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5년전에 시작하여 중고등학생 생활을 다 투자했던 이게임이며 좋은 인연들...
지금 이곳에 글을 써도 보아줄 사람 하나 없지만 정말 즐거웠습니다.
남겨진 추억들 싹 저장해서 고히 간직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겠습니다.
직전형님 나이들고보니 단장이라 그 어린 애들 데리고 클랜 꾸려나가느라 엄청 고생하셨고
렉센형님 제일 최고참에서 자상한 삼촌처럼 웃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난형님 뭔가 무뚝뚝했지만 종종 같이 전쟁할때 같은 클래스로서 참 재미있었고
슈파형님 앞선에서 클랜에 대한 열정으로 저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어주시고
반달이 철없는 나 비유 맞추고 오빠들이랑 놀아주고 클랜 관리하느라 고생했고
올리브 는 뭐 종종 연락하니깐? 건설사 열심히 다니고 다치지 말고
나르도 결혼축하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잘 이어나가고
지존이 형 잘따라주고 즐겁게 해줘서 고맙고 신촌 신천 헷갈려서 현모 잘못온거 아직도 기억나네
블랙이 내 장난 항상 다받아주고 부클에서 단장 맡아서 열심히 해주고
다른분들도 더 많고 다 일일이 써주지 못하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다시 볼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인연이 된다면 꼭 한번씩들 보고 싶네요
다들 많게는 40대가 되고 적어도 30대가 된 지금 시점에 자기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살아요!
감사했습니다 사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