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의 낮과 한국의 밤"
▣ 장소 : 청도의 풍각면 상수월리 모처
▣ 시간 : 12월 6일 금 5시~7시( 30분 정도 약간의 시간이 당겨질 수 있습니다)
▣ 내용 : 참석자 소개 / 12대의 진공관 라디오 /시 낭독/ 대구간송미술관 전시 작품 1점 해설 / 추리소설 결말 스포일러 안하기 / 러시아 시 낭독/
▣ 참석자 : ‘솔’ 평생회원, 정회원 외, 단 선착순 14명 한정 (11월 15일 현재 마감, 아래 참석자 명단 참조 / 공간이 개인 주택인데다 매서운 겨울 추위로 인해 더 많은 회원님들을 모시지 못하는 사정, 널리널리 혜량해 주시기를 두손 모아 부탁드립니다)
▣ 회비 : 2만원 (저녁 요깃거리 포함)
▣ 문의 : 070-4167-8644
“앞서가는 예술, 함께 하는 문화” 예술마당 ‘솔’의 송년 모임입니다.
① 12대의 진공관 라디오 : 진공관 라디오는 진공관을 사용하여 소리를 재생하는 클래식한 라디오 기기입니다. 빈티지한 매력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독특한 소리 재생 기능으로 남아있는 진공관 라디오는 현대의 문화유산입니다.
최초의 라디오가 발명된 이후 70년 뒤, 1954년 미국에서 포켓 라디오가 생산되면서 전세계는 트랜지스터 라디오 시대가 되었습니다. 트랜지스터 이전 진공관 라디오는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게 되었는데, 그 방향은 오디오 기계로 발전하게 되어서 스피커 3개는 기본이고 5~6 혹은 그 이상 스피커를 장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풍부한 진공관 라디오의 음색은 메마른 우리의 삶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② 추리소설 스포일러 안하기 : 근대적 사법 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추리소설은 문학소설과는 상당히 다른 영역의 장르임이 분명합니다. 합리적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구조의 추리소설은 근대적 사유와 시민사회의 안정적 유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드거 앨런 포우, 아가사 크리스티 등 외국의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들과 전혀 결이 다른 우리 지역에서도 이 영역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보여주는 작품과 작가를 소개합니다.
③ 대구 간송미술관 개관 기념전 (12월 1일까지) 전시작 딱 1점 해설 : 우리 지역에서도 깊이 있는 미술비평의 성과를 보여주는 연구자들이 있습니다. 때마침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한 시기에 맞추어 개관 기념전시회가 마치더라도 차후 간송미술관 방문에 의미를 높여줄 딱 한점 작품 해설의 시간을 가집니다.
④ 시 2편 낭독 : 우리 지역 뿐 아니라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 이하석 전 이사장님이 시집 <해월, 길노래>로 최근 비중있는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예술마당 ‘솔’은 “해월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답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그 시절을 잠시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⑤ 러시아 대학생들의 러시아 시 낭독 (실시간 영상 중계 예정) : 이대우 교수님의 러시아 시 낭독을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이번에는 러시아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이대우 교수님의 러시아 시 낭독을 감상해볼 계획입니다, 통신만 원활하게 작동된다면. 누군가에게는 어떤 노래보다 더 깊은 감흥을 불러줄 러시아 낭독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⑥ 먹거리는 뜨거운 국물과 호박전 등 약간의 요깃거리를 준비합니다. 참석자 개인이 각자의 먹거리를 조금씩 준비하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참석자 명단 (접수는 마갑되었습니다, 거듭 양해의 말씀 올립니다)
한 국 | 러 시 아 (실시간 영상 참여) |
1 | 이하* | 1 | 이대우 |
2 | 남태* | 2 | 러시아 쿠반 대학 학생1 |
3 | 도영* | 3 | 러시아 쿠반 대학 학생2 |
4 | 권옥* | 4 | 러시아 쿠반 대학 학생3 |
5 | 양연* | 5 | 더 있을 수도 있음 |
6 | 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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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박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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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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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권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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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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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이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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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조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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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김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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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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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소수의 진행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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