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술은 인술이다.
이 이야기는 교과서에나 실리는 이야기일뿐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병원은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무수한 변화를 꾀하고 이익창출을 위해 몸부림 친다.
각 파트는 새로운 변화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필살의 몸부림을 친다.
서울등 대도시의 병원들은 이제 물리치료를 외면한다.
아니 충분히 필요성을 알면서도 그 투자비용에 대비 이익이 창출 되지 못하기에 차츰 외면하는 추세로 돌아간다.
결국 대학병원 두서너곳이 정책적 진료에 의한 유지만 있을뿐 새로운 시각의 투자나 증설은 점점 어려워 지는 이야기 이다.
계속하여 병실 회전을 위해 장기 관찰의 입원은 불가능하며 이런 환자들은 재활병원으로 (수도권) 이동하거나 혹은
집 가까운 동네 local 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막상 수술전문 병원들은 기초 물리치료만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차라리 평생직장을 찾는 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아마도 큰병원 타령을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런 병원이 있을까?
대부분 강화된 노동법을 빌미로 3년 (최장) 계약직으로 밀고 가는 경우가 다반사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bye~하고 만다.
그렇다고 수술전문병원에서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장비를 이용한 비급여 치료...
이러한 것을 물리치료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고 오산이다.
이미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을 지불 받고 있는 장비들의 치료 원리를 생각하면 몇 억자리 장비는 몇 만원짜리 고무줄로 가능한 운동이 되고 더러는 전혀 운동 효과조차 없는 것들이 즐비하다.
겉으로 보여지는 화려함에 현혹되어 실질 갈고 닦아야 하는 자신의 머릿속은 텅 비워 놓는 다면 결과는 참혹할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문제는 이런 결과를 깨닫는 순간 자신의 나이가 중년이 되어버린다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초래됨을 인지 하여야 한다.
누구도 나를 월급주고 쓰려 하지 않는 다면...
1~2년차와 10년차가 변별력이 없다면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편익이 나를 게으르게 하고 나이가 나를 나태하게 하고
결국 후배들과의 변별력 없는 상황에서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누구나 대학병원 혹은 종합 병원 더러는 보건직 공무원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물리치료사는 자신의 손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폭넓은 층의 환자를 통한 상태별 경험만이 자신을 살릴 수 있는 길이란 것을 잊으면 안되는 것이다.
한정된 편식으로 자신을 망치지 마라
local 이라도 다양한 환자층과 올바른 의식의 원장이라면 물리치료사에게는 대학병원보다 더 좋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
여러분이 직장을 구하는 길에 작은 기준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첫댓글 사십 정년 안되려면 정신바짝 차리고 공부해야죠 ㅜㅜ 사십정년되면 전 오년근무하고 바로! 헉!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