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09, 19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에드바르 뭉크 특별전 ‘비욘드 더 스크림’ 이
지난 5월 22일부터 9월19일까지 약 4개월간
전시되었는데 잔치 마지막 날에 참관했다.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예술세계를 상징하는
‘생의 프리즈’(Frieze of Life) 연작은
사랑, 고통, 죽음 등을 주제로 만든 작품들을
테마별로 전시한 뭉크의 ‘인생 기록장’이었다.
전시장 입구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었는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시장이 대만원이었다고 한다.
작품을 폰카로만 촬영할 수 있었는데
관람객에게 밀려서 차분히 사진을 담을 수 없었고
따라서 사진이 별로지만
그래도 귀한 그림 전시라 한 장이라도 더.....
다만 그의 건강과 생활 여건 탓인지
그림이 불안하고 우울한 느낌을 주는 것이 많아
가능하면 건강하고 밝은 그림 위주로 담아왔다.
절규, 1895
그물을 고치는 남자, 1888
자화상, 1940-1943
해안의 겨울 풍경, 1915
눈 속의 거친 나무줄기, 1923
시트를 든 간호사, 1929
달빛 속의 사이프러스, 1892
불타는 욕망, 노르드스트란드, 1892
여름 태양 아래 라우라의 잉에 이르, 1888
피오르의 빨간 모자를 쓴 여인, 1891
바르네뮌데에서 온 소년, 1907
젊은 여인과 금낭화,1910
난간 옆의 여인, 1891
브로치, 에바 부도치, 1903
벰파이어, 1902
사랑의 파도 위에서, 1896
병든 아이, 1896
해변의 두 소년, 1911
두 사람, 외로운 이들, 1899
설로매에 대한 해석, 1898
마돈나, 1895-1902
다리 위에서, 1912-1913
바이올린 콘서트, 1903
레오폴드 폰드, 1916
하에로니무스 헤이어달, 1917
안튼 브루닝스, 1919
에니 스테니센, 1934
마리아 아가테 마이어, 1927
잉에르 바르트, 1921
헨리크 불,1939
숲을 향해서, 1915
키스. 1902
붉은 집, 1926-1930
모자와 외투를 걸친 모델, 1917
그의 유명한 작품 '절규'를 보기 위해
북유럽 노르웨이 여행하는 이들이 있는데
서울에서 볼 수 있어서 고마운 마음에
평소 안 하던 인증 사진도 촬영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다녀가셨네요.
요즘도 도서관에 근무하고 계시는지....
우리 사랑방 오랜 가족이신데
제가 <아내와 함께 한 세계여행>
책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문자로나 카톡으로 연락처 좀 보내주세요
010-5214-2823 박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