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지옥이 예정된 자들이 분명히 있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히브리서 6:4~6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대대로 이단의 계보가 있는데, 현재 이마니가 정점을 찍고 있다.
이 이단 계보의 명단에 오른 자들의 공통점이 한번 비췸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렇고 전광훈과 같이 앞으로 일어날 지옥이 예비된 자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또 그것을 방치하는 자들, 결탁하는 자들도 마찬가지고, 그에 찬동하여 따라가는 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인들이 덮어놓고 두려워 할 일이 아닌 것이, 이런 자들은 일반적인 인간들이 아니다.
믿었어도 보통 믿은 게 아니라,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열심히 믿었던 자들이자, 목회자이거나 목회자에 준하는 인물들이라는 사실이다.
자신들이 구원을 얻었다(결론)는 자만함이 낳은 결과이다.
성경에는 또 다른 구절에,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잠언 19:29
이라 말씀했으니 믿기만 하면 구원을 단단히 믿고 있다면, 쉽게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계시록과 4복음(마태,마가,누가,요한)서를 비롯해 많은 구절에서 경고하고 계신다.
이밖에 신약 전반에 상징적으로 언급된 부분도 상당수다.
그런데도 믿기만 하면 구원(완성)에 곧바로 이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 신앙생활이 악화될 것이고, 그 상태를 유지한다면 최종적으로 이단, 사이비에 빠질 위험성이 크다는 말이다.
구원도 추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간단한 것이 아니라,
'칭의-성화-영화' 의 점진적 단계를 거치는데, 천로역정이라는 책에서 비유적으로 전반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보건대 구원이란 '출발-여정-도착'의 점진적 단계를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거친다고 간단하게 간추릴 수 있겠고, 이 모두를 성경에서도 언급한 바 '그리스도의 도(道)-히브리서 6:1~3'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설명해도 초신자나 불신자 그리고 사이비는 이 원리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선상에서 신앙연륜이 조금 되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요컨대 정상적인 신앙인이라면 모두가 이런 절차를 밟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다.
믿기만 하면 구원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만, 영 틀린 말도 영 맞는 말도 아닌 것이지.
그러나 누군가 '그것이 맞냐'고 양자택일 할 것을 강요한다면 그것은 맞지 않다고 단호히 말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기 때문이고, 부분적이면서 포괄적이고, 포괄적이면서 부분적인 문제를 가지고, 맞고 틀리고의 문제로 몰아 양자택일 할 것을 강요한다는 것은, 상당히 말씀에 대해 착각을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어쩌면 하나님의 입장에서 불신자를 잡아 가두기 위해 지옥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첫째는 사탄을 위해 예비된 곳이며, 둘재는 위와 같은 배신자들을 잡아가두기 위해 만든 것이 지옥인데, 덕분에 불신자들은 덩달아 가게 되는 것일 뿐이라고 보는 쪽이 더 무게가 있지 않을까 한다.
왜냐하면 근묵자흑의 원리가 아예 없다고 볼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사탄은 만국을 미혹해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하는 자신만의 사명이 있고, 인류는 믿어야 하는 사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보다 미혹을 가까이 한 연고이니 검어지지 않고 베기겠는가.
바늘 가는데, 실이라면 응당 가는 법이지.
그러니,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16:31
더 늦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