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격선은 기본적으로 70%입니다.
상위급수에서는 80%로 더 놓기도 합니다.
외평원과 상공회의소는 문항당 배점이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하죠.
여기서 좀 더 시각적인 효과를 넣어보겠습니다.

배정한자를 기준으로 정렬하고 합격선에 따라 색깔을 넣었습니다.
1급의 난이도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진흥회, 검정회는 한시, 문장이 있어도 객관식 비율이 높아서 좀 쉽습니다.
게다가 합격선도 80%가 아닌 70%이기 때문에 합격하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교평원, 한능원, 한생회는 문제들이 매우 평이하므로 80%라고 해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남은 것은 어문회와 외평원입니다.
두 곳 모두 객관식이 없습니다.
외평원은 70%인 대신 한시, 문장도 주관식으로 까다롭게 출제되고, 어문회는 80%이면서 풍부한 어휘력을 요구합니다.
어느 곳이 더 어려우냐는 직접 기출문제를 보고 확인하십시오.

여기서 상공회의소의 어이없음이 드러납니다.
4급은 57%만 득점해도 되고, 5급은 46%만 득점해도 됩니다.
특히 모든 문항이 4지선다형 문제은행식인데 이렇게하면 참 웃깁니다.
어느 정도 풀어놓고 모르는 것은 일렬로 쭉 마킹해서 확률점수만 노려도 되는 겁니다.
나머지 교육급수도 60%의 합격선은 말도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