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생태 어울림 공부 소개

[호드기]

< 살아 있는 공부 >

**** 놀이를 통한 생태 어울림 교실 ****

이승훈 나뭇잎 선생 011-9282-0923

1. 소개말

  다음은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의 글 '살아 있는 교실'에서 따온 말입니다.(이호철 선생님의 교육은 방과 후 교실 및 초등 대안학교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가장 중요한 것 두 가지는 '생각이 바로 서도록 하는 것'과 '기초를 튼튼하게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먼저, 생각이 바로 서도록 가르치는 것은 인생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기초를 튼튼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초등 학교 아이들의 기초 교육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집을 지을 때 기초공사를 튼튼하게 잘 해야 그 위에 세우는 집도 튼튼하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언어 교육을 바르게 하려면 영어나 한자 교육에 더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먼저 국어 교육을 바르고 튼튼하게 해야 하고, 과학 교육이라면 관찰하는 힘부터 길러 주어야 한다. 또 음악 교육이라면 바른 음감이나 리듬감부터 길러 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교실 안에서 잃어 가는 감각을 살리고, 참된 삶을 가꾸어 주고, 아름답고도 올곧은 마음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런 공부는 교실보다는 자연과 삶 속에서 몸으로 배우도록 하는데 애써야 한다.

* 바깥놀이의 흐름
   감각열기  ☞  자연 느끼기  ☞  생각하기  ☞  표현하기
                                                                        (말/노래/글)

2. 커다란 공부 다섯 가지

(1) 모든 감각 열기- 소리 지르기 / 자연의 소리 듣기 / 자연의 냄새 맡기 / 자연에서 나는 것들 맛보기
(2) 자연에서 뛰어 놀기- 맨발로 걷기 / 흙이나 돌로 하는 놀이들 / 풀밭에 뒹굴기  / 나뭇잎 놀이 / 물과 함께 하는 놀이 / 산골짜기 탐험
(3) 자연 관찰- 숲에는 어떤 먹을 것들이 자라나 / 여러 가지 풀잎 관찰 / 작은 동물 관찰 / 자연을 글감으로 글쓰기
(4) 몸을 움직여 일하기- 우리들만의 텃밭 만들고 가꾸기 / 톱질, 망치질, 삽질 따위 배우기
(5) 신나는 공부- 숲이나 개울에서 : 아름다운 시(詩) 맛보기 / 옛이야기 들려주기(말하기) / 우리끼리 마당극(연극) 하기

3. 방과 후 교실 운영 형태

(1)언제: 시간표 참조(일주일 한 번)

(2)장소 : 실내, 숲, 개울, 운동장..........
(3)모둠 : 한 반에 다섯-일곱 명 정도가 적당합니다. 

(4)예정 시간표(3개 반 운영시) --- 따로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5)공부 형태 : 생각 열기 + 생각 펼치기
    ☞ 생각 열기 : "새로운 생각" 통합교과교재 및 쓰기 + 인사 + 나눔
    ☞ 생각 펼치기 : 바깥놀이 --- 놀이를 통한 생태 어울림 공부

    ☞ 바깥 놀이의 예 : 숲에서 놀기, 생태체험, 우리마을 알기-지도 만들기, 옛 놀이 노래 배우기, 풀과 나무 알고 느끼기,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 일거리 배우기, 전래놀이, 화톳불 놀이 및 숯으로 그림 그리기......

    ☞ 개인 준비 : 클리어 파일(개인 포토폴리오用), 줄 없는 종합장, 연필 세 자루, 지우개 //

                        때에 따라서는 가위, 칼, 색연필, 개인교구재(연...) 등이 준비물이 될 수 있습니다.
    ☞ 호드기 쉼터 홈페이지에 방과 후 교실 공간을 만들게 되어 알림처로 쓰입니다.
  

    & 기업은행 127-050759-01-011 이승훈

* 첨부~ 생태 어울림 놀이 소개 및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