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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은 겨울철. 집안에서 훌라후프, 윗몸일으키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비만으로 인한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컨디션이 가장 좋은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이른 새벽이나 너무 늦은 밤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면 잠을 이루기도 어렵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힘들다. 또한 운동 후에는 운동으로 소모된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하는데,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소화기에 부담이 된다. 따라서 밤 9시 이후에는 가급적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겨울철 건강 유지를 위해서 실내운동을 추천을 해 본다. 바로 파주생활체육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웰빙 생활체육교실이다. 파주스타디움에 있는 웰빙 생활체육교실을 찾아가 보았다.
생활체육의 주목적은 신체활동의 부족, 자기표현의 기회 상실, 인간관계 등과 관련하여 신체활동을 통하여 체력을 단련하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다.
종래의 체육. 스포츠는 주로 젊은이 중심의 경기스포츠가 대부분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어린이로부터 고연령층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체육.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높아 생활체육의 개발과 그에 필요한 시설, 조직, 지도자 등의 조건정비가 중요하다.
파주시 생활체육회에서는 시민들의 즐겁고 유쾌한 체력단련과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2009년 3월부터 무료로 웰빙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웰빙 생활체육교실은 다이어트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자전거교실등 파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파주스타디움 내에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실력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가 3개월 단위로 기수를 모집,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 조리읍에 거주하는 임혜숙(48) 주부는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1기 때 수강 신청을 했지요. 평소 허리와 어깨 통증이 심했는데 다이어트 스트레칭을 배우고 난 후 그 통증이 싹 사라지고 몸무게도 많이 줄어들어 건강이 상당히 좋아졌다” 며 “파주 시민들의 웰빙 생활체육교실 수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파주시 생활체육회 이명희 생활체육지도자는 웰빙 생활체육교실에 대해 이렇게 설명을 한다.
“웰빙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운동이 아닌 꾸준한 스트레칭만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매와 체력을 만들 수 있는 클래스' 인 [다이어트스트레칭], '요가. 발레. 헬스. 따위의 장점만을 살려서 만든 최신 스포츠' 와 [필라테스(초급반)]. '몸의 균형과 전신을 고르게 발달시키는 운동으로 운영' 하고 있는 [요가]. '어르신들이 무리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연성 및 근력운동' 인 [어르신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또 이명희 생활체육지도자는 "일반 지도자 선생님 5명이 관내 산책로 스타디움 외곽 걷기와 방과 후 교실(줄넘기, 티볼)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재활체조. 특수체육을 방문 교육을 하고, 어르신 전담지도자 2명의 선생님은 관내 노인복지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하여 생활체조 등 찾아가는 건강교육과 노인성 관절염 예방 수영교실(12월~1월은 휴강 )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턴지도자 2명의 강사진이 축구활성화를 위해 여성축구 교실에서 지도를 하고 있다" 고 했다.
[sports7330]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파주시 생활체육회에서는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7330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sports7330 운동법’이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기 위해서 ‘1주일(7)에 세 번(3) 이상, 매번 30분(30) 이상 운동을 하자’는 얘기다. 스트레스란 개념에서 본다면 ‘1주일에 세 번 이상 매번 30분’이라는 게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받아야 할 스트레스 양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 몸은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수록 강해져서 극한의 상황에도 견딜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 갈 수 있다. 강한 물리적 스트레스(스포츠, 운동)를 이겨낼 수 있는 신체가 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의학적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짐볼 운동과 요가로 몸을 다스리는 수강생들의 모습♠
운동선수 등 건강한 사람들은 유전적인 질병 외에 감기 등 일반적인 질병에 걸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국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스트레스를 푸는 셈이 된다.
생활체육이 불로장생이다. 일반적으로 하늘에서 내려준 인간의 수명은 120세라고 한다. 그러나 천수를 다하고 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이가 들면 모든 운동기능이 서서히 떨어진다. 관절도 뻑뻑해지고 심폐지구력도 떨어지고 뼈도 약해진다. 반대로 체지방과 비만은 증가하고 혈압이 올라간다. 한마디로 좋은 것은 없어지고 몸에 나쁜 것만 많이 생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힘도 떨어지고 아프고 하는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을 ‘노화’라고 한다.
생활체육은 이런 노화과정을 더디게 해준다. 나이가 들면서 꼭 생활체육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나이가 들면 젊을 때 보다 훨씬 더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최대의 무기이자 비법임은 미국 하버드대 노인병 전문의인 ‘뮤리엘 R 질릭’ 박사의 조언에서도 알 수 있다.
