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사도는 자신의 회심을 하느님의 은총의 힘으로 믿고, 예수님의 이 기쁜 소식이 반드시 세상 끝까지 전해져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지중해를 넘나들며, 2.000년전 교통과 통신이 불편하던 때 자신의 발로, 그리고 당시 최첨단 통신 수단이었던 편지를 통해서 당시 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에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당시 땅 끝으로 여겨지던 스페인에 복음을 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던 중(로마 15,23~28), 로마에서 순교하였습니다.
59년 로마로 압송된 이후 2년간 가택연금 상태에서도 집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가르쳤다 (사도 28,30)는 기록이 바오로 사도에 대한 마지막 확인된 기록이며, 다른 사료에 로마에서 순교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정확한 재판기록이나 돌아가실 때의 상황을 알려주는 자료가 없습니다.
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김야고보 신부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