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입양하신분들에게....
강아지를 입양하시기 전에 꼭 알아야 할것들...
강아지는 생명이 있는 동물이지 인형이아닙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입양을 하시고 내 생각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파양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합니다. 그래서 입양시 알아야 할 것과 입양 후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어떤 견종이든 혈통서가 없다면 순수 혈통이 아닙니다.
즉 믹스견 일수도 있으므로 입양 후 순종이 아닌거 같아 파양하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특히 포메와 폼피츠, 스피츠의 경우 그리고 말티즈와 비숑의 경우는 브리더들 조차도
아기때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순수혈통을 원하실 경우 반듯이 혈통서를 확인하시고
입양하셔야합니다.
2. 아기때 모습만 보고 입양하시면 안됩니다. 반듯이 성견 일때의 모습도 확인하고 입양하세요.
어떤 견종도 아기때는 작습니다. 하지만 대형견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큽니다.
매일같이 달라지는 커지는 대형견을 입양하시고는 멘붕이 와서 파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입양하려는 견종의 성격, 성향 그리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하시고 입양해주세요.
3. 절대 1~2개월 때 입양하지마세요. 낳아준 어미에게 적어도 5개월은 함께 있어야 할 아이들
꼬물이때가 이쁘다는 이유로 2개월 이전에 입양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면역력 없는
꼬물이들 입양하시고 이쁘다고 만지고 안고 그러면서 안아프길 바라는건 욕심입니다.
당연히 아프게 됩니다. 5개월이 어렵다면 최소한 3개월은 된 아이를 입양해주세요.
4.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여유가 있으신분만 입양하세요.
- 맞벌이 또는 미혼이라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게 되는 경우
- 게을러서 강아지 산책을 못시키시는분
- 짖음이 심한 견종을 입양하신 아파트에 사시는분
- 연애중 애인이 원해서 선물로 입양하시는분
등등 님들은 강아지를 키울 자격이 없으십니다.
절대 입양하지마세요.
입양을 하셨다면 반듯이 지켜주세요.
아기 강아지를 입양하신 초보견주님들은 꼭 읽어보세요.
1. 배변이 100% 성공하기 전까지는 울타리에서만 키우세요.
울타리에 두고 울타리 전체를 패드로 깔아주세요.
그리고 한자리만 배변판을 주시구요.
한참지나 주로 누는 곳의 패드만 빼고 다 치움니다. 그패드를 배변판 안에 넣습니다.
성공하면 칭찬을 해주고 배변판을 이동시켜봅니다. 그래서 성공하면 울타리 밖으로 자유롭게
움직이게 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배변 훈련이 한번에 될꺼라는 기대는 절대하지마세요.
100% 성공했던 아이들도 분리불안증이 생기거나 개춘기 시절에는 방항심에 배변을 의도적으로
실수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시기에 배신감으로 크게 야단을 치시게 되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실외배변만 고집하는 강아지가 될수 있습니다.
실외배변을 하게 되면 진짜 큰일입니다. 오줌을 2틀 넘게 참기 때문에 방광염이나 암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부분미용은 아기때부터 버릇드려주세요.
손톱깍기.
손톱깍기로 평소에 몸 구석구석 찌릅니다. 장난치듯이 놀이로 찌르기를 합니다.
반응을 보이면 간식을 줍니다. 발톱도 깍이 일보직전까지 시도합니다.
절대 깍지는 말고 반응을 보이면 간식을 줍니다.
귀청소
강아지는 무릎에 앉게하지마세요.
응석받이가 됩니다. 그런데 가끔 무릎에 와서 앉게 되면 가끔식 손가락을 귓속에 넣어봅니다.
수시로 강아지가 와서 앉으면 손가락을 귓속에 놓고 이곳 저것 쑤셔봅니다.
부분미용
발바닥의 털은 자주 깍아주셔야만 미끄러운 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자극이 적은 미용기를 구입해서 소리만 들려줍니다.
절대 깍지는 마시고 비행기가 움직이는 느낌으로 놀이로 장난만 치며 놀아주세요.
절대 깍지는 마세요. 미용기가 움직이는 소리를 듣고 반응을 보이면 간식을 주세요.
그리고 실제로 미용하듯한 느낌으로 미용기를 움직여주세요. 반응을 보이면 간식을 주세요.
목욕 시키기
오줌을 눠서 버리게 된 패드를 욕실 바닥에 펼칩니다.
그곳에 따뜻한 물을 뿌립니다.
그리고 간식도 펼쳐줍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먹기 위해 패드에 올라오면 미리 받아 놓은
따뜻한 물을 물에 뿌려줍니다. 그리고 평소 좋아하는 물에 뜨는 장난감을 물속에 넣고
욕조에 관심을 갖도록 꾸준히 놀아주세요.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세요.
아기때 손톱깍이의 대한 거부감을 간식으로 완화시켜주고 손톱깍기가 좋다는 것을
인식시켜주고... 귀청소의 경우 무언가 이물질이 귓속에 들어올때의 두려움과 거부 반응을
제가 제시했던 방법을 통해 거부 반응이 없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분미용도 마찬가지로 미용기에서 나오는 소리의 경우 아기때는 더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나쁜 느낌을 간식으로 좋은 느낌으로 만들어주면 미용도 그다지 어려움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욕도 이러한 방법을 통해 친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산책시키기...
