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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광성중·고등학교(교장 고학균) 총동창회는 후배들과 선생님들에게 신종코로나19예방을 위해 마스크 1,500장을 본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총동창회 이은경 회장을 대신해 제58회 김세혁 부회장이 민경훈 행정실장에게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세혁 동문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과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명장으로 스포프계에서는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김 동문은 삼성에스원 감독으로 있으면서 올림픽에 김경훈, 이선희, 문대성, 장지원, 손태진 등 무려 5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해냈다. 또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크고 작은 국제대회에 셀 수 없이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특히 태권도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최고의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김 동문은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태권도 경기력과 기술 분야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세혁 동문은 “후배들과 선생님들께 신종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해 기쁘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모두가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전달 소감을 밝혔다.
[TK TIMES 양재곤 기자] ceo@t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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