 센터를 볼수 있는 선수이지만 사이즈모어라는
센터에 리드오퍼를 데리고 있는 인디언스는 똑같이 센터에 리드오프를 볼수 있는
코코를 궂이 레프트에 2번으로 데리고 갈 여유가 없다는거죠..
우리나라농구에
대구 오리온스란 팀은 김승현이라는 역대 최고의(?) 가드라고 불리기도 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이선수의 포지션은 다름아닌 1번이죠(포인트가드) 근데 같은 1번에 정상급으로
불릴수 있는 박지현이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두 선수의 포지션이 겹치는데 이렇습니다.그럼
둘다 데리고 가면 되지 않느냐? 팀에 구멍이 없다면야 뭐 나무랄데 없습니다만 대구
오리온스의 2번.3번은 구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2번의 김병철은 나무랄데 없는
슈팅가드입니다만 플옵에 가면 사이즈에 문제가.
요즘 국내 2번들은 대부분
190전후죠.그럼 박지현을 2번에 쓰기는 역시 사이즈에 문제.거기에 2번으로의 능력도
1번으로 쓸데보다는 값어치가 많이 떨어지는 선수.그럼 어케할까요? 당연히 이 선수의
가치가 정점인 지금. 팔아야겠죠? 2번이나 3번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말입니다.뭐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비유입니다만..^^;;;
코코 트레이드는 앞으로 연봉이
팍팍 올라가는 코코보다 아직 한참 ~~~먼 마르테가 팀으로 장기적으로 보면 낫다는
판단을 한 것이지요..물론 whip이 0.96인 불펜투수 Riske여만했나..라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2006시즌 예상 라인업]
1. CF 그래디 사이즈모어
( .289AVG 22HR 81RBI)
2. LF 제이슨 마이클스 (.304AVG 4HR
31RBI 필라델피아로부터 합류)
3. SS 쟈니 페랄타 (.284AVG
24HR 78RBI)
4. DH 트래비스 하프너 (.305AVG 33HR 108RBI)
5.
C 빅터 마르티네즈 (.305AVG 20HR 80RBI)
6.
2B 로니 벨리아드 (.284AVG 17HR 78RBI)
7. 3B 애런
분 (.243AVG 16HR 60RBI)
8. 1B 벤 브로사드 (.255AVG
19HR 68RBI)
9. RF 케이시 블레이크 (.241AVG 23HR
58RBI)
* 괄호 안은 지난시즌 성적
Jason
Michaels / LF (from MLB.com)
위에서 말했다시피 작년과 거의 흡사한 라인업에
2번 포지션만 바뀌었습니다.3할의 타율에 16개의 홈런을 쳤던 코코의 공백을 비율스탯은
그럴싸해보이지만 경기수가 적기 때문에 판단을 보류해야할 제이슨 마이클스가 완벽히
때울수 있을지의 여부.그리고 3루에 앤디 마르테의 메이저 승격은 과연 언제일지.이
두문제가 이 완성된 라인업의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근데 코코는 전형적인
리드오프라고 하긴 출루율이 좀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제이슨 마이클스는 2번으로
타율만 2할후반대에서 3할정도를 유지해주면 370이상의 출루율을 기대할 수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세이버 매트릭션들이 정말 선호하는 스타일이죠^^) 라인업 자체에서
그리 문제될거 같지 않습니다. 역시 풀타임으로 출장할 수 있느냐의 문제겠죠.
애런
분의 부진이나 부상은..앤디 마르테가 예상보다 빨리 메이저무대에 밟을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앤디 마르테에게서 우리는 오른손 거포로서의 능력과 수비력 좋은 3루수로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앤디 같은 능력과 기술을 가진 선수를 트레이드
혹은 프리 에이전시를 통해서 얻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3루는 우리 클럽의
취약점이었습니다."샤피로가 말했습니다.
Mark
Shapiro / General Manager (from MLB.com)
그렇습니다. 비록 유망주는 유망주입니다만
약점에 해당하는 포지션에 최고유망주라면 당연히 단장으로 가지고 싶을겁니다 앤디
마르테는 잘만 커준다면 라인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약간 공갈포적인 모습을 보이는 7~9번입니다 한방들은 있지만 243-255-241의 타율은
지구우승을 노리는 팀의 타선에 적합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팀 라인업의 중심이 되어야하는 포지션 3루수 1루수 우익수군요...이들이 타선과
잘 조화된다면 작년 최고의 팀이자 월드스리즈 우승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좋은
대결을 펼칠거라 기대합니다.
1000득점을 기록한적도 있을만컴 팀을 매번
중부지구 정상으로 인도한 클리블랜드 타선..이 젊고 잘 조화된 타선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한번 기대해 봅니다.