어린 강아지는 사회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때 사회성을 잘키워주셔야만 사람을 보고 안짖고 낯선 강아지를 보고 피하거나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산책은 사회성의 중요한 싯점은 3개월 부터는 시켜줘야합니다.
산책전 해야 할 것들...
제가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산책 방법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 가급적이면 어깨줄을 해주세요.
- 매너하자 또는 안전줄하자 라고 말하고 간식을 줍니다.
- 풀러줄때는 자유하자 라고 말하고 풀러준 후 간식을 줍니다.
(리드줄로 묶으려고 신흉만 해도 강아지는 달려오게 됩니다.)
- 어깨줄을 해주셨다면 집안 구석구석 간식을 숨겨두신 후 강아지가 스스로 냄새를 맡아서 찾아 먹도록
해주세요. 강아지가 냄새로 간식을 찾아 먹으면 성공입니다.
- 부엌일 하다가 티비 보다가 수시로 일루와 라고 합니다. 강아지가 오면 옳치 라고 칭찬해주며 간식을 줍니다.
(반복적으로 해서 일루와 해서 오게 합니다. 이런 습관이 산책나가서 잠시 어깨줄을 풀어줬을때 부르면 바로 오게 됩니다.)
- 집 밖에 나갈때 견주보다 먼저 나가지 못하게 목줄을 당깁니다.
(이런 습관이 나중에 강아지가 문이 열렸을때 뛰어나가는 일을 없게 합니다.)
- 수건 놀이를 합니다. 강아지가 물고 안주려고 하면 간식을 보여주며 놔라고 합니다.
간식을 먹기 위해서는 놔야합니다. 이훈련이 반복적으로 해서 버릇이 되면 산책중 바닥에 있는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으려고 할때 놔라는 명령어로 뱉게 됩니다.
기본 훈련
- 손
손안에 간식을 쥐고 냄새를 맡게 하면 간식 달라고 손을 칩니다.
그때 손이라는 말과 함께 명령어를 주입시킵니다.
- 앉어
머리 위에 간식을 두고 천천히 내립니다.
강아지가 간식을 먹으려면 앉아야만 가능하게 천천히 내립니다.
앉으면 앉어 라고 바로 말로 명령을 하고 칭찬 간식을 줍니다.
- 엎드려
머리 위에 있던 간식을 좀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바닥을 두드리며 엎드려라고 말하면 엎드립니다. 그래야만 먹기 위한 자세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 하이파이브
손에 쥐고 있는 간식을 머리 위로 좀더 올립니다.
강아지가 서서 간식 달라고 손을 칠때 하이파이브라는 명령어를 주입시킵니다.
- 기다려
강아지 앞에 간식을 수북히 쌓습니다.
강아지가 다가와서 먹으려고 하면 손으로 벽을 만들어 못먹게합니다.
그렇게 브로킹만 하면 물러서서 그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때 기다려 라고 명령한 후 5초가 지나도록 가만히 앉아있으면 옳치 하고 간식을 줍니다.
하루에 5분을 넘지 않도록 훈련시키세요.
너무 긴 훈련은 강아지의 집중력도 떨어트리며 훈련의 효과도 떨어집니다.
그밖에 많은 훈련법이 있습니다.
네이버 또는 유튜브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정도만 아기때 꾸준히 훈련 시키는 것만으로도 강아지와 아주 평화롭게 함께 사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일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견은 견주가 만드는 것이지 강아지 스스로로 똘짓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 일루와 훈련
가끔 나와 떨어져 있을때 일루와 해서 오면 간식을 주세요.
내가 부르면 좋은 일이 생긴다 간식이 생긴다고 생각이 되면 제가 부를 때 항상 옵니다.
- 야단은 짧고 굵게
야단은 2~4초 짧게 굵게 쳐주세요.
강아지는 소리에 민감하므로 깜짝 놀라게 소리쳐서 야단을 쳐주세요.
4초가 넘도록 야단을 치시면 잔소리로 여겨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일이 생깁니다.
사람보다 더 좋은 청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말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평소에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하신겁니다. 그리고 절대 이름을 부른 후 야단은 금지에요.
이름이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이름을 부르면 유사시 제게 절대 안옵니다.
- 자고 있는 아이 깨우지 마세요.
강아지들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수시로 놀자고 깨우시면 스트레스가 생겨서 배변 실수와
헛짖음 그리고 아무거나 마구 물수있습니다.
- 배변 실수 너무 심하게 야단치지마세요.
배변 훈련은 효과적으로 하셔야합니다. 배변을 100% 완벽하게 가리다가도 한두번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오줌을 누면서 엄마 여기에 눠두되... 라고 바라볼때 안된다고 바로 교정을 해주면 잘 가리게 됩니다.
그런데 잘가리던 아이가 실수를 한것을 도전적으로 보고 야단을 심하게 하면 자칫 실외배변만 볼 수 있습니다.
실외 배변이 버릇이 되면 그버릇은 아무도 못고칩니다. 태풍이 쳐도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배변을 위해 나가야합니다.
- 무는게 귀엽다고 손가락 내어주면 안됩니다.
강아지는 무는 것이 놀이로 잘못 인식하게 되면 물면서 놀려고 하고 강도 조절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손보다는 움직이는 발을 더 좋아합니다. 사냥 본능 때문에 그렇습니다.
발을 무는 경우 움직이지 마세요. 강아지는 사냥에 성공해서 사냥감이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
더이상 물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는 그순간의 찰라야 아야 라고 소리쳐 아프다고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