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상담)을 결심하기 | 성폭력 피해에서 오는 고통과 문제를 해결 또는 해소하기 위한 방법과 방향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성폭력상담소에 문의하게 된다.(공시적인 치유작업 시작). |
위기 개입하기 | 문제해결중심의 상담으로 이 과정에서 내담자는 기억이 떠오르며 억눌려 왔던 감정을 만나게 된다. 상담자의 전적인 지지와 안전감을 경험함으로써 위기상황에서의 심리적인 충격과 혼란, 공포와 불안, 무력감 등을 해소해 나갈 수 있다. |
기억하기 | 지나간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때 충격이 심한 외상적 경험을 한 피해자의 경우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신의 경험을 환기하도록 도와야 한다. |
그것(성폭력)이 일어났음을 믿기 | 상담자는 피해자들에게 필요하다면 외상적 경험을 반복하여 이야기하도록(ex. 지속노출기법) 허용함으로써, 수치심을 극복하고 회복과정을 도와야 한다. |
침묵 깨기 | 참여자들은 침묵하거나, 소극적이거나, 자신의 경험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으로 직접적으로 성폭력이란 주제를 다루는 것을 피하려고 할 것이다. 상담자는 그동안 내담자가 간직해왔던 침묵을 깨고 자신의 피해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방식을 제안할 수 있다. |
자신의 탓이 아니었음을 이해하기 | 문제의 원인이 내담자에게 있지 않음을 명확히 하고, 과거에 있던 사건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성하여 치유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자기 내면의 아이와 만나기 | 나눔의 과정을 통해 성폭력 피해 경험이나 피해로 인한 마음의 상처 등이 드러나면 다른 구성원의 지지적인 피드백을 유도하여 안정감을 주도록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담자는 자신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
자신을 신뢰하기 | 새로운 행동방식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다. |
슬퍼하고 애도하기 | 자신의 고통을 존중하고 그것에서 벗어나 현재에 충실하게 한다. |
분노를 느끼고 표현하기 | 분노는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힘이 된다. |
드러내기와 직면하기 | 성폭력 사실을 숨기는 것은 가해자를 보호하는 데 기여함을 깨닫는다. |
용서, 영성, 통합과 전진하기 | 내담자가 피해를 자기언어로 표현하고 의미를 재해석하면서 피해를 자신의 삶에서 재통합하도록 돕는 작업이며,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찾도록 격려하는 역강강화 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