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다른 곳에 정신 팔려있을 때도 하다못해 계절에 맞게 카페 색이라도 바꿔보려고 했고 전문업자가 용돈 찔러줄테니 카페 팔라고 해도 추억 운운하면서 무반응으로 넘어갔는데, 방문자 수 적고 활동인원이 없으면 그게 다 헛짓이고 전부 제 잘못이라는 말이 나오네요. 남들은 바쁘다고 하던 활동도 중단하는 고3때 이어받은 제가 그런 말 들어야 할 정도로 수 년간 대충 관리했다고 보이나 봅니다.
CC 사쿠라는 극장판 끝난게 10여 년 전이라 그 이후로 사실상 신규 컨텐츠는 오피셜 굿즈를 제외하고는 안 나옵니다. 원작이 10여 년 전에 휴재도 아니고 완결이 났으니 더 이상 흥미를 끌 컨텐츠가 없고, 그래서 사람이 안 오게 되는데다 회원들의 연령대가 전체적으로 높아지면서 그 현상이 심해진 건데 그게 그저 제 탓입니까?
농담 삼아서 제가 카페를 팔고 싶었더라도 업자가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팔지 못했을겁니다. 연락처를 남겼어도 안 넘기는게 당연한거죠. 근데 지금 생각하니 차라리 그 때 팔든가 아예 양도를 받지 말았어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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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예정일 이후에는 회원 수에 따라 폐쇄가 취소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후속 절차를 밟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