3. 전력분석 (투수력)
[2006시즌
예상 선발진]
1 C.C. 사바시아 (15승 10패, 방어율 4.03)
2 클리프
리 (18승 5패, 방어율 3.79)
3 폴 버드 (12승 11패, 방어율 3.74, LA 앤젤스로부터
합류)
4 제이크 웨스트브룩 (15승 15패, 방어율 4.49)
5 제이슨
존슨 (8승 13패, 방어율 4.54, 디트로이트로부터 합류)
* 괄호 안은 지난시즌
성적
[2006시즌 예상 구원진]
페르난도 카브레라(RHP) 맷
밀러 (RHP)
스캇 사우어벡(LHP) 라파엘 베탄코트 (RHP)
데니 그레이브스(RHP)
앤드류 브라운 (RHP)
셋업맨 : 기예모 모타 (RHP)
클로져
: 밥 윅맨 (RHP)
작년 클리블랜드의 선발진은 정말 잘 던져줬습니다.01년
후안곤조와 같이 1년계약에 대박의 성적으로 방어율 1위를 기록하며 팀의 로테이션의
중심이 되어 주었던 케빈 밀우드는 박찬호가 있었던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로
FA자격으로 이적했고 스캇 엘라튼 또한 KC로얄스로 이적했습니다.
Cliff
Lee / LHP (from MLB.com)
하지만 팀의 에이스 C.C써바시아가 건재하고 18승으로
승빨이 최강이라고 많이 불리지만 그만큼 실력이 안정되어가고 있는 클리프 리.그리고
04년 최고의 싱커볼러로 거듭난 제이크 웨스트브룩이 비록 시즌초반 상당히 해매었지만
결국 15승까지 올려주면서 제 페이스를 찾은 상태에다가 작년 LA엔젤스에서 좋은
피칭을 했고 플옵에서 빼어난 피칭을 보여준 폴버드와 디트로이트 선발진에서 제몫을
해준 제이슨 존슨의 합류로 작년 못지 않은 선발진을 구축했습니다.
케빈
밀우드랑 재계약 안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한 투수에게 1000만불의
돈을 줄 여유가 되는것도 아니도 혹 준다해도 작년의 모습을 몇 년동안 보여줄 강력한
에이스급 피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또한 부상도 많이 당했던 투수라 안 잡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 수도 있겠지요. 폴 버드와 제이슨 존슨의 합류는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Jake
Westbrook / RHP (from MLB.com)
미래를 이끌어갈 좌완중 선두주자로 꼽혔던
써바시아와 04시즌 엠엘비 파크에서 선정했던 대박 플레이어 클리프 리. 준수한 3선발
폴 버드에 최강의 싱커볼러 웨스트브룩. 거기에 제이슨 존스까지 작년보다 좋은 피칭을
해준다면 로테이션은 어느팀과 붙어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200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력에 있어 물음표를 갖는다면 바로 구원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70이닝
이상을 탄탄히 책임져 준 데이빗 리스키와 바비 하우리가 팀을 떠났고, 좌완 셋업맨
아서 로즈 역시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Bob
Wickman / RHP (from MLB.com)
흔히 팀의 전력적인 부분을
보강할 때 마지막 퍼즐이라는 말을 쓰는데..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인 3루는 앤디 마르테라는
슈퍼 유망주의 합류로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는데..작년 리그 최강을 자랑하던 불펜이야말로
클리블랜드의 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비록 LAD시절 최고의 중간계투요원으로 에릭
가니예와 함께 리그 최고의 불펜을 형성하던 기예르모 모타가 합류하였다지만..역시
이놈도 몸이 문제고 불펜 투수로서 부상도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불펜 보강이
좀 아쉽지 않았나 하는 클리블랜드입니다.
지난시즌 47세이브를 올리며 션
케이시와 바꾸다고 더 유명해진 밥 위크맨도 불펜의 덕을 좀 보았나 싶습니다만..제구가
워낙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그다지 망가질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역시 이팀의 걱정은
불펜입니다.
4. 맺음말
너무나도 아쉬운 시즌을 보낸 05년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뒤로한채 이제 새로운 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응원팀이
아니라 많이 알지도 못하고 왠만한 선수평도 작년 프로젝트에서 로비포레버님께서
완벽히 평해놓으셨기 때문에 정말 할말이 없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써 보았습니다만..저도
작년 클리블랜드처럼 아쉽기만 합니다..좀 더 알았더라면 좀 더 알찬 글을 쓰지 않았을까
합니다.
1920 : The Indians
are World Series Champions for the first time. (from MLB.com)
작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맡았고 02시즌에는 애너하임을 맡았고
03시즌에는 엘에이 다저스를 맡았는데 제가 맡은팀 모두 플옵에 떨어졌습니다..클리블랜드
팬들에게는 심히 송구스럽습니다만 클리블랜드가 올 시즌 플옵에 나가길 한번 기원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클리블랜드...공수에 있어서 짜임새 있는 팀인거 같네요..
산타나-리리아노가 최강의 좌완 원투펀치가 될거라지만 역시 리-사바샤가 최강이죠. 좋은글 잘 봤습니다.
드뎌 떴네요...ㅎㅎ 선리플 후 감상... 수고하셨습니다~ 잘 읽을게요~~ ^^
저도 잘 보았습니다....역시 리빌딩만큼은 확실히 잘 했네여...코코의 틀드가 어떻게 클블에게 가져다 줄련지; 관심깊게 보겠습니다...근데 모타가 셋업이가여??..
모타를 셋업으로 데려오긴 했지만 카브레라나 베탄코트가 더 잘하지 않을까요?
고생하였다는 ^^
어제 잠깐 로비님과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인디언스는 작년 PS에 갔어야 하는 팀이죠. 무척 아쉬웠습니다. 마떼를 업어온 샤피로의 결단이 좋은 결과를 낳았으면 합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글잘보았습니다..ㅎㅎ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