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보습분과 회장에 당선된 수암진영수전문학원 류지대 입니다. 연일 따뜻하기만 하던 겨울 날씨가 오늘 부터 매섭게 바뀌었습니다. 점점 어려워 지는 경기에 우리 학원인들의 마음에도 차가운 겨울 바람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봄이 그리워지는 날씨처럼 우리 학원인들의 경영에도 하루 빨리 따뜻한 봄볕이 깃들길 기원해 봅니다
울산광역시 학원연합회 보습분과협의회도 이제 한해를 마감하고 지금까지 이성재회장님 이하, 운영이사들께서 보습분과를 너무도 훌륭하게 잘 이끌어 오셨습니다. 저 또한 새로운 회장에 취임하며 지난 사업들의 장점들을 잘 살리고 더불어 새롭게 원장님께 더 많은 실질적인 보탬과 학원원장들의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보습분과 정회원만 12월 기준 600여개가 있습니다. 많은 원장님들이 보습분과회원이시지만, 바쁜 학원경영 때문에 혹은 무관심 등의 이유로 현재 함께하지 못하시는 원장님들이 많습니다. 파도는 점점 거세지는데 여전히 작은 조각배에 올라앉아 ‘내가 열심히 노를 저어가면 언젠가는 육지에 갈수 있겠지…….’ 하는 생각만으로 너무 힘들게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파도에도 견딜 수 있는 좀 더 큰 배를 만들고, 힘을 모아 함께 노를 저어가면 더 빨리 목적지에 함께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장님들의 운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있는 불법개인교습부터 언제 수면으로 다시 떠오를지 모르는 심야 교습제한과 어린이 통학차량 문제에 이르기까지 원장님들과 함께 헤쳐나가야할 거센 파도가 우리 앞에 많이 있습니다. 제가 우리 보습분과의 선장이 되어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임기 3년 동안 어디서든 당당하고 대외적으로는 연합회를 비롯한 모든 분과의 모범이 되고, 안에서는 동생처럼, 친구처럼 친근하고 겸손한 일꾼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2월 말까지 새로운 집행부구성으로 다시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학원에 좋은 일, 좋은 소식들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