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2년 1차 시험을 치른지 3주 가까이 지났습니다.
먼저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차를 잘 보셔서 2차를 열심히 준비하는 분도, 2차 준비를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분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가장 좋을 텐데 참 시험이 냉정합니다.
2차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10 실기에 전력을 쏟지 마세요. 실기 비중 30~40(많은 곳은 70)%입니다. 비중대로 에너지를 쏟으셔야 합니다. 요즘 날씨 너무 춥잖아요. 이럴 때는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쯤 피로가 많이 누적되어 힘드실 것 같으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구기나 체조 정도만 가볍게 하시면서 좀 쉬세요.
그리고 면접과 수업시연 비중에 50~60%되죠? 여기서 당락이 결정됩니다. 이건 분명합니다. 실기능력이 떨어져서 평균보다 10%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면접과 수업시연을 잘해 평균보다 10% 높은 점수를 받으면 당연히 면접, 시연을 잘하는 사람이 붙습니다.
0.1점으로 당락이 좌우되죠. 어디에 비중을 두고, 전략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지는 이제 수험생 본인에게 달렸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재도전을 하실 분들은 빠르게 '현장개선연구'를 하셔야 합니다. 문제점을 파악하여 내년계획을 세우고, 빠르게 실천을 해야합니다.
이게 말은 쉽지 잘 안될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렇다면 마음이 생길 때까지 가능하다면 편히 쉬세요. 단, 아무것도 안하면서 쉬지 마시고 여행도 가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으면서 쉬세요. 영화 속 대사 한마디에, 책 속에 한줄에서 위로를 얻을 수도 있고 힘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모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