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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동해를 지킬 것인가? 글/ 雪野 이주영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지난 8월 8일 정례 브리핑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는 것은 연방정부 기관인 지명위원회의 표기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는데 국무부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세계적으로 공인된 용어인 '일본해(Sea of Japan)'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미국기관이 최근 유엔 산하 국제수로기구(IHO)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한 지명을 사용하여 동맹중 하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 국무부 정책이냐?”(So your policy is to use a name that antagonizes one of your closest allies?) 라고 질문을 하자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머뭇거리다가 “지명위원회의 결정이다 (It’s the determination of the U.S. Board on Geographic Names)라고 대답하였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와 “국제수로기구”(IHO)의 지원을 받으며 만들어지는 “일반해저지형도 ”(General Bathymetric Chart of the Oceans·GEBCO)는 공신력 있는 해저지형도를일반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일반세계해양지형도”(GEBCO world map)에서 우리나라의 동해(East Sea)의 지명을 일본해 (Sea of Japan)로 단독표기하고 있다.
세계의 바다 이름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지침서인 ‘해양과 바다의 경계’는 1929년 초판이 나온 뒤 53년 3차 개정판이 나왔다. 현재 일본해로 표기된 3판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한국은 2002년 총회에서도 ‘두 나라가 바다를 공유하면 명칭을 병기할 수 있다’는 국제수로기구 결의안에 근거해 ‘한·일 양국이 공유하는 바다를 일본해로 지칭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을 공론화했다. 그 결과 국제수로기구는 양국이 합의를 도출할 때까지 동해 부분의 명칭을 아예 삭제한 채 4차 개정판을 발간하기로 하고 이를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그러나 일본의 로비에 밀려 표결이 무산된 적이 있었다.(세계일보 5.7일자 일부인용) 이미 역사적으로 18세기까지 대부분 국가의 지도는 동해를 조선해나 동해로 표기했었다. 그러나 일제에게 주권을 빼앗기면서 바다이름마저 빼앗기게 된 것이다. 지난 1929년 일제 강점기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한 뒤 지금껏 고쳐지지 않고 있다.
지난 1953년 3차 개정판이 나왔으나 전후 혼란과 복구에 정신이 없었던 우리 정부는 동해 명칭을 주장하지 못했다. 국제사회에 어둡고 힘들었던 그당시 우리의 안타까운 외교역량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이후 우리정부는 1957년 국제수로기구에 가입한 이후 꾸준하게 동해표기를 주장해왔다. 이는국제법상으로도 정당한 것이다. 지난 1974년 국제수로기구는 바다 이름을 놓고 국가간 분쟁이 있으면 이름을 병기한다고 결의했고, 유엔은 여러 나라가 접한 지역의 명칭에 대해서는 관련국들이 쓰자고 주장하는 명칭을 함께 표기하라고 권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번 일본해 명칭논란은 과거 일제식민지 청산작업의 일환으로 국민운동적 차원에서 일본해 명기를 거부해야 할 것이다. 즉, 제 2의 독립운동인 것이다.
특히나 이번에 동해표기를 관철시키지 못하면 우리는 앞으로 이 해양과 경계 수정판이 나올 때까지 몇 십년동안 전세계 지도에서 일본해라는 표기를 봐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회에서 최소한 일본해 단독표기를 막아야만 한다.
더욱이 주권국가의 자존 뿐만 아니라 해저지명 등록이나 해양과학조사,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 설정 나아가 독도문제 등 앞으로 한·일간 해양분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해가 한국을 중심으로 문제가 있다면 일본해는 더더욱 아닐 것이다. 일본의 일본해에 상응하는 명칭은 ‘동해’보다는 ‘한국해’가 타당하기 때문이다. 차라리 한국정부는 국제수로기구에서 ‘한국해’ 주장을 관철시키고, 만일 일본해 명칭이 통과될 시엔 탈퇴까지 가는 초강수를 두는 것도 이해득실을 중심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일 것이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한일양국이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입각한 명칭조율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이미 18세기까지 동해 또는 조선해(한국해)였다는 점, 그리고 일본해 명칭이 일제의 식민지국가였던 한국적 상황에서 일방적인 일본중심으로 만들어졌던 점, 그리고 공히 한국과 일본를 인접하고 있다 는 점 등 지극히 상식적인 입장을 간과해선 안되겠다.
그러나 인본인들에게는 어찌든지 자기네 식대로 관철시키려는 옹고집의 생각만이 존재하지 국제적인 시각에서나 인도적인 생각에서 문제를 바라보지 않는 다는데 있고 무조건 우기고 보자는 그네들의 근성이 지금껏 국제사회에서 먹혀왔다고도 볼수가 있는 것이다
길이 없어도 여러사람이 가다보면 길이되고 길이생겨 자리잡듯이 우리가 아무리 우리나라 동해라고 고집을 한다해도 일단 우리는 그들에게 동해를 내어준 꼴이된것이다 과거의 수치스러운 역사를 보더라도 우리는 어느것 하나도 양보해서는 안될일이다 지난 8월1일 일본 국회의원이 말도안되는 주장을 펴며 분명코 우리나라 입국이 불허될 것을 알면서도 그들은 김포공항에서 몸으로 자기네 의사를 관철하려는 억지스러운 퍼포먼스를 벌였다
그러한 그들의 행동은 국제사회에 여론을 일으켜서 언론의 관심을 받자는 의도이고 그로인하여 우는애 젖준다는 말이있듯이 억지주장도 여러번 하다보면 진짜주장처럼 들릴날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이 내세우는 전략인것이다 우리나라 온국민이 몸과 마음으로 국제사회를 상대로 싸워야 할것이며 우리는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일본해가 아니라 대한민국 "동해 또는 한국해"라고 굳굳하게 부르짖고 맞서싸워야 할것이다 일본인들의 침략정신은 세월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욱더 지능범이 되어버렸다
일제시대때 우리나라사람에게 우리이름을 말살하고 일본식 이름을 붙여주어서 일본인으로 탈바꿈 하려했던 그들의 계획이 세월이 흐르 지금에도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동해를 일본해"로 국제사회에 압력을 넣어서 일본해로 불리게 하고 그다음에 노리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보라 상상만해도 그들의 행보에 기가막히고 뻔히 보이는 그들의 시커먼 속내가 참으로 분통이 터질일이다
성경에서도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시인했을때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했다 그러하기에 잘못 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저지르는 그들의 만행을 우리는 용서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용서라는 말을 통해서 사랑이라는 말로 하나되는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그들의 행동은 절대로 용서할 가치도 없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들의 속내를 충분히 경험했고 그들의 행동을 볼때에 우리나라 삼천리 강산을 지키는 일은 우리 나라 전국민 하나하나가 그들의 그런 만행을 더이상 용서 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각오만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험천만에서 지키는 일일 것이다 . (2011년8월10일자환경시대신문에 실린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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