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이루어질까?“
이번 선거 중요합니다.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1월 23일 오후 영등포구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이같이 강조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영등포구의 현안 중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문제”를 언급한 뒤 “재건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1971년에 준공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모 구의원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과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준공업지역 해제 검토”를 당부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구의원 일동은 “준공업지역 해제 문제는 총량제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영등포구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대림동 중앙시장으로 이동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대림시장을 방문해 “강문구 상인회장과 만나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코로나19 예방, 치안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22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 6층 시장 집무실을 성폭력 대책 전담 사무실로 개조하겠다”라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이튿날부터 해당 사무실을 중심으로 박원순 전 시장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시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박용찬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과 전희경 전 국회의원, 장순원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이용주, 김재진, 최봉희, 이규선, 권영식 구의원이 참석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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