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동희 총평 :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를 잃어버린 25년이여!”〕
내년도 9월7일까지는 만57세인 제가 1995∼1998년 사이에는 지하철을 거의 매일 탔고 (이후 가끔씩 타다가 2013∼2023년 사이에는 사실상 지하철을 안탔고) 2025년 지금 다시 지하철을 거의 매일 타고 있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는 사실은 173.5cm인 제 키보다 머리 하나만큼 더 크신 사람들을 의외로 지하철 안에서 바로 옆에서 만나게 되고, 저 보다 더 크신 분들은 숱하게 만난다는 점입니다.
2012년 전에는 이런 느낌을 지하철에서 못 받았는데, 불과 13여년 만에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한국인의 키가 이렇게 커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잘 먹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말은 이런 분들이 앞으로도 먹어야 될 양이 저보다는 많아야지만 배고픔을 느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1946년 6월 14일 생)임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47대 대통령의 키는 190cm로 조회됩니다.
저보다 16.5cm 더 크신 그가 어쩌면 제45·46대 대통령도 될 수 있었다는 개연성이 여러 정보들을 종합할 때 있었다는 점에서 세계 최강국 대통령으로서 정의에 대한 실현 의지가 강할 것이라고 저는 25년 상반기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비극적인 현대정치사 소용돌이에 빠진 한국을 25년 10월말 방문하는 동안, 미국과의 우정을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 석자도 한 마디 하지 않으신 걸 보고 저는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를 잃어버린 25년이여!”라고 내심 한탄하였습니다.
1948년 11월 14일에 태어나신 찰스 3세 국왕께서는 영국과 14개국으로 이루어진 영연방 왕국의 국왕이신데 키는 178cm 로 조회됩니다. 그런데 다이애나 스펜서 전 황태자비의 키가 178cm였기에 세계인의 기억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처럼 키 크신 분으로 남아있습니다.
런던과 시드니 직항 비행 시간은 약 22시간에서 24시간 사이로 지구의 반대편에 각각 위치해 있지만, 영국 국왕의 명을 받드는 총독이 호주에 엄연히 있다는 점에서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그 내각이 2025년 공익신고자 정동희에게 가한 어처구니 없는 만행을 지금처럼 ‘먼 산 바라보는 관점’이 지속된다면…
‘정의란 무엇입니까?’
2025년을 살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정동희가 묻습니다.
정의(Justice)는 평균키가 바뀌면서, 정의에 대한 정의(definition of justice)도 바뀌는 것입니까?
#부끄러운2025년, #정의란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