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태 허준의 스승이라는 유의태(류의태, 柳義泰)는 누구인가?(1)

[경호강]

1. 역사 조작 진원지 산청 동의보감촌

동의보감 편찬자 허준의 스승이 누구인지 아시는지요?

사람들에게 허준의 스승이 누구인가를 질문하면

80% 이상이 유의태라고 답변하며, 실존 인물이라고 말합니다.

유의태가 정말로 실존 인물이고, 허준의 스승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유의태는 숙종 어의를 지낸 산청의 명의 유이태 이름을 듣고 지어낸 이름입니다.

유이태 이름을 듣고 지어낸 유의태가 실존 인물이 된 역사 조작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에는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우리가 왜곡한 역사를 누구도 바로 잡자고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곡한 역사를 만든 지자체에게 바로잡아 달라고 해도 바로잡지 못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나아갈 우리의 손자, 손녀에게 태어나지도 않은 허구의 인물 유의태가

실존 인물이 되었고, 동의보감의 편찬자 허준의 스승이 되어 있는 조작된 역사를 알리고,

조작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하여 이 동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산청 동의보감촌을 구경해 보셨는지요?

이 동의보감촌에는 柳義泰이란 인물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 柳義泰가 고문서에 기록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이 柳義泰를 검색해 보았더니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 柳義泰가 태어났다는 산청의 <산청군지>와 <산청향교지>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았으며,

柳義泰가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진주유씨가 2005년 이전에 간행된 족보에 기록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 허구 인물 유의태(柳義泰)가 실존 인물이 된 과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학술 논문에 유의태(柳義泰)가 등장했었고,

그 다음에 소설가에 의하여 드라마와 소설에 등장했으며,

그 다음에는 산청군에 등장했고,

그 다음에는 유의태(柳義泰)가 자신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진주류씨(토류)의 족보에 등장했습니다,

이제부터 역사 조작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태어난 기록이 없는 柳義泰를

어느 학자가 학술 논문에 허준의 스승으로 발표했답니다.

또, 어느 소설가가 어느 학자가 쓴 학술 논문에서 유의태를 읽고

MBC의 드라마 <집념>, 부산일보 일요건강의 연재소설,

창작과비평의 소설 동의보감에 허준의 스승으로 묘사했답니다.

그리고, 이은성의 쓴 <소설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MBC의 드라마 <동의보감>, <허준>, <구암 허준>에서 허준에게 해부하라고

자신의 몸을 내어준 살신성인의 스승으로 묘사된 후 실존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사실인지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소설 동의보감이 수백만권이 판매되고, 드라마 허준이 63.7% 시청율로 산청이 한의학으로 널리 알려지자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역사를 조작했습니다.

그 역사를 왜곡한 지방자치단체는 산청군청이고,

역사를 조작한 산청군청 관리들은 민선1,2,3,4,5,7기 산청군수와 문화관광과 과장, 항노화 과장들이며,

그 역사 왜곡 장소는 한의학성지를 표방하고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매년 이곳에서 허구 인물 유의태를 기리는 숭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산청군청의 역사 조작은 4개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로 허구 인물 유의태를 실존 인물로 만든 것입니다.

태어나지 않았으며,

족보에 실리지 않았고,

전설도 없는 허구 인물

柳義泰의 출생지, 생몰연도와 활동지를 지어낸 후

허준 선생의 스승과

산청의 인물로 선정하여

한의학박물관과 산청박물관에

柳義泰 초상화를 전시하였고,

동의보감촌에 유의태 가묘와 묘비,

동상과 기념비, 신의정,

해부동굴과 약수터를 만들었습니다.

족보에 실리지 않았고,

전설도 없는 허구 인물

柳義泰의 출생지, 생몰연도와 활동지를 지어낸 후

허준 선생의 스승과

산청의 인물로 선정하여

한의학박물관과 산청박물관에

柳義泰 초상화를 전시하였고,

동의보감촌에 유의태 가묘와 묘비,

동상과 기념비, 신의정,

해부동굴과 약수터를 만들었습니다.

둘째로, 허준 선생에 대한 역사 조작입니다.

산청군청은

산청에 온 적도 없는 허준 선생이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양지마을에 와서 살았으며,

산청에서 柳義泰로부터 의학을 배웠고,

지리산 약초로 약재 시험을 했다는

말도 되지 않은 거짓말을 지어냈습니다.

셋째로 허준 조모 진주유씨 역사 조작입니다.

산청군청은

허준 조모의 친정이 경기도 시흥시 서면인데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 정태로 바꾸어

산청군청 홈페이지와 신의정 현판,

동의보감촌 구암루 현판에 기록하였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서면은 현재의 광명시청 근처입니다.

넷째로 실존 인물 사적 없애기입니다.

산청군청은

숙종 어의를 지냈고,

홍역 치료의 태두,

질병 예방의 주창자,

유학자 의원의 전범을 세운

유이태 사적을

허구 인물 柳義泰 사적으로 바꾸어 책으로 간행했었습니다.

그 책은 산청의 한의학전통과 한의약 연구, 약초와 민간요법 기행, 발길이 머무는 산청이야기입니다.

1990년 간행된

<소설 동의보감>을 읽은 독자,

1999년 MBC 드라마 <허준>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유의태를 허준의 스승으로 알고 있는데,

유의태는 허준의 스승이 아니고,

유의태는 실존 인물 유이태 이름을 듣고 지어낸 허구 인물입니다.

이 허구 인물 柳義泰는

<소설 동의보감>과 <드라마 허준>로 인하여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는데,

산청군청에 의하여 산청군 산안면 하정리 정태 마을의 진주유씨 가문의 서자로

1516년에 태어나서

산청군 금서면 화계에서 의술 활동을 하였으며,

1580년에 죽었고,

허준에게 자신의 시신을 제공한

살신성인의 스승이 되어 실존 인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