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열린 JYPBT 농구대회가 올해도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일반부 8개팀, 여성부 4개 팀, 40대부 8개 팀이 초청되어 서울의 배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토요일에는 일반부 4경기 후에 40대부 4경기가 열립니다.
배재고는 코트 가까이에 관중석이 있어 경기를 구경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연세대보다 더 좋습니다.
40대부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한 JYPBT 농구대회는 작년의 대회 운영방식에서 금년에는 많은 변화를 줬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개
작년에는 마스터즈 랭킹 9위 팀까지 초청되어 조별 예선을 치렀으나 이번 대회에는 8위 팀까지 초청되어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성적에 따른 시드 배정 없이 랜덤 추첨으로 대진표가 완성되었습니다. 토요일 8강전, 일요일 4강, 결승을 치르는데 한 경기만 지면 집에 돌아가는 단두대 매치입니다.
2. 선출 규정 완화
작년에는 로컬 룰로 선출을 한 명만 뛰게 해서 팀들의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정확히 마스터즈 룰로 진행되어 선출이 두 명 뛸 수 있습니다. 작년에 유지호, 장민욱이라는 원투펀치가 동시에 못 뛰면서 예선 탈락한 BPM이 금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3. 공인구의 교체
작년 대회의 공인구는 윌슨 EVO NXT로 탄성이 좋아서 장거리 슈터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기존 마스터즈 대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몰텐의 BG4500으로 진행합니다.
4. 기존 유니폼 착용
작년에는 각 팀마다 컬러가 다른 윌슨 유니폼 12벌이 제공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유니폼의 소재에 대한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각 팀의 유니폼을 착용합니다.
5. 확대된 상금
우승 팀에게는 5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 그리고 4강팀에도 50만원의 상금이 제공됩니다. 작년에는 4강팀에게 아무런 시상이 없었는데 한 경기만 이겨도 50만원이 확보됩니다.
이번 대회는 금년 7월 31일 기준 마스터즈 랭킹 1위부터 8위까지의 팀이 초청되었는데 스피어헤드, BPM, MSA, 토파즈, 닥터바스켓, 마이너스, 스카이워커스, VOKS드림즈 이렇게 8팀이 참가합니다.
1경기는 스피어헤드와 닥터바스켓, 2경기는 BPM과 마이너스, 3경기는 토파즈와 스카이워커스, 4경기는 MSA와 VOKS드림즈가 격돌합니다.
각 팀마다 최강의 전력을 구축해서 매 경기에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체적인 대회 프리뷰와 8강 예상은 곧 게재하겠습니다.
첫댓글 오!!! 과연 복스는 어디까지 올라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