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지않은 날들이 나를 힘들게 할때도 나는 아침이되면 날마다 그랫듯이 씻고 옷을 입고 출근을 한다 그리고 회사를 가면 동료들과 아무일 없던것처럼 웃고 이야기한다 나는 살고싶지 않고 힘들고 죽고싶어도 나는 움직이고 일하고 웃고 이야기한다 우울한대도 우울하지 않은척 하는것이 아니라 상황이 바뀌면 우울한것은 뒤로 가버리고 나는 현재에 집중한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가면 또 살고싶지가 않다 집은 작고 사람도 회사보다 적은데 얽히고 섥히고 제대로 되는건 없고 갈수록 복잡하다 집에서 벗어나면 마음이 한결 가볍다 집이란 내가 만들어놓은 곳이다 그 집에는 잘못된것들이 많다 바로 잡을래야 잡을수도 없는 문제들로 쌓여있다 나는 그곳으로부터 도망가고싶다 하지만 쉽지가않다 언젠가는 벗어나겟지 죽음이 나를 데려갈때ᆢ 그때는 편안하게 영원속으로 사라질테니 그때까지만ᆢ 그러기엔 내청춘이 아깝다 그런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다른곳으로 간다해도 또 그곳이 지옥이 될수있는데 그냥 이곳에서 괴롬과 함께 하루하루 죽어가는것이 낫겟다는 생각도든다 고통이 없는곳은 그 어디에도 없으니ᆢ 내가 무덤을 만들고 있었으니 누구를 탓할수도없고 잘못된 나를없애버릴수도없으니 그저 현실을 그대로두고볼일이다 바뀔수도없고 바뀌지도않고 그러니 체념하자 그게 낫다 욕심을 버리면 된다 바꿀려고 시도조차 하지말자 정말 힘들면 나가살면된다 나가서 혼자살면 된다 더이상 사람을 만들지 말고 혼자살면된다 그래 그게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