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에.
이건 속임수다.
사람들이 그러지.
내 생각은 내 것이라고.
내 생각에 참견말라고.
진짜 그러면 좋겠다.
내 생각이라는 게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것은 없다.
독립된 나, 진짜 나만인 나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무엇인가에, 혹은 누군가에 속해 있다.
나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에 영향을 받은 내가 나다.
사람은 누구든 누군가에 속해 있다.
우리는 이미 영향을 받은 것을 통해 그것을 말하고 행하며 더욱 확장시키는 존재이다.
우리는 생각과 말, 행동을 통해
누군가를
내 속에 있는 무엇인가를
나를 지배하는 그 어떤 것을
단지
“나타내고 있을 뿐이다 ”
독립적 자아라는 거창한 속임수의 중심에는 그가 있다......
마귀.
첫댓글 자연적 재해가 일어날때 피해를 입어 죽거나 다치는 것은 인간뿐이라고 합니다. 동물이나 짐승들은 이미 그 일들을 본능적으로 직감하고 다 피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인간은 신체적으로는 성장하고 발달하는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여러 종교에서 말하는 경고적 메세지들은 바로 이런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한번 생각해봤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뛰어난 피조물인 우리는 반드시 주님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우리는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안에 거할 때 우리는 진리속에 올바르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준래씨 생각 감사하네요 (저 성미화입니다)
정말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