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동문회(회장 김만겸, 기계37)가 4월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느린마을 강남점에서 2023년도 각 기수 임원진이 참석하여 ‘신임회장 축하 및 미래기술경영 포럼 준비 모임’을 개최하였다. 이날 모임에서 김만겸 신임 회장은 “ 그동안 산업현장에 있어서 동문회 일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회장이 되면 어려운 자리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와서 이렇게 협조해주는 각 기수 임원진을 보니 이렇게 많이 도와주면 쉬운 자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역대 회장님들과 동문들이 많이 쌓아왔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김명윤 전임 회장(기계31)은 “1967년 기계공학과가 설립되었고, 1981년부터 유지되어온 동문회가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동문들의 끈끈한 의리가 여기까지 온 것 같다. 특히 모교출신 교수로 3대회장을 역임한 배신철 명예교수님의 각별한 노력과 잠시 멈추었던 동문회를 2007년도에 다시 잠을 깨운 7대 엄정섭 회장이 많이 기억난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각 기수 임원들은 각자 분야 전문기술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가졌으며, 선후배간에 미래 기술과 경영 지혜를 소통하는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김계홍(기계37) 총동창회 부회장은 “동창회 활동을 하면서 기계전공 선후배간의 기술 소통은 처음이라 무척 유익했으며, 올 11월 모교에서 ‘미래기술경영포럼’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어진 자리에서 5월19일 홈커밍데이에 대한 선배들의 역할도 협의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