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임차 물건 문의시 주의사랑
일상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문제는 너무 흔해서 그 가치의 소중함에 대해서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어떤 동기가 작용할까?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구입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경향이 많다.
♤월세 원룸 상담의 사례
얼마전 원룸을 월세로 구하고 싶다는 고객의 상담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자매 둘이 함께 거주할 교통편이 좋은 곳에 신축으로 깔끔한 물건을 찾아 달라는 요청이었다.
원하는 용도에 부합한 물건을 찾아 보여주니 사용자에 대한 설명이 언니와 동생이 사용하다 언니는 2달 전후에 다른 곳으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1달 이후에 동생의 남편이 귀국하면 함께 살아야 한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언니와 동생부부가 한달정도 함께 거주해야되는데 원룸에서 거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룸을 구해달라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 구매 심리는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궁굼해진다.
원인을 살펴보자.
첫째, 원룸처럼 풀 옵션이 설치된 곳 이었으면 좋겠다. 원룸은 냉장고, 세탁기, 주방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가추어져 있어 불필요한 비용의 지출을 막고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둘째,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를 얻을 수 있다.
세째, 언니와 동생부부가 함께 생활할 기간이 1달 정도로 짧으니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
이러한 심리적 원인이 반영되여 원룸을 찾아 달라는 주문을 하게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비용절감에만 눈이 멀어 근시안적이고 즉흥적인 결정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사용 용도에 맞는 매물 문의시 참고할 사항들을 살펴보자.
이런 조건에서 매물을 구하려면 정확한 내용을 설명하고 합당한 물건이 있는지 조언을 듣고 매물을 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추천방법으로는
첫째, 언니와 동생부부가 하께 거주할 수 있는 물건으로 옵션 상품을 찾는다. 이런 조건에 맞는 투룸을 구한다.
둘째, 원룸을 계약하고 사용하다가 동생 남편이 들어오는 경우 1개월 단기 임차를 추가로 구하던지 언니가 쉐어하우스에 단기 입주를 한다.
이런 대안을 찾을 수 있으니 물건을 찾을 때는 본인이 찾고자하는 물건의 사용 용도와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주택을 구할때 주의해야할 사항중 하나는 불필요한 물건을 보게되면 시간 낭비 뿐만아니라 눈높이가 높아져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 것이다.
이는 원하는 물건을 고르는데 시간을 많이 소요시키고 결국에는 예산보다 고가의 주택을 계약하게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부동산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정확한 사용 용도에 맞도록 물건을 찾아보고 그에 합당한 물건을 고르기 위해서는 항상 본인의 목적을 정획하게 어필하여야 한다.
부동산학박사 이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