질릭 박사는 노화나 죽음을 부정하거나 피하지 말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자고 하면서, 성형을 하거나 부질없는 치료에 매달려 헛돈을 쓰기보다 운동과 사교생활에 정력을 쏟는 게 더 의미 있다고 말한다. 사실, 미국인은 1년에 60억 달러(약 6조원)를 각종 ‘노화방지 비책’에 쓴다.
♠파주시 생활체육회 수강생들의 자전거 행진모습♠
걸어 다니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의 신체특성인데 걷기를 거부하다보니 만들지 않아도 될 병을 자초하고 있는 셈이다. 이름 하여 생활습관병, 이미 예고된 결과다. “우리가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야 할일은 불로장생약을 먹거나 약해진 장기를 바꿔달 게 아니라 적절한 운동과 식생활 개선이다”라고 한 대체의학자 미하일 톰박 박사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미하일 톰박 박사는 건강의 15%는 부모로부터 물려받고 15%는 의술에 좌우되지만 나머지 70%는 전적으로 생활방식에 달려있다고 한다.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체의 노화를 어느 정도 지연시키고, 특히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처음 시작했을 때 운동효과가 가장 크다고 한다.
더구나, 많이 걷는 것은 치매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은, 단순한 생명의 연장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영위케 하는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왕은 아무나 될 수 없지만, 생활체육을 하면 왕보다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생활체육은 건강의 왕도이기 때문이다.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실제 몸을 움직이자.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수립했던 그 많은 계획들, ‘금연’ ‘절주’ ‘운동’, 얼마나 실천되었던가? 실천하지 못한 것들이 많다면 Participaction(Participation+action)이라는 캐나다의 생활체육 캠페인을 떠올리자.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하라’는 뜻이다.
금연이라는게 그리 쉬운 것도 아니고, 술 권하는 사회인지라 음주유혹도 뿌리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다보니 운동도 마음먹은 만큼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운동은 해야 한다. ‘운동해야지, 운동해야지’하면서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실제 몸을 움직여야 한다.
건강이란 그 누가 챙겨 주는 것이 아니다. 오직 자신만이 챙기는 것이다. 신묘년 새해에는 파주시 생활체육회 웰빙체육교실을 찾아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확 풀어 버리는 시간을 가져봄은 어떨까?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는 스포츠 7330을 해 보자. 운동은 시간 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다.
파주시 생활체육회 웰빙 체육교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모두는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4기 모집은 2011년 2월말에 시작해 3월~5월말까지 초급반 수업을 진행한다.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문의사항 및 접수처 : 파주시체육. 생활체육회 사무국 (031)945-3913)
♣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
겨울은 바깥 생활이 줄면서 몸과 마음도 움츠러들어 행동이 둔해지기 쉽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의 혈관은 더 좁아지기 때문에 심장은 더 큰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엔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고혈압을 원인으로 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리한 활동 등으로 인한 골ㆍ관절 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피부 이상 및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발병하기 쉬운 때이므로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 만성요통
운동부족으로 인한 배근ㆍ복근력의 저하, 스트레스, 일상생활에서의 나쁜 자세 등으로 인해요통이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골 ? 관절계 질환은 추운 날씨에 더욱 민감하게 나타나므로 장시간의 컴퓨터작업, 과중한 학업, 사무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 중에도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필요합니다.
● 호흡기 질환
차가운 외부와 따뜻한 실내의 기온 차이가 너무 커서 감기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건강한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이 허약한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보온유지에 신경을 쓰고 기온이 차가운 외부에서의 활동은 최소화하는 것이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스트레스와 고민거리가 늘어나면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지나친 스트레스와 폭음을 삼가고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질환
날씨가 춥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건성습진이나 한랭성 두드러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겨울철 피부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추운 바깥에서는 장갑이나 방한화를 사용하고 건성피부인 사람은 면으로 된 옷을 착용하도록 합니다.
♣ 겨울철 비만을 조심하자!
겨울철은 신장의 기운이 왕성한 반면 심장의 기능은 억제되는 때입니다. 마음이 쉽게 초조해지고 괜히 우울해지기 쉬워 자칫 과음과 폭식으로 이어져 비만에 이르게 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 인삼, 생강, 계피, 율무, 진피, 모과 등으로 만든 한방차를 자주 먹어주면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지방 대사를 높임으로써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겨울은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매운 맛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좋습니다. 단 자극적인 맛을 내는 양념 등은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다른 음식과 적절히 배합하여 먹도록 합니다.
○ 취 재 : 이정민 ljuengm@hanmail.net 파주싱싱뉴스 시민기자 |