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주말리그4승, 하계전국대회8강 진출을 목표로...

[까마귀]

2025/06/04, 01:30

어제는 전복식감독의 중국인턴 과정을 떠나기 전 경기가 미르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있었습니다.

이미 공지사항으로 알림이 있었으나 다가오는 일정을 몇 번이나 되묻는 중등 회원들의 모습은 아쉬움 일것 같습니다.

주장 최준서군에게 전복식감독과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었고 곧 최준서군이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카톡방을 개설할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축구단 사무국과 전복식감독은 매일 미팅하면서 훈련의 방향성, 회원들의 성장, 회원들의 진로, 축구단 발전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2개월 인턴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진행 될 것 입니다.

이에 궁금하시거나 건의 사항은 손민성단장(010-3773-9441)에게 연락주시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축구라는 종목의 특수성을 잘 알게 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겁니다.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회원들의 축구활동이 대부분 1,2년이며 개인훈련(드리블훈련위주)나 동네친구들 모임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를 젖히는데 재미를 붙여온 것이 사실입니다.

주말리그에서 상대하는 팀원들은 다년간(3~5년 이상) 활동하던 아이들로 구성되었고 그들을 상대하는데 본인들도 부족함을 느낄 것으로 압니다.

이런 회원들에게 나이별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했던 전복식감독은 축구경기에서 가장 필요한 패스와 움직임에 대한 이해와 습득, 그리고 올바른 습관을 갖게 하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축구 경기에서 필요한 기초, 기본기, 기술, 전술, 전략에 전복식감독은 컨트롤, 패스, 움직임을 드리블보다 비중을 높게 두었고 3월 꿈나무대회 3경기, 5월 주말리그 4경기를 통해 점점 좋아지는 회원들은 도전하는 자신감을, 지켜보시는 부모님들은 앞으로의 희망을 가지시게 되었습니다.

축구경기에서 드리블은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패스보다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그런가?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100m라는 거리와 수비라는 많은 장애물을 피해서 가야하는데 혼자만의 드리블로서는 득점하기가 매우 어렵고 동료들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동료들과의 협력은 패스와 움직임, 그리고 소통입니다.

어제 월요일 훈련프로그램을 손민성단장이 주도했고 훈련시간 125분 동안 60분을 "패스의기초, 응용1, 2, 3"로 진행했습니다.

그간 진행하던 전복식감독 프로그램을 이어가기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감독이 추구하는 것이 경기를 통해 "맞다!" "옳다!"라고 나타났기에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지향합니다.

앞으로의 훈련은 김성민코치와 함께 합니다.

감독이 부재중이지만 리그 3~4승, 7월에 있을 하계전국대회에 저학년 고학년 동반 출전하여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감독의 빈자리를 스텝들과 회원들 그리고 부모님들의 관심과 협력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중 5일을 참석하는 회원들이 있지만 학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2~3일 만 훈련에 참석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회원들과 부모님들께서는 선택의 폭을 넓게 드린 만큼 팀의 구성원들은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해 주셔야 합니다.

참석하지 못하는 요일의 훈련 양을 홈트레이닝이나 개인훈련으로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한 낮의 더위가 극성을 부릴 것이고 뛰는 스포츠이기에 체력이라는 것을 결코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집을 오고가면서 계단 걷기와 줄넘기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챙겨서 할 수 있도록 독려와 격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대 축구는 예전의 군대식 축구가 아닙니다.
구타도 없고 욕설도 없습니다.
매일 맞고 수시로 욕설을 들었던 시대는 지났고 간혹 승부에 감정 조절이 안되는 이들을 보았지만 이것 또 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시대가 변했다는 것 입니다.
좋은 지도자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시키고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에 대해 부단한 노력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왜 그런가?"
아이들, 지도자, 부모들 모두가 생각의 전환이 있어야 하며 올바른 향상을 위해서는 시대가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2025년.
앞서 말씀드린 주말리그3~4승, 하계대회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용인레이번스축구단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
가정과 부모님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며 꼭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회원들 가정과 부모님들의 사업장과 직장 위에 하나님이 은총이 가득 하기를 기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용인레이번스축구단 머슴 손민성 올림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

함께 식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